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은 전쟁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3편
이동편
당신은 집보다 부모님 집으로 모이기 위해 남쪽으로 가야 한다.
그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시나리오를 세워 보자.
1) 사전에 가족끼리 약속한 대로 집에 모여 생존 가방 챙기기.
(이동할 때는 반드시 자신의 자산을 증명을 서류 - 부동산 등기나 폐허가 된 곳에 돌아왔을 때 자신이 이곳에 자산이 있었다는 걸 증명할 수 있는 모든 것,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반드시 소지하고 이동할 것.)
2) 최대한 빠르게 도심을 벗어나 국도를 이용할 것.
전시 상황이 되면 고속도로는 자동으로 군용이 된다. 빠르게 이동하겠다고 고속도로 이용하다가 막힌다.
특히 SUV 소지자라면 전시에 SUV , 트럭 등은 징수 대상이므로 주의한다.
웬만하면 세단으로 이동하는 걸 추천한다.
국도로 이동할 때 군인들은 평소보다 예민해져 있을 것이다.
당신의 신분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간첩으로 간주되어 감금 조치 당할 수 있다.
운전면허증은 꼭 휴대폰 케이스 안에 넣어두고 다니자.
3) 어두운 색 우비를 챙겨라
이동 중 비가 올 수 있다. 화장실을 갈 때 등으로 부득이하게 차량에서 벗어나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때 밝은색 우비는 적이나 간첩, 당신들을 노리는 사람들의 표적이 되기 쉽다.
최대한 어두운 ��의 우비를 ��어 눈에 띌 확률을 줄여라.
* 통신이 언제 끊길지 모르기 때문에 아날로그 지도를 미리 마련하거나, 휴대폰에 구글 기능으로 미리 국도 동선을 알아보고 인터넷 안 터져도 이용할 수 있게 구글맵에 저장해둬라. (아날로그 지도가 있으면 가장 좋다.)
회사를 나름 오래 다니다 보니
일이 죽을 만큼 몰리는 사람은 이런 사람임.
→어이가 없으면 대꾸할 가치를 못 느끼는 사람
→치사하고 더러워서 싸우기 싫은 사람
→책임감 없는 게 도무지 이해 안 되는 사람
→일을 못 해내는 게 부끄러운 사람
책임감은 과하고, 내면은 정의롭고 대쪽 같은 사람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은 이제 할 만큼 해봤다는 뜻임.
그럼 이제 내려놓자.
쓰러지기 전에 자신이 감당할 몫만큼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