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chick2 어릴 적 교보문고 가면 한국 노벨상 수상자 자리가 비어있었어요. 그 곳을 우리가 채우면 된다는 말에 마음이 찌잉 하고 그랬는데 말이죠. 이제 그 자리를 채워준 사람들을 우리 사회는 어떻게 대하고 있나 보니 혐오와 방관이구나. 합니다. 아아, 그렇구나. 싶어 아이고 소리가 나오네요.
초1 둘째, 큰별쌤 여러가지 강의에 빠져있는데 오늘은 한능검 강의를 봤는지
엄마!!! 나 한국사능력시험 볼래
- (기특) 오 진짜?
응, 큰별샘이 6급부터 봐야된대!
그리고 엄마!!! 그거 공부를 하려면 노랑펜, 파랑펜, 빨강펜으로 공부를 해야돼서 나 그것 좀 사줘
- ??? 연필로도 충분히 가능할걸??
그런데 하나 의문. 선처를 바란다는 것은 잘못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반성한다는 것을 전제로 할 터인데, 그렇다면 ‘애초에 그건 잘못이 아니다’라며 되려 그 잘못을 우쭈쭈하고 북돋는 또 다른 이들에 대해 ‘그래선 안된다, 그러지 마시라’며 단호히 선 긋는 게 우선 아닌가? 왜 그 액션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