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이자 미들맨인 영세 자영업자입니다. 그치만 개인적으로 그냥 멋대로 살고픈 사람입니다. 얼빠진 세상이지만 아직 사는 이유라면 사랑하는 아내와 두 딸아이 땜시 삽니다. 불의 보면 토달고 싶고 댐비고 싶은 건강한 대한민국 정상인입니다. 로또 맞음 바로 술과 함께 트윗 끊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님.
정부의 검찰은 다를 것이라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윤석열 정부 때도 보기 어려웠던, 법인카드 월 30만원 사용 내역으로 징역형이라니, 이게 정말 상식에 맞는 일입니까?
반면 이진숙의 법인카드 사용 논란은 제대로 책임을 묻지 않았다는 인식이 있는데, 민주정부에서 이런 일이 계속되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민주정부가 되면 조금은 더 공정한 세상, 억울한 사람이 없는 세상이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도대체 무엇이 달라진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려고 민주정부를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https://t.co/rNuN1L4gVD
이봉렬 기자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자 현 서울대 교수(아…, 이 학교는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인 주한규가 (망해가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메가 프로젝트 하려면 새 대형원전 최소 4기 더 지어야” 한다고 주장했어.
원래 원자력을 연구하는 학자라면 단순히 "에너지를 많이, 싸게 만들어내겠다"는 공학적 사고만 할 게 아니라, 이 기술이 우리 사회에 어떠한 위협이 될지를 입체적으로 사고해야 해.
하지만 주한규는 윤석열 때 그랬던 것처럼 재생에너지를 죽이고, 원자력 마피아들의 이익에 복무하는 데 거침이 없어.
인터뷰 내용 전체가 워낙 쓰레기라 따로 빨간펜 들어 첨삭 지도할 것도 없어.
“반도체 공장과 AI 데이터센터 때문에 전력 수요가 폭발한다. 그러므로 발전량이 큰 대형 원전이 더 필요하다.”
이게 주한규의 논리야. 아무리 망해가는 중앙일보와 인터뷰한다고 해도 너무 대충하는 거 아냐?
중학생만 돼도 이거보다는 좀 더 깊고 현실감 있는 이야기를 하겠어.
지금 대한민국 전력망의 진짜 문제는 전기를 만드는 발전이 아니라, 만든 전기를 필요한 곳으로 보내는 송전이야.
현재 동해안과 호남 지역에 원전과 재생에너지가 있어도, 서울·경기(수도권)로 보낼 전력선(송전탑)이 부족해 발전기를 놀리거나 제한 송전을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수도권에 대형 원전을 지을 수 없는 이상, 지방에 원전 4기를 더 짓는다고 해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냐.
그럼 호남에 반도체 팹 지으니 호남에 원전 지으면 되는 거 아니냐고?
주한규, 너도 알잖아. 원전은 뚝딱 지을 수 있는 건물이 아냐.
부지 선정, 주민 합의, 환경영향평가, 설계 및 건설까지 아무리 빨라도 최소 10년에서 15년이 걸려.
하지만 반도체 클러스터와 AI 데이터센터는 당장 4~5년 뒤부터 엄청난 전력을 요구해.
15년 뒤에나 완공될 대형 원전은 당장 몇 년 안에 닥칠 전력 공급 위기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금 배가 고픈데 요리책을 사자고 하면 되겠어?
반면에 태양광이나 풍력은 맘만 먹으면 매년 두 배 이상의 발전 시설을 만들 수 있어.
원자력 발전소 지어서 니네 마피아들 돈 벌겠다는 이유 말고는 네가 원전 짓자고 하는 이유가 하나도 없어.
반도체와 RE100에 대해서는 백만 서른일곱 번 이야기했으니 여기선 생략할게.
주한규, 윤석열 밑에서 그만큼 해 먹었으면 충분하지 않아?
나라를 얼마나 더 망치려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