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국립극단 <태풍>에서 중도하차 통보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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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립극단 <태풍> 중국 공연과 지방 공연에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분들이 어떤 조율이나 충분한 설명 없이 '일방적으로' 중도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제 친구의 강아지입니다. 친구가 세상을 떠나고 가족들이 케어하고 계신다고 알고 있었는데, 제주도로 돌려보내진다는 소식을 이렇게 트위터로 듣게 되니 마음이 무너지네요. 순한 성격의 당근이는 자매 고양이, 임보 강아지와도 사이좋게 잘 지내왔어요. 세상 전부였던 누나를 잃은 당근이가
[부고] LGBT+씬의 크고작은 행사마다 수어통역사로 자리를 빛내주신 김보석 활동가가 해외여행중 사고로 사망하셨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한국농인LGBT+, CODA 커뮤니티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셨던 분입니다. 많이 그리울 거예요 보석님, 정말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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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한국농인LGBT+ 보석 활동가 본인상
한국농인LGBT+ 상임활동가 故 보석 님께서 세상을 떠나셨다는 애통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장례 안내
- 기간: 01. 24.(토) 오후 2시 ~ 26.(월) 오전 7시
- 빈소: 인천성모장례식장 1호실 (인천광역시 부평구 동수로 56)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 K교수가 본인의 수업 중 부적절한 발언을 비판하는 성명문을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한 학생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에 대한 연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사건의 경과는 아래 연서명 링크에 정리되어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t.co/sOBSvdCPhK
저는 2015년 신바람이박사와 공연 등 활동하던 중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사건 직후 가해자에게도 항의했고 공통의 지인 음악가들에게도 알렸으며, 지난 10년간 꾸준히 주변에 알려왔으나 여전히 많은 음악가들이 그와 협업하고 행사에 공연자로 초대함에 있어 분노합니다. 비겁하게 못 본척 하지 말길
<생존 신고 겸 근황 공유>
여러분, 올해는 정말 유난히 힘든 한 해였어요.
어제는 3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바텐더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분이 “이제는 마음을 좀 내려놓고 싶다”고 하시는 걸 들었어요.
그 말에 “조금만 더 버텨주세요”라고 말씀드렸는데,
그게 사실은 제 자신에게도 하고 싶은 말이더라고요.
색다른한잔이 6년을 넘기기까지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초반의 시행착오들, 코로나 시기의 버티기,
그리고 그때마다 제가 다시 힘을 낼 수 있게 해준 여러분의 응원들까지.
한국에서 퀴어 프렌들리 공간이 거의 없던 시절,
“우리의 존재를 당당하게 드러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말도 안 되는 조건의 1층 자리를 선택했고,
알록달록한 술과 다양성을 이야기하고 싶어서
수천가지가 넘는 술과 다양성 넘치는 사람들을 한데 모으고,
하고 싶은 것들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공간이 되었어요.
그리고 그 안에서 참 많은 순간을 함께했죠.
손님으로 만난 분들과 친구가 되어 해가 뜰 때까지 술잔을 기울이던 날들,
이웃 가게들과 마음이 맞아 기획했던 재밌는 파티들,
올 퀴어 & 앨라이 파티나잇에서의 열기,
작은 공간이 감당 못할 만큼 쏟아졌던 함성과 후진 스피커를 뚫고 나온 드랙 공연들,
그리고 지금도 저를 믿고 함께하고 있는 색다른 식구들까지.
그 모든 순간이 너무 소중해서 쉽게 놓을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올해 들어 제 몸과 마음이 한계에 닿았다는 걸 인정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결국 건물주와 상의를 마치고
매장을 부동산에 내놓기로 했어요.
하지만, 지금 당장 문을 닫는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걱정하실까 봐 먼저 말씀드려요.
새로운 인수자가 나타나는 데에는
한 달이 걸릴지, 몇 년이 걸릴지 저도 알 수 없어요.
그래서 이렇게 조심스럽게 근황을 전합니다.
저는 이 공간을 가능한 끝까지 지키고 싶어요.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여러분의 방문이 지금 저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됩니다.
혹시 합정 근처에 오실 일이 있거나,
연말 모임을 계획 중이거나,
그냥 맛있는 술 한 잔이 생각나는 날이라면
편하게 들러주세요.
그게 제가 조금 더 버틸 수 있는 가장 큰 이유가 돼요.
또 혹시 퀴어 프렌들리 공간을 이어서 잡아주실 분이 계신다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 주세요.
그게 이 공간의 의미를 가장 잘 이어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다시 힘을 내보려고 합니다.
미뤄왔던 이벤트와 콜라보도 하나씩 준비해볼게요.
조금 더 버텨보고 싶어서,
용기 내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앞으로 변화가 생기면 미리 꼭 알려드릴게요.
연우무대가 50주년 기념으로 미투운동으로 인해 정직을 당한 후에도 여러 차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적 언동을 자행한 “김태웅”의 작품을 올린다고 합니다.
여전히 김태웅은 아무런 제재 없이 재직하며 한예종 극작과 학생들의 인권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연우무대의 <이> 불매를 부탁드립니다.
이런 상황을 알고도 김태웅 작가의 희곡을 택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제작 측인 연우무대뿐 아니라 공연 개요에 올라있는 연출자, 음악감독, 안무가 등 어떤 분이라도 생각을 밝혀주시면 좋겠습니다. 일방적 항의는 이제는 무의미하다는 생각이고요. 어떤 논의 과정을 거치셨는지 궁금합니다.
작가 김태웅은 2018년, 학생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성적 언동과 폭력적 수업 방해 등으로 정직 3개월의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또한 2024년 12월, 여성 혐오적 수업 내용으로 학교 인권센터에 신고당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모두 알고도 기념 공연으로 선정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재명정부는 개신교 인사들로 내각을 구성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반인권적이며 비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 공직자의 입에서 나올 말도 아니고, 정부가 그걸 멀뚱멀뚱 방관하는 꼬라지도 처참하다. 성인지감수성이 처참하게 뭉개진 사람이 어떻게 비서관이 될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