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가 장소의 서사에 책임있게 개입하는 업이라 생각하기에, 광화문광장의 감사의 정원의 배치와 형태등 물리적 profile을 별개로 떼어 ‘건축적으로 온당한 평가를 해야한다’라는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 21세기에 역사적 상징물이 어떻게 공동체의 공감과 동의없이 물리적완성도를 논할 수 있나.
우동선 교수가 여덟 분의 한국건축역사학회 역대 회장을 만났다. ‘2026년 6월 창립 35주년을 맞이하지만 역사학회는 자신의 역사를 제대로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것만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점차 쇠락하고 있는 학회의 황금기를 되돌아보고 향후 방향성 모색의 토대롤 마련하기 위해서.
건축계에서도 디자인하는 쪽에서 “한국 걸 좀 살리고 싶은데 뭐 좀 답을 내놔야지, 무슨 옛날얘기만 자꾸 하고 있지 말고 답을 좀 내놔라.” 학회를 만들 때 그런 건축계의 주문에 대해서도 굉장히 의식을 많이 하고 있었어요. _7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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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과 아카이브의 시간 — 『대서울』과 LOC 관광지도로 서울 읽기>
근대도시건축연구회 오픈마이크에서 서울 덕질 과정과 자료 수집, 그리고 석사과정에서 맺은 두 논문에 대한 이야기를 발표합니다.
2026년 5월 23일 오전 10시, 두잉굿센터낙원홀(온라인 병행)
신청 https://t.co/nHUMq6SfqM
근대도시건축연구와 실천을 위한 모임과 건축자산센터(arui)에서 공동 주최하는 2026년 5월 '토요 오픈 마이크'
주제: 헌책방과 아카이브의 시간 — 『대서울』과 LOC 관광지도로 서울읽기"
발표: 박선양(테크캡슐 연구원)
참석 신청 링크 : https://t.co/f8NKhXVvcE
일본 산토리학예상, 일본건축학회상, 일본건축사학회상 수상.
"이 책에서 제시하는 새로운 건축을 바라보는 시각과 그에 따른 새로운 역사관은 최근 특히 중요해진 역사적 환경 보존과 재생이라는 과제를 둘러싼 논의를 획기적으로 심화시킬 것이다." _2018 일본건축학회상 선정 평에서
“보존과학과 관련해 전해지는 말이 있다. ‘세 걸음 정도 뒤에서 봤을 때는 표가 안 나고, 세 발자국 앞으로 다가가면 표가 나는 정도로 하라’고. 새로운 기술로 누군가 재수리할 때 그 사람이 판단할 수 있도록, 자세히 관찰하면 알아볼 수 있도록 처리한다.”
📝차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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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지만, 정작 "누가" 설계했는지는 아무도 얘기하지 않는다는 점이 많은 걸 말해주는 것 같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설계자는 건축가 이강식(1938-1987)으로, 완종합건축사무소를 설립하여 설악산 유스호스텔(1980), 전곡성당(1984) 등의 작품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