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업무를 쳐내는 것만도 버겁다. 행정 일은 자신있다고 했던 사람 누구냐, 이렇게 구멍이 뻥뻥 뚫리는데. 여기서 말은 이렇게 해놓고 또 어떻게든 하긴 하겠지만- 여기에 한탄할 일도 없이 일을 스무스하게 문제없이 잘 했으면 좋겠다. 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계속 실수하는 나한테 짜증이 나.
올해 아이들만 같으면 내 애도 이 학교에 보내고 싶어짐. 공부를 특출나게 잘하는 건 아닌데 모난데 없이 해야 할 일을 성실히 하고, 수행평가도 허투루 하는거 없이 최선을 다하고 예의도 바른 학년이야. 내 애도 이렇게 둥글둥글한 친구들 사이에서 둥글둥글하게 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