<더불어민주당 월급방위대 출범식>
전국 2085만의 근로소득자 월급을 지키기 위한 ‘월급방위대’ 출범을 환영합니다. 저 역시 월급을 받고 근로소득세를 냈던 월급쟁이 출신입니다만, 대한민국에서 월급쟁이로 살아가는 건 참 고달프고 쉽지 않은 일입니다.
2024년 대한민국 1인당 GDP가 3만 6천 달러로 추정되고, 점차 나아질 줄 알았던 우리 월급쟁이의 삶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던 연말정산은 봉급생활자들을 긴장시키고 있으며, 통장은 ‘텅장’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수많은 비판에도 기업과 초부자에 대한 감세를 지속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윤 정부로부터 외면당한 봉급생활자들은 ���금보다 물가가 더 많이 오르고 과표가 고정되어 있어 사실상 증세를 강제당해 실질소득은 감소하였습니다.
상속세나 증여세가 국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지만, 10년 새 근로소득세는 169% 나 증가했습니다. 감세 혜택은 초부자가 가져가고 봉급생활자는 그야말로 정부의 봉이 되버린 불공평한 형국입니다.
특히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12.3 내란사태까지 겹치면서 우리 경제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이 맞닥뜨린 위기도 더욱 커졌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특별위원회 ‘월급방위대’를 출범해 불합리한 세정정책을 바로잡고 봉급생활자들의 유리지갑을 지키기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자 합니다.
월급방위대가 새롭게 개편하는 조세제도가 2천만 직장인들의 삶에 조그만 ���이 되어드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오늘의 출범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한복판에서 피토하는 심정으로 써내려가는 글(타래)
47대 대통령으로 트럼프가 당선되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국장 투자자로서 개인적인 감상과 오랜 기간동안 투자해오며 느낀 국내 주식시장이 우상향 할 수 없는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 타래로 써보고자 한다.
의대 증원으로부터 시작된 이 모든 얘기는 좀 절망적으로 흘러가고 있는데... 의사분들의 주장을 내 식으로 풀어 써보자면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잘 굴러가는 한국 의료체제를 떠받친 원동력 중에 미래의 높은 소득 및 사회적 지위에 대한 기대를 기반으로 한 전공의 착취 시스템이 있었다는 거.
한국의 국밥, 일본의 라멘 이야기
한국의 "국밥" 포지션에 위��한 일본의 요리는 바로 "라멘"이라 봅니다. 면과 밥이라는 큰 차이는 있지만 아래와 같은 동일한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큰 지역적인 차이가 있다.
-가게마다도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다.
-대부분이 국밥/라멘을 중심으로 한 전문점이다.
-담기 전에 토렴 등으로 그릇을 따뜻하게 한다
-손님이 각자의 스타일로 맛을 바꿀 수 있다.
-술 마신 뒤 혹은 해장으로 찾는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남자 손님들이 많다.
-늦은 시간까지 하는 가게들이 많다.
-혼자서 식사가 가능하다.
김중기
장지에서 배웅하고 돌아왔지만, 추모를 끝내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페친들이 기원하는 선균이의 유작개봉에 마음을 보태며, 한국영화감독조합의 글을 공유합니다.
[이선균 배우, 추모의 글]
어느 시인의 어머니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아들에게 남긴 것으로 보이는 글이 있다. 그 글 어느 중��에 ‘나는 뜻이 없다. 그런걸 내세울 지혜가 있을 리 없다. 나는 밥을 지어 먹이는 것으로 내 소임을 다했다. 봄이 오면 여린 쑥을 뜯어다 된장국을 끓였고 여름에는 강에 나가 재첩 한 소쿠리 얻어다 맑은 국을 끊였다. 가을에는 미꾸라지를 무쇠솥에 삶아 추어탕을 끓였고 겨울에는 가을무를 썰어 칼칼한 동태탕을 끓여냈다. 이것이 내 삶의 전부다.’ 이처럼 성실히 일해 일군 것으로 자식을 먹여 기르는 데에 소임을 다했다는 한 어머니의 경건한 소회 앞에 부박하기 그지없는 세상을 두고 황망히 홀로 떠나간 이선균 배우를 떠올려본다. 배우의 소임은 한 인간이 자신이 온몸으로 겪고 느낀 것들을 켜켜이 마음 한 곁에 쌓아두었다가 카메라 앞에 그간의 삶을 바쳐 꺼내어 놓는 일이 아닐까 한다. 이것만으로도 그는 이미 자기의 소임을 다했다.
감독에게 배우��� 서로 숙명 같은 존재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 이 애통함을 변변찮은 글로 추모하는 일이 무슨 의미이겠냐만은 그래도 더 늦기 전에 그를 부서지라 껴안고 애썼다는 말을 건네고 싶다.
이선균 배우는 정말로 한 계단, 한 계단 단단히 자기의 소임을 다하며 힘차게 정상의 계단을 올랐다. 그가 그간 쌓아 올린 작품들 이력만 보아도 그 어디에도 하루아침에 라는 게 없었다. 그는 데뷔 초반 7년간의 오랜 무명 생활을 떨치고 굵직한 드라마로 세간에 주목을 받았지만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상업영화와 독립영화 가리는 것 없이 자신을 필요로 하는 자리에 가서 날개를 펼쳤다. 오랜 인연의 부탁에 기꺼이 우정 출연과 무보수 출연을 마다하지 않았고 큰 명성을 기대할 작품에 상대 배역을 빛나게 해주는 것에 절대 인색하거나 과욕을 부리지 않았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과한 연기가 드물었던 배우. 그래서 더 용감했던 배우였다. 늘 그가 출연한 작품에 상대 배우들은 이선균 배우 때문에 더 반짝였다. 어디 그뿐인가? 그는 무명의 배우들을 부득부득 술자리에 데려와 감독들 앞에 자랑하기 바빴다. “감독님. 이 친구 정말 연기 잘해요. 진짜라니까요? 꼭 한 번 같이 작업해 보세요. 진짜요.” “감독님! 이 선배 진짜 진짜 연기 잘해요. 같이 작업하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아요.” <진짜 진짜> <너무너무>를 연발하며 충만한 감정 표현을 해대던 그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선하다. 이렇게나 감정이 충만했던 그였으므로 카메라 앞에 작은 몸짓과 한숨 하나로도 적확한 감정을 전달하는 훌륭한 배우가 될 수 있었음을 짐작한다. 우린 그런 그를 잃은 것이다.
그의 범죄혐의가 확정되기도 전에 피의사실이 공표 되었고, 구체적인 수사 ���황과 확인되지 않은 혐의가 실시간으로 보도 되었다. 이에 감독조합은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 과정에서 ���가 겪었을 심적 부담감과 절망감을 이루 헤아릴 수 없다.
그가 우리에게 남긴 작품들은 오롯이 그의 소임이 만든 업적들이다. 카메라 앞에서 그가 받쳤던 성실한 연기는 생전에 매 순간 충실히 겪어온 그만의 삶의 응축물들이다. 언 땅을 녹이고 움트는 새싹처럼, 더운 날에 한 점 소낙비처럼, 낙엽 쌓인 길에 부는 바람처럼, 소리 없이 고요히 내리는 눈처럼, 그토록 충실한 얼굴로 우리에게 오는 것이다.
우리는 그를 끝내 지켜주지 못했다. 삶을 던져 카메라 앞에 물질화되어 작품으로 영원히 남겨지는 배우의 숙명을 지켜주지 못한 것이 미안하고 또 미안할 뿐이다. 비통하다. 이제 와 부끄럽지만 이런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도 반드시 힘을 보태겠다. 고민하겠다.
故 이선균 배우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2023.12.30.
DGK(한국영화감독조합) #이선균 #이��균유작개봉 #탈출 #행복의나라
내가 언제나 말하는 "sns나 커뮤니티에서 생각하는 평균은 잘해야 상위 15퍼센트" 론이 이런 느낌이다
이게 평균 아니야? 싶은 것들은 사실 이루기 엄청 어려운데, 진짜 평균들은 부끄러워서 입다물고 있고 평균 이상만 의기양양하게 떠들어대서... 인터넷 정보만 보면 그게 보편적인 줄 안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