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등장잉물들에 대한 애정이 숨겨지지 않는 다정한 문장들을 좋아해 그건 사랑할 수 밖에 없어 어떤 마음들은 당사자를 향한 무구한 안타까운 사랑이ㄱㅗ 그 문장들이 사실은 나도 가지고 있던 것들이면 다른 이의 활자로 내 맘을 접하게 되는 기꺼움을 느낀다 늙은 오타쿠는 그럴 때 눈물이 나
연상 기혼이고 애도 있으면 좋겠어
철 누나랑 매형 닮은 딸내미 누구보다 잘 놀아주는 삼촌해 그 딸이 나 커서 삼촌이랑 결혼할거야! 하면 씁쓸하게 웃으면서 집가서 눈물 삼켜달란 말이야
안 너는 그 집에 가지도 못해 형 인생에 없는 사람이어야 하니까… 그냥 형 가족사진이나 몰래 훔쳐봐라
난 망사가 좋아 근데 인제 짝사랑을 곁들여줘
제발 연하가 연상을 영원히 사랑하게 해줘 연상은 그거 다 알아도 그 사랑을 못받아줘야 해
연하는 가진 적도 없었으니까 상실감도 느끼면 안돼, 그것마저 사치니까 그냥 평생 사랑으로 고통받아
연상이 개새끼면 최안이고 연상이 그저 우정이면 철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