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2H6O_D (아까보다 조금은 내렸어도, 여전히 열이 있으니 한기는 가시지 않았다. 그 탓에 이불 다시 덮어 주고 나서야 조금 편안한 표정이다. 눈은 감고 있지만 잠들지 않았고, 잠들진 않았지만 마냥 현실은 아닌, 그 사이 어딘가를 배회한다. 이따금 앓는 소리를 흘려가면서.)
@Dmitry_k3000 그래! 네가 방금 아버지를…, 죽였어. 결국 네가 일을 쳤다고!! (손수건은 제 주머니에 아무렇게나 구겨 넣었다. 스메르쟈코프를 부르려다가 멈칫한다. 어떡하지, 지금 자수를 할 수는 없으니 날이 밝는대로… 네가 얌전히 자수를 할까, 잡아둬야하나. 머리가 복잡하다.) 너 대체 어쩌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