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 않았던 공모전 덕에 생각도 못 한 수의 사람들을 인터뷰 중. 갑자기 늘어난 일에 심통이 날락말락했지만 사람들을 만날수록 삶을 돌아다보게 된다. 21세기에 태어난 친구부터 박정희 초임 시절에 태어난 인생 선배까지. 아무것도 아닌 우리의 인터뷰에서 참으로 크고 진지한 대화가 오간다.럭키
나 한때 헬렌켈러에 꽂혀서 찾아보다가 헬렌켈러가 쓴 엄청난 사회주의 연설 보고 ㅈㅉ충격먹었음
이 사람이 이렇게 파격적인 워딩을 쓴다고?
할정도로 거의 아나키즘에 가까운 사회주의자였음
또 급진적인 페미니스트였고 서프러제트였고..
그동안 동화 수준의 위인전에서는 이런 내용을 다루지 않으니까 내가 알던 설리번 선생님한테 손바닥으로 물 배우던 그 헬렌켈러가 맞나? 하고 와장창 뭔가 머릿속에서 깨지고 재정립됨
아이폰이 어떤 레퍼런스 혹은 알고리즘으로 사진을 추천하는지 모르겠지만… 아침에 방청소를 하다가 불쑥 봄이 마지막을 지키지 못한 미안함이 떠올라 눈물이 났는데 저녁에 운동하다가 확인한 핸드폰에 봄이 사진이 올라왔다. 저 배에 코를 묻고 가슴을 문질문질 하고 싶다. 내 동생. 사랑해.
"아빠에게 직접 커밍아웃하기도 전에 아빠가 쓴 동성애자와 HIV 감염인, 에이즈 환자를 향한 낙인에 관한 신문 칼럼을 읽고 위로받기도 했습니다.
아빠를 기억하고 존경하고 사랑하며 눈물 흘리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느꼈습니다. 아빠는 정말 안 간 곳이 없구나..."
https://t.co/9ITn5DJU6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