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람에게서 98만 원이 입금됐습니다.
7분 뒤 전화가 왔습니다.
“잘못 보낸 돈이니 돌려주세요.”
그런데 돌려달라는 계좌는.
돈을 보낸 계좌가 아니었습니다.
목요일 오후 2시 11분.
은행 앱에 알림이 떴습니다.
‘김민석 980,000원 입금’
기다리던 돈도 아니었고.
김민석이라는 사람도 몰랐습니다.
오후 2시 18분.
처음 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방금 98만 원 들어왔죠?”
“저희 직원이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했습니다.”
상대는 입금 시각과 금액.
보낸 사람 이름까지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미안하다며.
돈을 돌려받을 계좌를 문자로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계좌 주인은.
‘최정호’였습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돈 보낸 분은 김민석인데.”
“왜 다른 사람 계좌로 보내나요?”
상대는 자연스럽게 설명했습니다.
“김민석은 저희 직원이고.”
“최정호는 오늘 돈을 받아야 하는 거래처입니다.”
“직원한테 다시 받으면 회계 처리가 늦어져서요.”
회사 명함 사진과.
사업자등록증까지 보내왔습니다.
실제로 제 통장에 모르는 돈이 들어왔으니.
제 돈도 아닌데 빨리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은행 앱에 계좌번호까지 입력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송금 버튼을 누르지 못했습니다.
계속 한 가지가 마음에 걸렸습니다.
잘못 보낸 돈을 돌려주는 건데.
왜 돈이 온 곳이 아니라.
전혀 다른 계좌로 보내야 하지?
제가 말했습니다.
“은행 통해서 처리하겠습니다.”
그 순간.
상대의 말투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오늘 3시까지 결제해야 합니다.”
“안 보내시면 횡령으로 신고할 수밖에 없어요.”
“남의 돈인데 왜 마음대로 붙잡고 계세요?”
4분 동안.
전화가 여섯 번이나 왔습니다.
저는 돈을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은행 공식 고객센터로 직접 전화했습니다.
상담원은.
상대가 알려준 제3자 계좌로 직접 송금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실제 착오송금이라면.
은행을 통해 송금인을 확인한 뒤.
정식 반환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통화 내용.
문자.
입금 내역.
상대가 보낸 계좌번호까지 전부 보관했습니다.
다음 날.
은행을 통해 실제 송금인 측의 반환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전혀 다른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98만 원을 보낸 김민석 씨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노트북을 사려던 사람이었습니다.
판매자가.
“안전거래용 계좌입니다.”
라며 제 계좌번호를 알려줬다고 했습니다.
저에게 전화했던 사람은.
김민석 씨가 제 통장으로 보낸 98만 원을.
다시 다른 사람 명의 계좌로 보내게 하려 했던 것으로 의심됐습니다.
그제야 기억났습니다.
이틀 전.
중고 물품을 사겠다던 사람이.
입금한다며 제 계좌번호를 받아간 뒤.
갑자기 거래를 취소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계좌번호가.
다른 사람에게 판매자의 계좌처럼 전달된 겁니다.
만약 제가 상대가 알려준 최정호 계좌로.
98만 원을 그대로 보냈다면.
김민석 씨에게 남는 첫 송금 기록은.
제 계좌였습니다.
저 역시 돈이 이동한 과정에 끼어들어.
왜 돈을 받았고 왜 다른 곳으로 보냈는지 설명해야 했을 겁니다.
결국 돈은.
은행 확인 절차를 거쳐 반환했습니다.
모르는 돈이 들어왔다고 해서.
무조건 사기라는 뜻은 아닙니다.
정말 단순한 착오송금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돈을 쓰거나 모른 척해서도 안 되고.
상대가 알려준 제3자 계좌로 바로 보내서도 안 됩니다.
저는 그날 남의 돈을 돌려주지 않은 게 아니었습니다.
돈을 돌려주는 건.
돈이 들어온 길을 확인해 되돌리는 일이었습니다.
전혀 다른 계좌로 보내는 순간.
그건 반환이 아니라.
제가 새로 하는 송금이었습니다.
쿠팡 반품 검수하는 분이 올린 썰 봤는데 진짜 상상을 초월함ㅋㅋㅋㅋ 아기 새 내복을 주문함.
그리고 반품을 보냈는데 박스를 열어보니 들어있는 건 애가 입던 헌 내복.
여기까지만 해도 황당한데 더 대단한 건 새 내복에 붙어 있던 바코드 택은 헌 내복과 함께 고이 넣어서 반품함.
실수로 잘못 보낸 것도 아니고 상품 확인을 통과하려고 일부러 택까지 챙겨 넣은 것으로 보였다고.
결국 검수하던 분이 상품 불일치로 신고 처리. 진짜 별별 반품이 다 있구나 싶음.
새옷은 우리 애가 입고 헌 옷은 쿠팡이 입으세요 시전ㅋㅋㅋ
교복 치마 사이로 하혈하며 생리통을 호소했던 여장남자
-피처럼 보이는 액체를 치마에 묻혀 하혈하는 여학생 행세를 함
-복통으로 제대로 걷지 못하는 척 동정심을 자극해 일반 시민의 부축을 받아 귀가
-자신을 도와준 시민들에게 고맙다며 남녀 불문하고 연락처를 받아 가 지속적인 관계나 만남을 유도
출처: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국에서 추적해 찾았지만 현행범상 처벌 근거 부족이었다고 하네요
교회 진입 불편해서 도로 중앙선 지운 교회 📌
차가 들어오기 불편해서
교회가 도로 중앙선을 직접 지움(?)
인천 부평구의 한 교회가 출입구 앞 노란색
중앙선을 페인트로 덧칠해 지운 사실이 확인됨.
교회 측은 차량 진입이 불편해
구청에 중앙선을 끊어달라고 민원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직접 지웠다함.
담임목사는 페인트를 사오도록 지시한것 인정,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착수함.
하 너네 이러면 지옥간다... 진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