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고전 소설은 독서회 친구들과 읽었던 오만과 편견이지만 <달과 6펜스>는 대학생 때 고전 읽기를 시작하며 처음 읽었던 책이라서 고름. 그리고 아쉽게 못 넣은 백수린, 최은영, 그리고 몇 년 전 좋아했던 <소녀 연예인 이보나>. 나중에 토지를 읽고 나서 다시 골라봐야겠다.
친구들에게 숙제 제출하고 여기에도 올려본다. 어릴 때부터 음식묘사나 사물 자체 묘사를 좋아했어서 개인 취향의 책들과.. 대학 시절 이후 읽은 책들. 사실 정세랑, 김금희, 황정은 작가의 책들 중 좋아하는 표지를 넣었을 뿐이고 그들의 책 모두를 좋아함. SF는 옥타비아 버틀러..
🤹♀️ 요즘 핫한 챌린지 '10 films to get to know me'의 책 ver. 제출합니다!
"책 10권을 보면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감이 올 거야"
마케터 만희, 박새, 망초가 골라보았습니다.
은행나무 마케팅팀의 취향, 대략 감이 오시나요?
독자님들 반응이 좋으면 편집자 편으로 돌아올 테니
인용 RT로 여러분 최애 책도 많이 소개해주세요. 👀💕
🦋만희의 책
《음악과 생명》 《별에 어른거리는》 《Y/N》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멀리 있다 우루는 늦을 것이다》 《구관조 씻기기》 《자살》 《아구아 비바》 《정확한 사랑의 실험》
🦉박새의 책
《외계인 자서전》 《치유의 빛》 《경청》 《1차원이 되고 싶어》 《경애의 마음》 《야만적인 앨리스씨》 《0%를 향하여》 《여수의 사랑》 《고요한 읽기》 《마음》
💧망초의 책
《여자는 왜 모래로 쓰는가》 《지구에 아로새겨진》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여름의 빌라》 《인생의 역사》 《너무 한낮의 연애》 《희랍어 시간》 《달려라, 아비》 《i에게》 《살림 비용》
진짜 너무 재미있고 뒷 내용이 궁금해서 하루만에 다 읽어버림.. 김약국의 딸들이 어째서 그렇게 황망한 일들을 계속 겪어야 하는지 안타까운 와중에 일제강점기 땐 저런 일들이 일상이었겠구나 싶어서 눈물나게 슬퍼짐.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가는 용빈이가 너무 좋다. 사진은 독서하면서 먹은 것들
어쩌다독서회 박경리 <김약국의 딸들>
기강 잡고 열심히 읽어보자…
띠지 뒷면의 작가 인터뷰 코멘트로 벌써부터 생각이 많아진다. “제 삶이 평탄했다면 글을 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삶이 문학보다 먼저지요. 모든 인생이 그렇잖아요. 중간중간 불행도 있고… 인생은 물결 같은 것이거든요.”
오랜만에 촘촘하게 짜여진 글을 집중해서 읽었다. 철저하게 자료를 수집해서 쓴 밀도있는 글 좋아할 수 밖에 없다.. 수많은 사람이 등장하고 수많은 일이 벌어지는데 떡밥 회수가 완벽. 그 사이사이에 상화의 대상화(ㅋㅋㅋ)가 너무 간질거려서 나까지도 서상화를 좋아하는 것만 같은 착각도 듦..
어쩌다독서회 최은미 분기 두 번째 책 <마주> 첫 번째 단편집의 <여기 우리 마주> 에서 이어진 장편소설. 단편에서 느꼈던 강렬함과 집중도가 좀 퍼지면서 산만한 느낌. 그래도 어린 시절 사과밭 기억과 딴산 사람들과의 이야기는 밀도 있었다. 단편을 안 읽었더라면 좋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