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계 어르신들이 혐오작품 껀에서 ‘검열’이란 말을 꺼낸걸 보고 진짜 깜짝 놀랐다. 그러시는거 아니죠.. 진짜 ‘검열’이 있던 시대를 살아봐서 그게 뭔지 아실텐데들.. 작품이 조롱하던 대상이 자신들에 대한 혐오를 멈추라고 요구하고 실력행사한 일에다 어떻게 그 끔찍한 단어를 갖다대..
원래 스타란 기량을 겨루는 게 아니고, (과락만 넘긴다면) 기량 외의 다른 매력으로 경쟁하는 존재들. (과락점은 시대마다 다름.) 케이팝 아이돌이란 이를 최대한 (때론 가��� 말아야 할 곳까지) 끌고 간 결과인데, 정작 이를 탄생시킨 한국인은 기량 경쟁에 대한 미련을 끝내 놓지 못한다는 아이러니.
25년 음악제작 산전수전을 망라해 <마마무 VP>에 쏟았다. 지나온 길을 지켜봐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길에 담은 철학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것을 하지만 세상에 내놓을 때는 절대 실험하지 않는다. 누구에겐 가벼운 산책일 지 몰라도, 나와 아티스트의 도전은 모든 것이 운명같은 흔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