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어느 정도 그 사고에 자신의 책임이 있다고 느껴지느냐(culpability). 이거를 본 건데... 상식적으로 생각하기로는? 자율적인 결정을 한 사람 쪽이 culpability를 많이 느낄 거 같잖아요. 내 결정 때문에 사람이 주거써 ㅠㅠ 이렇게. 근데 실제로는 타인의 압력에 의해서
최근에 본 재미있었던 culpability 연구: 실험참여자에게 자율주행차의 위험 시 대처방법을 설계하게 하는데, 크게 두 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음1) 운전자를 살리고 대신 보행자나 타인들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상황 2) 운전자는 부상을 입더라도 보행자를 살리는 방향... 둘중 원하는 대로 선택하게함
나는 자랄 때 엄빠에게 "신경질 부리는 시기"를 갖지 못했다. 근데 어디서 보니까 그게 되게 중요한 거두만.
아이들을 키우면서 애들이 짜증을 부리면 내가 더 짜증을 내는 상황이 반복됐었고 뒤늦게 '부모가 나의 정서적 상황을 그저 묵묵히 받아주는 경험'이 인간의 정서적 성장에 큰 영향을 준다는
이거 정말 정말인 게 내 호적 메이트도 여자는 생리 휴가 쓰고 놀러 가니까 기업이 싫어하고 월급 덜 주는 게 타당하다고 개헛소리했다. 그래서 니 가족만 해도 일단 여자 셋인데 생리휴가, 생리공결 쓰는 거 본 적이나 있냐 했더니 그때서야 닥침 상상의 김치녀 만들어서 쉐도우 복싱 오지죠.
1세계가 아시아 남감독들에게 가부장과 여성혐오를 외주 주고 그걸 치하하듯, 중노년 남성들도 돈과 사회적 체면이 있으니 ‘애 안 낳겠다는’ 요즘 여성들에 대한 못마땅함을 2-30대 남성에게 외주 준 것. 그리고 ‘청년들도 힘들다’며 “우리 애들이 좀 거칠지” 하고 뒷짐지고 있음. 그걸 왜 올려쳐.
남성사회가 얼마나 서열적인데, 정치가, 법관, 네이버 등의 포털 등 전반적 남성권력들이 봐주지 않으면 지금 2-30대 남성들의 행동이 지금처럼 수면위 주류로 드러나기 힘들것이다. 강남역 이후 지난 몇년간, 윗새대 가부장은 점잖은척 하며 여성혐오를 2-30대 남성에 투사해 대리만족 중이라 본다.
저렇게 맑고 깨끗한 맛이 나는 이유는 씨앗을 제거하고 짜기 때문. 시판 올리브유는 양을 늘리기위해 올리브를 한 번 찌고 씨까지 같이 짜서 향을 많이 잃는다. 그런데 저렇게 동네 방앗간에서는 씨 제거하고 콜드프레스로 짜서 올리브 과즙향이 살아있다. 저런 건 시중에서는 구하기 힘들다.
명절에 엄마가 나를 부르는 목소리는 묘한 연극톤이었다. 엄마는 가부장제의 무대 위에서 연기를 하며 나를 불렀는지도 모른다. 나는 오랫동안 무대에서 내려오는 법을 몰랐다. 내가 서있는 곳이 무대인지 몰라서. 나는 이 연극을 끝내고 무대를 부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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