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를 넘었다 선을 넘었다 국민을 배신했다 민주당에서 누릴 거 다 누렸다 여생을 조용히 보내라…
NY 출마설에 민주당이 난리다. 요식행위에 불과했던 자기네들의 대선후보 경선 때 보다 더 난리통이다. 지지율이 어떻다느니, 세력이 없다느니 열심히 깎아내리면서도 호떡집에 불 난 것 처럼 소리소리 막말 고함을 치며 과민반응이다. 그들 말대로, 의원 한 명 없는 원외 인사의 출마 여부에 왜 그리 난리인가.
말이야 바른 말이지 선을 넘은 것도, 국민을 배신한 것도 민주당 아닌가. 미국 유학 중이었던 이낙연을 제명하라는 당원 청원에 7만명이 서명할 동안 민주당의 그 누구 하나 입도 뻥긋 말리지 않았다. 서슬퍼런 당대표에게 혹여 찍힐까봐. 당 원로에 대한 조리돌림을 방치하고 즐긴 것도 민주당, 0.7 %, 윤석열에게 패한 대선패배 책임을 이낙연에게, 나아가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씌운 것도 민주당이다. 이낙연을 따랐던 이들을 수박몰이와 테러 협박으로 괴롭히며 나가라고 등 떠민 것도 이재명의 민주당이다. 그렇게 떠밀리고 탈락한 사람들을 ‘검찰과 내통’, ‘극좌’ 라며 끊임없이 모욕하는 것은 무오류의 이재명 ‘아버지’(민주당의 아버지..) 시고.
김노문 세 분 대통령의 민주당, 70년 역사의 야당을, 파시즘적 1인 숭배 사교집단으로 변질시킨 것도 다름 아닌 현재의 민주당 그 자신들인데 감히 어디서 국민을 핑계대고 누구한테 배신을 운운하나.
이낙연은 민주당에 빚이 없다. 지금의 민주당에는 더더욱 그렇다. 그와 민주당의 역사를 돌아보며 계산해 봐도, 혜택보다 기여가 백번 크다.
지금 초선들은 알 바 아니나 21대 초선 비롯 현 민주당 의원들 상당수는 2021년 당시 총리를 마치고 대선주자 1위였던 이낙연의 후광에 빚진 것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50여명 후보자들의 후원회장으로, 거동 불편했던 당시 당대표 대신 전국 뛴 것도 이낙연이었다. 그런 이낙연이 5선 국회의원에 전남지사, 국무총리까지 오른 역사에 조금도 보탠 것 없는 진성준 같은 사람들이, 이제 와서 마치 떼인 돈 받을 입장인 것 처럼 이낙연더러 무려 ‘배신’ 을 운운한다.
김원이의 ‘여생’ 드립은 나름 전통있는, 노인무시 패륜정당 다운 언사다. 돌아보면 그런 말은 꼭 자기 업보로 돌아가더라.
단 한 번도 엔와이에게 전언으로도 연락한 적 없는 모 도시의 모 시장은 편지 형식을 빌어 페북에 대고 이낙연 욕을 한다. 그게 누구를 향한 편지인지는 뻔하다. ‘나 이렇게 열심히 충성하고 있어요. 후보님, 개딸님들 저 좀 봐주세요. 내년 지선에도 한 번 더 하고 싶어요.’겠지. 그럴 수 밖에 없는 처지가 한편 이해되어 짠한 생각도 든다. 부디 또 공천받고 시장도 또 하시라.
한 때 이낙연 찍어달라며 무릎까지 꿇고 사정하던 전 의원님도 ‘도리가 아니’라는 구태의연한 말로 굳이 엔와이 비판에 동참했더라. 한 때 많이 응원했던, 열정적이었던 의원님. 님과의 시절인연은 소중히 기억하겠습니다.
틀리고 추하고 구역질 나도, 이기는게 옳은 것이라는 설득을 몇 년째 듣는다. 주변에 세력이 너무 없어서 되겠느냐 같은 말은 양반이다. 이제는. ‘대세니까 어쩔 수 없다, 한 번 내 주고 어쩌는지 보자’ 같은 말도 듣는다. 오늘처럼 날씨 좋은 날, 산책하면서 듣기에는 너무 칙칙한 소리다.
<법의 날>
오늘 4월 25일은 '법의 날'입니다. 예전에는 일반인들이 그냥 지나쳤던 날입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럴 수 없습니다. 새삼스럽게도 대한민국의 법, 그리고 법치주의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그것은 법과 법치주의가 위기에 놓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법치주의는 민주주의의 기본이고, 최후의 보루입니다. 법치주의가 무너지면 민주주의도 무너집니다. 다른 많은 것이 망가져도 법치주의가 흔들림 없이 확고하다면, 국가는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지금 대한민국은 법치주의가 건강하다는 믿음을 국민께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법을 만드는 사람들, 법으로 사는 사람들, 법을 아는 사람들이 법치주의를 흔들고 있습니다. 특히 정치가 법치주의를 희롱하곤 합니다. 그 결과는 참혹하게 나타납니다. 착한 사람은 법 없이 살지만, 나쁜 사람은 법망을 피해 다닙니다.
법은 최소한의 도덕입니다. 모든 사람이 도덕적으로 고결하기를 바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도덕이라도 지키자는 약속으로서 법을 만든 것입니다. 그런데 최소한의 약속인 법마저 지키지 않고 번롱한다면, 그 체제는 이미 붕괴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발 위기에 빠졌습니다. 정치파탄이 국가위기의 진원입니다. 정치는 법치주의를 농단하며 국가를 위기로 몰았습니다. 그 위기는 지금도 진행중이고, 앞으로 어쩌면 더 악화될 것만 같습니다.
위기의 진행을 여기서 끊어야 합니다. 먼저 사법부의 결의가 필요합니다. 사법부가 법의 엄정함을 확인해 주기 바랍니다. 국민들께서도 나서 주시기를 호소드립니다. 법치주의 회복을 통해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회복하도록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간청드립니다. 저도 매의 눈으로 지켜보며 대처하겠습니다.
<조회 100만 돌파>
유튜브 뉴스핌TV가 전한 저의 연설이 4일 만에 조회 100만을 돌파했습니다. 조회수 못지 않게 놀라운 것은 정성을 담은 2만여 개의 댓글입니다. 쇼츠가 사랑받는 시대에 30분 넘는 연설이, 기발하지도 않고 그냥 상식적인 말이 어떻게 이처럼 뜨거운 반향을 불러 일으켰는지, 어리둥절햡니다.
많은 분들이 상식에 목말라 계시고, 상식에 위로받고 싶으셨던 것은 아닐까 짐작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더 잘 헤아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t.co/gSjhOQb7K9
<범죄를 옹호하는 정치, 이제 끝냅시다>
제가 "윤석열 이재명 정치의 동반청산"을 국민께 호소드리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그것이 많은 국민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범죄를 옹호하는 정치는 대한민국을 침몰시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극단세력의 지원을 받으며 계엄선포마저 두둔하는 정치는 이미 선진국에 진입한 대한민국과 그 국민을 무시하는 범죄입니다. 그 많은 재판을 정지시켜 사법리스크를 유예하기로 작정한 정치는 법을 지키며 사는 수많은 국민, 작은 실수로 처벌받고 불이익을 겪는 국민을 바보로 만들고, 법치주의를 마비시킵니다.
그런 저의 걱정을 "정신 나간 얘기" 라고 말씀하신 분이 계십니다. 김대중 대통령보다 이재명 대표가 더 훌륭하다고 공언하시는 분입니다. 누구의 정신이 더 건강한지 국민께 여쭈어 보시지요. 다른 후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광주전남에서도 31%나 된다고 조사됐습니다. 그 분들도 정신 나간 분들이라고 믿으십니까.
더불어민주당에서 저를 어떻게 할지를 놓고 이러쿵저러쿵 한다고 들었습니다. 민주당이 좋은 후보를 내면 당연히 협력의 여지가 생길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이대로 가기로 작심했다면, 저에 대한 괜한 걱정은 접으시기 바랍니다.저는 그런 생각을 굳히신 분들의 심사를 받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충심으로 부탁드립니다. 민주당 정치인들이 국가를 먼저 생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15일 경북 상주에서 '박정희 김대중을 넘어 제7공화국으로'라는 제목으로 강연하고 질문에 답변드렸습니다.
이번 같은 국가위기를 반복하지 않고 새로운 희망의 제7공화국으로 가기 위해 '윤석열 이재명 정치의 동반청산'과 함께 다음 세 가지를 호소드렸습니다.
첫째, 대통령권력을 책임총리 등에게 분산하는 개헌. 둘째, 다당제 실현을 통한 극단정치 청산. 셋째로 덕성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1987년 이후 똑같은 헌법을 유지했는데도, 우리 민주주의는 널뛰기를 반복했습니다. 그 이유는 지도자의 덕성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명저 '정의는 무엇인가'의 마이클 샌델 교수는 민주주의 성공을 위해 "도덕적 윤리적 덕성을 갖춘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아무 말 없이 쿨하게 넘어가는 게 멋진 건데... 인사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 이건 제 스코어가 아니고 긴 세월 ‘우리가 함께 싸워 쌓은 성적표’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처럼 몇 백만은 아니어도, 특정 정당/진영에 매몰되지 않고 순수하게 이룬 성과를 함께 자랑스러워 했주시길... #늘_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