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성주의의 대모, 글로리아 스타이넘 별세
스타이넘은 가정 폭력 문제와 직장 내 성 불평등, 여성의 재생산권과 성소수자(LGBTQ) 인권에 이르기까지 페미니즘과 연관된 폭넓은 사회 현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활동해왔다. 미 NBC는 “그녀는 여성의 권리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운동의 상징적 인물”이라며 “여성들은 남성의 서명 없이 신용카드를 신청할 수 있게 됐고, 아이비리그 대학에 입학할 수 있게 됐으며,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임신중지 시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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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심으로 아기 가지고 싶어서
실질적인 부분 알아보고 공부하다 충격받은게 참 많음... 임신출산 부분은 당연 그렇지만...
아가 자체가 정말... 신체부위 건강하게 태어나서 두발로 걷고 학교를 가기까지 큰 위험없이 자라주는 것만으로도 정말정말 너무 큰 기적이었음..... 그걸 소름끼치게
평생 지 얘기 해온 경력직으로 에세이의 어려움에 대해 말해보자면
1. 지 얘기인데 남이 공감이 갈 수 있게 써야됨
2. 근데 1번이 너무 티가 나면 안 됨
3. 내가 있어보이려는 의도로 쓰면 사람들이 싫어함
4. 그렇다고 내가 쓰레기라는 것을 보여주면 안 됨 (기본 인성이 쓰레기면 안 됨)
얘들아 나 심한 우울증 때문에 방 난장판 되고
방을 안 쓴 지도 엄청 오래 됐었거든
혼자 하기 벅차서 당근에 도움글 올렸는데
어떤 중년 부부께서 도와주시겠다고 오셔서
1시간 동안 같이 열심히 치웠어
너무 감사드려서 돈이랑 음료수랑 빵이랑 이것저것 드렸어
75리터 10봉투 나왔어
기분이 묘해
근데 사실 내가 언니네 부부를 통해서 당시에 깨달았던건 뭐 형부가 정상인이네 이런게 아니라 아, 생각보다 여성의 번식욕이 더 본능적인데 제대로 정의되어있지 않고, 남성의 번식욕은 사회적인 산물이며 과장/과대표되어 있을수도 있겠단 깨달음이었음.
내가 죽을수도 있는데 낳고 싶은 아이라니. 엄청나지 않음? 이거야말로 훨씬 더 엄청난 레벨의 번식욕인데 여성의 번식욕은 사회적으로 악세사리 취급 당하는 와중에 남성의 번식욕은 본능적이고 당연하며 그들의 여러 개짓거리을 옹호하는 수단으로 쓰여온게 황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