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결심했다
결국은 지하철에서 쓰러졌고, 응급실에 다녀와
바로 출근했다. 누구도 괜찮냐고 묻지 않았다.
그 날도 야근을 했고, 집에가서 쓰러지듯 잠들었다.
지하철을 타는 순간마다 가슴을 누르는 압박감이, 숨쉬어지지 않는 고통이 힘들었다.
그래서 결국 퇴사를 결심했다.
무려 53차 촛불집회임. 작년 겨울부터 수만 알티 열 번은 본 것 같은데 매번 처음 본다고;;
매주 토요일 5시, 시청과 숭례문 사이. 1시간 정도 집회 후 인근 행진함. 한달에 한번은 전국집중촛불이라 전국에서 올라옴. 연령대 다양, 아이돌 응원봉부터 초롱불까지 다양한 집회 아이템 볼 수 있음.
도서관에서 성과 임신에 대한 책을 빼버리고, 콘돔에 대해 쉬쉬하며, 강변에 텐트를 못치게 하는 ‘살균된’ 환경을 조성한다고 청소년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클 줄 아는지? 최초로 성을 접하는 평균 연령대가 내려간지 오래인데 이미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현상을 인정 못한다고 생떼쓰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