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완전무결하게 옳은 일이 없다는 것을 나도 안다. 누가 얼마나 무엇을 해야 옳은지를 매기는 기준이 있나? 실수를 하면 어떡하지? 그래서 우리는 고민을 한다. 최선을 다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샘은 우리가 잘해 낼 수 있다는 믿음을 준다. 그가 한 고민들을 믿을 수밖에 없다.
이 방패를 들 때마다 날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 잘 압니다. 그 눈길, 그 생각 제가 바꿀 수 있는 건 없어요. 그래도 전 여기 있습니다. 혈청도 맞지 않았고 금발에 푸른 눈도 아니지만요. 제 유일한 힘은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도와주지 않으면서 그냥 힘내라고 할 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