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야의 노래 (Song of the wasteland) 판매 중단에 관하여 알려드립니다.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앞으로 신중한 작품활동을 하고자 자의로 결정한 바입니다. 더 나은 작업물로 찾아뵙겠습니다.
To readers,
I humbly accept the criticism that several scenes in Episode 1 contained disrespectful depictions of other cultures and people.
Even if the direction and themes of the story differ from what you may be concerned about, I have decided not to launch the work, as the fundamental limitations of this project's premise are clear.
I believe this situation has revealed my complacent attitude toward human rights sensitivity when handling a specific era and setting, and that my storytelling lacked sufficient care and nuance. I am deeply ashamed.
In my eagerness to focus on the characters, I failed to fully recognize that I was replicating problematic historical contexts and representational tropes found in past works.
I also deeply resonate with the criticism that the characterization in question was not something to be treated lightly within a genre like BL.
What I had told myself was passion for the storiesl, I now recognize as arrogance. I was not as prepared or as careful as this story required me to be.
I apologize for any displeasure caused to you, and I will carry this reflection with me as I continue.
Sincierly, JAXX
독자님들께.
1화의 몇 장면에서 타문화와 타인에 대한 무례한 묘사가 보인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앞으로의 전개나 주제가 걱정하시는 바와 다르다고 해도, 이 프로젝트의 설정 자체에 근본적 한계가 명확하기에, 작품은 런칭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일로 특정 시대와 배경을 다루는 데 있어 저의 안일한 인권 감수성이 드러났다고 생각하며, 연출에서의 섬세함 또한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무척 부끄럽습니다.
주인공에 초점을 맞춰 그린다는 생각에 몰입하다 보니 역사적 맥락과 그간 창작물들이 잘못해 온 표현 방식을 답습했다는 부분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장르물에서 가볍게 다룰만한 캐릭터 설정이 아니라는 지적에도 깊이 공감했습니다.
소재에 대한 욕심이 결국 오만함으로 표출된 것 같아 반성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작업물에 대한 비판은 무거운 마음으로 수용하겠습니다.
감상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잭스 드림
초반 생령 문제가 해결된 직후 묘사가 소름끼치도록 흡인력 있어서 저녁에 빈둥빈둥 누워서 읽다가 우와앗 하고 빨려들어가 새벽까지 읽어버렸다😆 시점 계속 바뀌는 데에 불호평도 있긴 하던데 내가 읽기에는 긴장감을 쌓아가는 데 정말 탁월한 연출이었고 결국 시점이 합쳐졌을 때의 충격도 컸다
보기왕, 즈우노메에 이어 사와무라 이치의 히가 자매 시리즈 세번째 책인 <시시리바의 집>도 읽었는데 호러가 왕창 첨가되어 완전 취향에 잠도 못 자고 재미있게 읽었다. 이거 미쓰다 신조가 자기 책 읽는 것 같다는 평을 했었다며? 그래서 그런가ㅋㅋㅋ 미쓰다 팬인 나로서는 좋아할 수밖에 없나ㅋㅋ
성찰 능력이 강한 집단일수록 이런 식의 공격에 취약함.
“동물권자라며? 그럼 고양이가 새 잡아먹는 건 어떻게 할 건데? 진짜 생명 존중이면 고양이부터 죽여야지?”
여기서. 어.?? 하면서 동물권 토론하고 난상하는 것 자체를 보고 “동물권자들끼리 고양이 죽이네 마네 싸움ㅋㅋ” 하고 싶어하는 거
실제로 지키지도 않는 가치를 잠깐 들고 와서, 그 가치를 진지하게 지키려는 사람에게만 과잉 책임을 떠넘김. 참정권을 평소 중시하지 않던 사람들이 참정권을 들고 와서 민주진보를 흔들고, 새·야생동물·생태윤리를 평소 중시하지 않던 사람들이 새의 목숨을 들고 와서 동물권/환경운동을 흔듬
보기왕, 즈우노메에 이어 사와무라 이치의 히가 자매 시리즈 세번째 책인 <시시리바의 집>도 읽었는데 호러가 왕창 첨가되어 완전 취향에 잠도 못 자고 재미있게 읽었다. 이거 미쓰다 신조가 자기 책 읽는 것 같다는 평을 했었다며? 그래서 그런가ㅋㅋㅋ 미쓰다 팬인 나로서는 좋아할 수밖에 없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