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렉카를 진짜 게시물 1000개당 1개 올릴까 말까할 정도로 하지않았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제 오리지날 컨텐츠거나, 아니면 다른 이들의 게시물을 인용하여 파생한 컨텐츠입니다.
또 AI를 이용한 컨텐츠는 적어도 X에는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수익화조건을 달성한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1. 하루에 글 50개, 댓글 200개는 반드시 지킨다.
아무리 힘들고 지치는 날이라도, 피드에 뜬 분들의 글에 인용과 댓글은 빠지지않았습니다. 그리고 알고리즘이 저버려 글의 기본조회수가 100을 넘지 않는 날이 오면, 반드시 알고리즘을 끌어오게 "제가 보이세요?"라는 글을 올려 알고리즘을 끌어왔습니다. 소통도 중요하고, 글의 품질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이걸 매일 반복하는 겁니다.
2. 후킹할 수 있는 키워드를 선점하거나, 패스트 팔로워한다.
사실 이건 너무 운이 좋았습니다. 9월 8일에 무릎 수술을 한 이후에, 너무 우울하고 힘들어서 글을 여러개 올리던 중에 운 좋게 조회수 200만짜리 게시물이 2~3개가 터졌습니다. 예전이었으면 바로 500만조회수를 터트릴 정도라서 기뻤는데, 알고보니 인증 조회수는 고작 100K만 늘정도로 적게 늘었습니다.
그 이후에 생각을 해봤습니다. 파딱분들이 좋아할 만한 글의 키워드는 어떤게 있을까....
일단은 굿모닝과 굿밤은 하루에 2번 최소 조회수 2000정도를 기록시키는 치트키입니다. 이건 저처럼 하루에 댓글 200개를 지키시는 분이라면, 거의 대부분 조회수 2000에서 많게는 1만까지 얻을 수 있는 치트키입니다.
그리고 항상 뉴스에 민감해야 합니다. 모두가 관심을 가지는 뉴스(최근에는 북항이, 북한 이슈)에 한발이라도 걸쳐야 합니다. 보통 연합뉴스계정에 알람을 해둡니다. 아무리 레거시 미디어가 망했다 한들, 한국의 뉴스시스템의 속보는 굉장히 이슈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도 이미 AI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요.
그래서 그 이슈가 되는 것을 AI로 이용해 키워드를 수집합니다. 그리고 그 키워드들로 초안은 AI와 토론을 해봅니다. 이 게시물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에 대한 기획게시물을 만들어 보는거죠.
대신 글은 절대 AI에게 맡기지 않습니다. 제가 그렇게 얻은 키워드와 결과물로 제 스스로 글을 씁니다. 글을 X상에서 적지 않더라도, 웹에서는 스티커메모에 메모를 해둔 것을 불러와서 글을 쓴다던가, 앱에서는 제 메모장앱에 기록해둔 것을 불러와서 그 영감으로 글을 적습니다.
확실히 긴 글과 후킹멘트가 없는 글은 인기가 적습니다. 하지만 이런 재미없는 제 글을 알림설정 해주시는 분들이 한 3~4분은 계시는거 같아요. 그 분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서 씁니다.
이렇게 시간과 공을 들이는 게시물보다는, 사실 그냥 아무렇지 않게 생각안하고 쓰는 글들이 조회수가 더 높긴합니다. 그래도 킵고잉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