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철, 무적의 비평가를 기억하며
6월 20일 토요일, 필름포럼에서 임재철 비평가를 기억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이번 행사는 한 사람을 추모하는 시간을 넘어, 그가 남긴 비평의 태도와 영화에 대한 믿음, 그리고 한국 영화문화 안에서 그가 끝까지 붙들고자 했던 가능성을 다시 살펴보는 자리입니다
너새니얼 도어스키의 《헌신의 영화》(김혜민 옮김)가 오큘로 총서 2권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이달 말까지는 출판사 미디어버스/더북소사이어티에서만 온라인 혹은 직접 방문으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 서점 판매는 서울국제도서전 이후 7월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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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 사고로 선약이 지연돼 유운성 선생님 강연과 알라야만 챙겨 보고 다음 릴 갈 때 나왔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도어스키와의 만남이기에 여러모로 아쉬울 따름이지만, 그간 그들의 노고와 열정에 고마운 마음이 더 커 그저 다음 행보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 로트링겐 무사 정진 기원.
오늘 쿠씨네에서 있었던 일련의 소동(?)은 아름다운 시네마적 기적으로 마무리되었는데 거기에는 주최자분들의 노고가 있었음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끝까지 볼 수 있기를 기도하며 본 영화는 처음이라 무사히 상영이 마쳤을 때의 충만함은 헌신의 영화란 무엇인지를 몸소 체험하는 순간으로 느껴졌다.
2026년 5월 28일 미디어버스에서 『헌신의 영화』의 한국어판이 출간되는 것을 계기로, 이번 프로그램은 당시 강연과 나란히 상영되었던 도어스키의 영화들과 이에 대한 유운성 평론가의 강연을 함께 선보입니다. 5월 30-31일 KU시네마테크 매표소에서 『헌신의 영화』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오큘로총서 2권 너새니얼 도어스키의 『헌신의 영화』가 이달에 출간됩니다.
"감독의 관점만 존재할 때 영화는 공명할 능력을 상실해요. (...) 영화가 사물 자체의 마법을 활용하지 못하고, 대상을 단지 무언가를 의미하기 위해서만 사용한다면, 커다란 가능성 중 하나를 날려버리는 셈입니다."
KU시네마테크 × 로트링겐 스크리닝 시리즈 번외편
《강연들: 너새니얼 도어스키, 홀리스 프램튼, 로버트 스미스슨》
📅2026.05.30—05.31
[프로그램 상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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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프로그램은 영화가 강연이 되고, 강연이 하나의 영화처럼 작동하는 순간들을 살핀다.”
너새니얼 도어스키의 『헌신의 영화』가 5월 28일 미디어버스의 오큘로 총서로 출간된다. 본 행사는 출간을 기념하여, 도어스키의 영화 상영과 유운성 평론가의 강연을 선보인다. 여기에 로버트 스미스슨과 홀리스 프램튼의 작업을 더해, '강연'이라는 주제로 전체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05.30-05.31
너는 내가 꿈에서 본 모든 것을 꿈꾼다, ‘인터미션’: 벨라 타르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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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둘러싼 장소의 안팎을 오가며 영화의 시대가 어떻게 끝나 갔는지 증언하는 책, 유운성 평론가의 『너는 내가 꿈에서 본 모든 것을 꿈꾼다』의 마지막 연재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지난 2022년에 출간했던 저의 역작 번역 <저주받은 몫(La Part maudite)>에 이어서, 올해 저의 또 다른 조르주 바타유(Georges Bataille) 번역의 결정판 <에로티슴(L’Érotisme)>이 출간될 예정임을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Lynne Sachs 감독은 올해 The Film-Makers’ Cooperative 65주년 행사에서 마야 데렌 상을 수상한, 오랜 시간 실험영화의 흐름을 만들어온 중요한 작가입니다. 그녀의 작업 세계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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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리닝 안내]
키니마의 아홉 번째 스크리닝 기획, 장윤미 특별전 <다다를 수 없는 나라>를 3월 26일부터 4월 19일까지 4주간 진행합니다. 사회운동으로서 다큐멘터리와 지극히 사적인 표현 수단으로서 다큐멘터리 모두에 관심을 갖고 추구해온 장윤미의 현재까지 발표된 전작을 감상하실 수 있으며
보스토크 53호 <자해 그리고 자살> 자해와 자살을 주제로 다루면서 어떤 이가 지나온 생의 흔적을 보여주는 사진 작업을 소개한다. 그리고 정혜윤, 남궁인, 이예지, 임민경, 김신식 등의 필자가 쓴 에세이를 통해 ‘자해와 자살’이라는 문제 앞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시선과 태도를 함께 고민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