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답답.. 인용, 댓글에서 헛소리하는데
2017년 할로윈 20만명
2021년 할로윈 8만명 몰렸음
그런데 지금 압사사고난 골목 여태 한방향으로 통제됐었고(찾아보면 다 나옴) 경찰 700-800명 투입
올해는 최소 10만명 예상해놓고 200명임.. 그조차도 마약 단속목적
올해 갔다고 유난히 잘못이라 할 수 있나
사람 몰리는데는 알아서 안 가는 게 안전의식이 아니라, 얼마나 몰릴지를 예측해서 도로와 사람을 통제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그걸 신뢰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게 안전의식이지. 아이고 그때 그럴걸 괜히 이랬다 수준의 소리를 개인 차원에서 백날천날 반복하 게 안전의식인가?
중학교 때였나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아빠가 되게 교육적이어 보이는 표지(라벨지로 뽑은듯한 비주얼)의 비디오를 하나 틀어주셨었다. 그 비디오는 5.18 광주 비디오였다. 흐릿한 저화질의 화면이었지만 그 끔찍한 참상은 너무나도 충격이었고 공포였다. 그리고 분노했다. 무엇을 위한 희생이었는가.
아이는 정은경본부장님을 <코로나 대장님>이라고 부른다. 티비에서 볼 때마다 “코로나 대장님! 코로나를 무찔러주세요!!”하며 자기가 할 수 있는 가장 멋지고 용감한 자세를 취하는 아이를 볼 때마다 아이의 머릿속에 처음으로 새겨진 세계를 지키는 영웅이 중년여성이라는 점이 가슴 벅차게 느껴짐.
가도를 달리던 <영수증>이 김생민으로 인해 끝인사도 없이 폐지되었을 때 거기서 무너지지 않고 바로 다음 프로그램을 내놓은 송은이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이미 무력감을 경험한 사람이기에 더욱 그렇다.
무력감에 지지 않고 다음 행동을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김승주같은 인간이 22년간 파면은 커녕 소위 잘나가는 교사로 나댈 수 있었던 데는, 양육자들의 문제제기를 묵살한 상위 결정권자들의 비호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김승주 파면에 더불어 그 학교 교장교감 조사하고 이걸 답변이라고 내놓은 교육청 관계자도 징계하라고 민원 연대해주세요.
가치관이 남달라서 잘못을 인지 못 했을지라도 다수에게 일관된 지적을 받으면 '이러면 안 되는 거구나' 정도는 생각하지 않나. 단 한번도 자신을 의심하지 않고 철저히 자신의 편에 서서 끝까지 피해자라 주장하는 남자들을 볼 때마다 부럽기도 하다. 여자는 정당한 순간에도 스스로를 의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