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cutEso3 게임… 아! 오랜만에 게임 센터도 갈까나. 지나가다 보기만 했던 게 너무 오래라 마지막으로 간 게 언제였는지도 기억 안 나. 요즘도 그대로려나? 치밀한 계산, 손끝의 정밀함, 그리고 타고난 직감으로 승부하는 세계. 방심하면 주머니에는 동전 대신 먼지뿐. 음료수 하나 뽑을 수 없는 몸이 되지.
@flyingin_____ (젖은 몸 그대로 소파에 긴 몸을 걸치듯 드러눕고는 이마에 한쪽 손등을 댄다. 생각을 해보자. 다른 가능성을. 일단 지금 꿈을 꾸는 건 아닌 것 같고... 아니 잠깐, 꿈일 수도 있나? 아! 아니네. 꼬집으니 아프긴 아파. 다른... )
가능성......
@flyingin_____ (그렇다면 두 번째 가설을 세워보자. 지금 나 자신이 육체적으로 환각을 겪고 있을 확률. 공기? 물? 아니면 아까 삼킨 치약? 그 어디든 확률이 없진 않지. 여기까지 생각이 이르자 몸이 먼저 움직인다. 욕실 문을 거의 콰당! 소리가 나도록 열고는 바닥에 물 자국을 남기며 거실 소파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