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원래 밤엔 전화 안 하는데 어제 만루홈런 보고 기쁘셨는가 뜬금포 한밤중 영통 거심. 아니 근데 걸어놓고 오늘 영통 한번도 안 해서 걸었다며 딴소리만 하다 끊으셨는데 ㅋㅋㅋㅋㅋ 암만 봐도 홈런 보고 기분 좋아서 거신 거 맞은 듯 ㅋㅋㅋㅋㅋ 아 왜 솔직하게 말하지! 니도 봤냐? 하믄 말해줬지
어제 대부해솔길 1코스 걸었는데 와 이렇게 길 줄은 몰랐지. 영감이 산길로 타고 싶어하는 거 같아서 그냥 그쪽으로 올라간 것 뿐인데 막판엔 너무 힘들어서 속이 울렁거림. 분명 그렇게 힘든 길은 아니었는데 길어도 너무 길어... 심지어 주차장에서 반대쪽 해안길로 가면 더 짧고 쉽게 옴 ㅜㅜ
요즘 내 최애나문데 주제는 지옥에서 누가 돌아왔게?!임
원래 주차장 주변에 회화나무가 있었는데 무성하니 이뻐서 좋아했음 여기서 떨어지는 수액 때문에 민원이 있었는지 십년 가까이 젓가락처럼 가지치더니 이년 전쯤에 아예 베어버림.
그리고 올해 갑자기 그루터기 옆으로 더 많이 쑥쑥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