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단층선>. 영국 NGO단체 사무국을 배경으로, 파키스탄 대형지진 이후에 벌이는 긴급구호 캠페인을 따라가다보면 2시간 넘는 러닝타임도 어느새 순삭. 오피스 드라마 중에 이 정도 밀도 높은 작품 오랜만이다. 라이언 역 김마로 배우의 인턴 연기가 일품이다. 8월2일까지 여행자극장.
오스트리아 빈 쉔브룬 궁전 야외에서 공연되는 빈필 여름음악회를 메가박스 중계로 관람. 빈필의 연주를 무지크페라인홀에서 들으면 얼마나 더 좋으려나 싶긴 했지만 브린 터펠 아저씨의 어마무시한 성량과 연기에 반했다. 신예 로렌조 비오티는 카우프만처럼 매력적인 음악가로 자리매김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