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땅인 줄 알고 자연스럽게 건넸는데 알고 보니 다이소 브라패드였던 것도 레전드고, 아무 설명도 없이 그걸 받아 든 남자분 표정 상상하니까 더 웃김 ㅋㅋㅋㅋ
주는 사람은 뒤늦게 집에 가서 이불킥 하고, 받은 사람은 하루 종일 “이걸 왜 나한테…?” 고민했을 듯.
호의로 시작했는데 모두에게 강렬한 기억만 남긴 세상에서 제일 당황스러운 친절 ㅋㅋㅋㅋ
1. 수익이 실력처럼 느껴졌던 순간
처음 몇 번 수익이 나면
시장이 쉬워 보이기 시작한다.
내가 잘해서 번 건지
그냥 상승장에 올라탄 건지
구분하지 못한 채
배팅만 점점 커진다.
이상하게도
잃기 전까지는
누구나 자기가 재능 있는 줄 안다.
2. 복구 매매의 시작
처음에는 손실을 복구하려고 들어갔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려고 매매했다.
그때부터 투자는 끝났고
자존심과 시장의 싸움이 시작됐다.
그리고 시장은
자존심 센 사람을 제일 먼저 털어 간다.
3. 손절 못 하는 이유
손절을 못 하는 이유는
돈이 아까워서만은 아니었다.
손절하는 순간
내가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은 손실을 버티다가
감당 못 할 손실을 만들었다.
손절은 돈을 포기하는 게 아니라
더 큰 손실을 막는 선택이었다.
4. 레버리지의 무서움
레버리지는 수익을 빨리 만들어 줬다.
그래서 위험한 게 아니라
내가 잘하는 사람처럼 착각하게 만들어서 위험했다.
한 번 크게 벌고 나면
평범한 수익은 성에 차지 않는다.
결국 돈을 잃은 게 아니라
기준부터 망가진 거였다.
5. 상승장에서 생긴 착각
상승장에서는
웬만한 종목을 사도 오른다.
그때 가장 위험한 건 손실이 아니라
내가 종목을 잘 고른다는 착각이다.
시장이 벌어 준 돈을
내 실력으로 믿는 순간
다음 하락장에서 반드시 값을 치르게 된다.
6. 현금이 없어서 못 샀던 순간
정말 사고 싶었던 기회는
시장이 오를 때가 아니라
모두가 무서워할 때 왔다.
그런데 정작 그때는
이미 현금을 전부 써버린 뒤였다.
투자하면서 가장 억울했던 건
떨어진 종목이 아니라
기회가 왔는데 살 돈이 없었던 순간이었다.
7. 수익 인증의 함정
남들의 수익 인증을 볼 때마다
나만 뒤처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원칙보다 속도를 택했고
계획보다 욕심을 앞세웠다.
결국 남의 계좌를 보다가
내 계좌를 망쳤다.
투자에서 제일 위험한 비교는
수익률 비교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