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나의 인격적인 수양이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
맹목적인 진영 논리에 갇혀 어떻게든 정권의 치부를 감싸려 달려드는 얄팍한 댓글들을 마주할 때마다, 나는 번번이 평정심을 잃고 독기를 품은 자객처럼 공격적이고 직설적인 언어를 뱉어내고 만다. 세상을 차갑게 관조해야 할 작가가 감정의 통제력을 잃고 누군가를 물어뜯는 데 혈안이 되어버린 그 좁은 밑천을 여러분께 들킨 것만 같아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 든다.
구차한 변명을 하자면, 그 끓어오르는 분노의 밑바닥에는 지독한 슬픔과 안타까움이 엉켜 있었다. 그것은 어쩌면 권력의 횡포에 가장 먼저 짓밟힐 평범한 사람들이, 도리어 자신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그 기형적인 체제를 성역처럼 떠받드는 처참한 인지부조화를 목도할 때 느끼는 깊은 절망감이다.
누군가는 스스로로 목숨을 끊고, 몇달전 실종된 국민이 무슨 마술 쇼라도 선보이듯 수풀 속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연달아 발견되는 생지옥이 현실에서 펼쳐지고 있는데도 누군가는 그저 내 편인 권력자를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인터넷에서 긁어온 어설픈 법조문을 들이밀며 궤변의 방패를 친다. 그 맹목적인 자발적 부역 앞에서는 정제된 은유나 고상한 문학적 수사법이 한낱 사치처럼 느껴져, 결국 이성을 잃고 펜끝에 거친 독설을 묻히고 마는 것이다.
조지 오웰은 일찍이 시대의 기만과 싸우는 글쓰기란 일종의 고통스러운 질병을 앓는 것과 같다고 했다. 상식이 거세되고 광기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끝끝내 이성을 잃지 않으려 발버둥 치는 자의 언어는 결코 평온하거나 아름다울 수만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를 차가운 논리로 베어내는 것과 날 선 감정으로 찌르는 것은 분명 차원이 다른 문제다. 거짓과 위선으로 무장한 야만의 체제와 싸우다 나 자신마저 저들의 거친 혐오의 언어를 닮아가는 것은 아닌지, 창밖으로 길게 늘어지는 오후의 그림자를 보며 뼈아프게 반성하게 된다.
때때로 나의 직설적이고 신경질적인 문장들로 인해 피로감과 불편함을 느끼셨을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작가로서의 우아함을 지키지 못한 것은 온전히 내 내면의 수양이 부족한 탓이다.
다만 그 거칠고 투박한 독설의 밑바닥에는, 상식이 무너져가는 이 공화국을 향한 짙은 안타까움과 억울하게 쓰러져간 이들을 향한 처절한 미안함이 엉켜 있음을 너그럽게 헤아려 주시기를 조심스레 부탁드릴 뿐이다. 부끄러움을 동력 삼아 한 호흡 가다듬고, 다시 분노의 불길을 거둔 자리에 서늘하고 단단한 논리만을 채워 넣겠다. 감정은 덜어내되 진실을 향한 칼날은 결코 무뎌지지 않는, 한층 정제된 자유주의자의 문장으로 돌아오겠다고 길어지는 오후의 볕 아래서 스스로에게 묵직한 다짐을 남긴다.
안녕하세요, ‘올다르크’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사람입니다.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목소리를 내기 위해 만들었던 유튜브 채널에 탄압이 들어간 바,
SNS에서도 제 근황과 소식을 전달하고자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좀 더 편하게, 자주 얼굴을 비추고 싶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
#올다르크 #올림픽공원 #올공 #부정선거
이건 정말 너무너무 심각합니다.
널리 알려주세요.
문형배가 큰 실수를 한겁니다.
엄청난 기회에요. 널리 알려주세요.
- 오해하지 마라 (A4종이를 보여주며) 이게 제가 진행하는 대본이다.
- 이건 내가 쓴게 아니다. TF에서 올라온거다.
- 이거에 8인 재판관이 모두 동의한거다.
아니 헌재보다 위에가 있어요?
비선 조직이 있다고요? 비선실세는 탄핵이라면서요.
단순 비선조직일까요? 중국? 민주당? 우리법연구회?
재판 자료 다 공유하는 외부 기구가 있다고요?
그리고...
자기가 쓴게 아니라면. 관여하지 않는다는건데.
본인은 허수아비로 나와있는겁니까?
뒷 배경을 밝히세요.
불법입니다.
돌아보니 국민으로 박근혜대통령에게 참 미안하고 고맙다는 생각이든다
여성대통령으로 혼자 국정을 수행했다는 것이 이렇게 자랑스럽고 고마울줄이야 ㅡ
왜 지켜드리지 못했을까 그것이 가슴아프다
의지할 사람없이 혼자 비행기 트랩을 오르고 내리실때 당당하셨던 그모습 다시 보고싶을 뿐입니다
지난해 정부가
40여개 의과대학 학장들에게
의대생 증원 수요조사 했었고
각대학들은 40~50명씩 요청했다
그래놓고 지금와서
그때 요청을 철회하겠다?
또 의사협은
필수의료,지역의료 사법문제 등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하더니
정부가 받아 들였는데
지금와서 그것도 철회하겠다?
그럼 속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