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거 바로잡아야 하는 이유가
일베들이 점점 세상에 기어나와서 판을 치려고 하는 시점인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 일베 사상 티내는 순간 본인들이 일베라는 커뮤니티에서 누리고 있던 소속감은 전부 허상이고 그 빻은 마인드를 현실에서 티내는 순간 인생 좆될 수도 있는 문제라는 걸 알아야 함
[송영길 전대표님, 당대표 경선에 파묘라니요!]
이제는 한미 FTA 찬반까지 끌어와
당대표 경선을 혼란스럽게 하시네요.
이러한 편파적 파묘 안하심 안될까요?
6선의원이시며
전 당대표시지 않습니까.
이런식으로 과거를 파헤치면
이인제 적통론으로 노무현후보 흔들기
후단협으로 노무현후보 흔들기
2016 안철수 파동과 더불어민주당의 시련
문모닝의 악몽에
이재명대표 체포동의안 파동까지...
다 파헤쳐지지 않겠어요?
한미FTA는 정책결정인데 찬반이 격렬했고
결국 노무현대통령님 결단으로 체결됐습니다.
정책적 찬반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시민사회와 민주당 많은 의원들이
반대했어요. 본인이 찬성한 거 자랑하고 싶으신 거지요?
자랑하심 됩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대한국민 누구나 토론할 자유가 있습니다.
정책에 대한 찬반도 하지 말란 것입니까!
핀트가 안맞는 표적비난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후단협은 [노무현후보 죽이기] 였잖아요?
민주당후보를 흔든 권력투쟁이었잖습니까.
이런 거 누군가 따라서 파묘함
누가 이득이고 누가 손해입니까.
모두 함께 과거에 묻히지 않겠어요?
그러나 우리의 세계는
2009년 5월23일 이전과 이후로 나뉩니다.
그분이 모든 것을 바처
지키려했던 국민과 민주주의 , 민주당이기에
다 덮고 하나되기로 다짐하지 않았나요?
이재명대통령께선
죽자고 대통령님을 비난했던 사람들까지
다 포용하고 통합하자시지 않습니까.
왜 대통령님 뜻을 거스르면서까지
정청래대표를 표적 비난하십니까.
그리고 한가지 알려 드릴게요.
이재명대통령께서 [정통ㅡ정동영과 통하는 사람]
대표하신 거 모르셨죠? 지금 정동영후보가
이재명정부 통일부장관이십니다. 두루두루
생각하고 살펴보시고 글 쓰심 어떨까요?
6선의원 답게
전 당대표답게
통크게 당대표 경선에 임해 주세요.
언론이 벌떼같이 일어나 경마식 보도를 해주니
고무되실 수 있겠지만 언론에 의지 혹은 활용했던
민주당 정치인들의 과거를 한 번만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팩트에 기초해 비판과 토론하는
당대표 경선을 만드는데
함께 해 주세요!!!
배재고는 서울 강동구에 있는 남고임.
매년 서연고에 거의 100명 가까이 보내고, 의치한약수도 30~40명씩 보내는 대표적인 명문고임. 1885년에 설립된 역사 깊은 학교이기도 함.
내가 굳이 대입 실적을 언급한 이유가 있음.
소위 '명문고' 야구부에서도 일베 말투가 나왔다는 건, 어른들이 좋아하는 '공부 잘하는 남학생'이라고 해서 극우 문화와 무관한 게 아니라는 뜻임.
극우화는 일부 문제아들만의 현상이 아님.
사회적으로 엘리트(웩)라고 평가받는 남학생들 사이에서도 일파만파 퍼지고 있음.
배재고 야구부 더그아웃에서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가 합창으로 터져나왔다. 광주제일고와의 청룡기 경기, 6대 2로 배재고가 앞서던 8회초였다. 5.18을 농담거리 삼는 구호가 광주의 청소년들 면전에 쏟아졌다.
그때 광주일고 선수들은 “광주의 함성” 노래를 불렀다. 5.18 광주항쟁에 대한 너무나도 명백한 모욕과 조롱에, 광주의 학생들이 광주의 노래로 응수했다.
광주일고 야구부는 80년 5월 학살의 현장에 있던 팀이다. 진압군이 총칼을 들이댔던, 야구를 알던 장교가 선동열의 아버지 말을 들어준 덕에 부원들이 학살을 면했던, 그 학교 야구부다. 그래서 함성의 무게가 다르다. 기죽지 않고 맞서 싸워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배재고는 광주일고에만 그런 게 아니었다. 같은 광주에 있는 동성고, 진흥고에도 같은 짓을 했다. 충암고 1학년들도 같은 짓을 했다는 증언이 올라오는 중이다. 광주 학교만 타겟으로 골랐다. 알고 한 거고, 과시하기 위해서 한 거다. 지역에 대한 명백한 혐오선동이고, 파시즘의 전조다.
그런데 이 배재고 학생들이 어디서 배웠겠나? 우리가 만든 사회에서 배웠다. 일베를 폐쇄하지도 못했고, 차별금지법 하나 통과시키지 못했고, 지역 비하 하나 제재하지 못했다. 역사왜곡 금지법이 있어도 5.18을 농담거리로 만드는 어른들과 정치인들을 막지 못했다. 스타벅스가 5월 18일에 '탱크데이' 이벤트를 열어도 정용진의 사과와, 역사교육 쇼 한 번으로 끝났다. 그 한 달 뒤 고등학생들이 야구장에서 '탱크데이'를 외쳤다. 이건 우연이 아니다.
‘영 일베’가 되어버린 청소년들이 공개된 자리에서 혐오발언을 쏟아내는 건 철없는 실수가 아니다. 또래에게, 그리고 ‘올드 일베’에게 인증하는 계산된 과시 행동이다. 그리고 그 과시에 철저한 응징으로 응수해야 한다.
대책은 세 갈래여야 한다.
첫째, 가해 학생과 코칭스태프, 학교에 대한 엄정한 징계다. 야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주의"로 끝내선 안 된다. 동성고·진흥고·충암고 건까지 전수 조사해야 한다. 한 학교의 사과문 한 장으로 봉합될 일이 아니다.
둘째, 이 청소년들에게 혐오선동을 가르친 일베 생태계 자체에 대한 응징이다. 7월 7일 시행되는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의 5.18 왜곡 조항을 적극 적용해야 한다. 또한, 일베 폐쇄 논의도 다시 시작해야 한다.
셋째, 우리가 그동안 여러 이유로 미뤄온 법안들의 제정이다. 차별금지법, 혐오표현 처벌법, 역사왜곡 금지법의 실효성 강화를 이뤄내야 한다. 이번 사건은 그 법들이 왜 필요했는지를 가장 잔인한 방식으로 증명했다.
광주의 아이들이 '광주의 함성'으로 답했다. 정치가 답할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