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으로서 투기speculation의 성격을 분석하는 ‘투기적 시장연구’의 흐름을 각각 검토”하는 내용이 본문을 이룬다. 개인적으로는, ‘ANT’로 연결되는 금융시장 연구에 관한 관심과 함께, 금융시장의 ‘정상적’인 작동을 방해하는 요소로 긴 시간 비난받아온 ‘투기’를 오히려 금융시장에 ‘내속적’이고
있는 ‘신경제사회학new economic sociology’의 문제의식을 검토하”면서 (칼 폴라니에게서 유래한 시장의) “‘배태성embeddedness’ 논의에 기반한 ‘신경제사회학’의 관점이 오늘날 금융시장을 분석할 때 가지는 한계는 무엇인지 살”핀 후, 이어서 “동시대 금융시장 분석에 필요한 이론적•방법론적
전경모•이승철 [물질적인 혹은 투기적인: 현대 금융시장 연구를 위한 이론적 검토](비판사회학회, [경제와사회], 2023). [물질적인 혹은 투기적인]은 부제 그대로 현대 금융시장 연구를 위한 이론적 검토를 위해 작성된 논문이다. 그래서 이 논문은, 먼저 “기존 시장연구의 대표적 패러다임이라 할 수
말하고 있는 현재 한국사회가 맞이한 파시즘의 전조는 바로 이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미조직의 대중이 참여하는 과정과 그 참여한 미조직 대중이 조직화되는 과정은 대중의 정치적 성장을 위해 중요한 것이다. 이 참여라는 것도 조직과정과 논의에 참여하는 것과 단순가담을 구분해야겠지
가 뒤틀려있다는 점이다. 대중운동으로서의 파시즘의 성장에서 중요한 건 아래로부터의 개혁요구가 극우적 경향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 대중적 불만이 명확한 정치적 지향 없이 애매하게 남아있게 된다면 그 빈틈은 체제의 유지를 위한 방향으로 빠르게 채워지는 것이다. 내가 요 며칠 사이에 줄곧
이 부분은 중요한 부분을 짚어주셨기 때문에 언급하자면, 넷우익의 성장뿐만 아니라 극우정치의 성장에는 '분명히 실재하는 모순'이 사용된다. 일베(류)도 TERF도 부분적으로는 실재하는 모순과 불만을 이용하여 성장한다.
문제는 그 원인진단이 잘못되었고 그것의 해결 지향점, 그 지향까지 가는 경로
솔직히 일베 현상이 하늘 아래 없었던 새로운 것이었나? 전혀.
이 인간들 수법이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애... 심지어 그때는 자살한 사람이 아니라 비행기 사고로 죽은 사람 놀렸다
깔깔 웃는 우리 편 세몰이, 정색하고 화내는 사람들 엄격근엄진지충으로 몰아서 고립시키기
홍사훈 기자님이 저에 대해 긴 글을 올리셨습니다.
홍사훈 기자님은 김어준의 뉴스공장 맴버이시고, 겸공 채널에서 홍사훈쇼를 진행하시는, 우리 진영에서 손꼽히는 영향력을 가진 방송인입니다. 그런 분이, 한참 후배인 제게 사적으로 보낸 문자를 굳이 공개 석상으로 끌고 오셨습니다. 그러니 저도 공개로 답하겠습니다.
먼저, 그날 밤 이야기부터 해야겠습니다.
저는 방송을 잘 마치고, 나름대로 잘했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웃으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휴대폰을 열었습니다. 거기엔 제가 존경하던 큰 선배에게 전화가 와 있었습니다. 딴지 게시판에서 이재명 대통령 탄핵을 이야기한다는 증거를 보내달라. 3월 22일 당시 민주진영의 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딴지의 여론을 전달해야만 했던 제 의도를 차분히 설명한 긴 장문의 문자와 함께 증거를 보내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장문의 답장이 왔습니다. “자칫 큰 사고 칠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언행을 조심하라.”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상처였습니다. 누군가 정말로 제가 큰 사고를 칠 사람이라고 느꼈다면, 그 생각은 마음에 담아 둘 수도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 말을 후배의 얼굴에 대고 그대로 꺼내는 것은, 조언이 아니라 모욕입니다. 그날 저는 그 모욕을 삼켰습니다. 큰 선배이기에, 길게 따지지 않고 단 한 줄, “명심하겠습니다”라고만 답했습니다. 동의해서가 아니라, 어른에 대한 예의로 제 감정을 꾹 눌러 담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기자님은, 제가 그렇게 눌러 보낸 그 한 줄을 이번 글에 그대로 옮기셨습니다. 그러고는 “정민철이 인정했다”는 식으로 적으셨습니다. 그 글 아래에는, 예상하셨을 그대로 저를 향한 비난이 쌓이고 있습니다. “위험한 청년이다.” “파란 이준석 이다.” “입으로 큰 사고 칠 사람이다.”
제가 예의로 삼켰던 그 한 줄이, 이제는 저를 찌르는 칼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기자님 말씀이 맞습니다. 누군가의 말은, 정말 칼이 되어 돌아오는 모양입니다.
이제 본질을 짚겠습니다.
기자님은 제가 쓴 ‘주류’라는 단어 하나를 끝까지 붙잡으셨습니다. 그 표현이 부정확했다는 건 제가 이미 다른 방송에서 스스로 정정했습니다. 제가 먼저 인정하고 바로잡은 단어를, 왜 아직도 붙잡고 계십니까. 주류였는지 아닌지는 부차적입니다. 본질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도를 넘은 글들이 딴지 안에서 실제로 인기글에 올랐고, 캡처되어 다른 커뮤니티로 퍼졌으며, 그 분노가 다시 겸공을 향했다는 사실입니다.
“수천 개 글 중 문제 되는 건 소수”라는 말씀은, 게시판을 제대로 들여다본 적이 없다는 고백에 가깝습니다. 게시판 여론은 글의 개수가 아니라, 좋아요가 쏠린 인기글 하나가 만듭니다. “대부분은 일상 글이라 괜찮다”가 성립한다면, 게시물의 99%가 일상인 인스타그램에도 극우는 없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는 걸 우리 모두 압니다.
“관리자에게 물었더니 문제없다더라”는 말씀도 그렇습니다. 문제를 지적받은 당사자에게 “문제 있느냐”고 물으면, 답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확인은 직접 게시판을 열어 인기글을 읽는 데서 시작됐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자님은 “의도가 있는 침소봉대”라고 쓰셨습니다. 제가 작정하고 일을 부풀렸다, 즉 거짓말을 했다는 뜻입니까. 단어가 부정확했던 것과, 작정하고 속였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후배에게 거짓말쟁이의 혐의를 씌우시려면, 그 근거부터 밝혀 주십시오.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기자님을 옹호하는 그 딴지 게시판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을 두고 “파란 이명박”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그 똑같은 공간이, 저를 두고는 “파란 이준석”이라 부릅니다. 우리 대통령을 그렇게 부르는 공간이, 도리어 저에게 진영의 예의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말씀드린 그 ‘영향력’이라는 게, 바로 이런 것입니다.
긴 글로 “조심하라”고 통보하시고, 후배가 길게 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정한 것으로 받으셨습니다. 그건 소통이 아니라 통보입니다. 진심으로 대화를 원하셨다면, 문자가 아니라 한번 만나 제 반론을 들어 주셨어야 합니다.
저는 딴지와 척져서 얻을 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이 글을 쓰는 건, 제가 이 민주진영을 떠날 생각이 없기 때문입니다. 상처받았다고 입을 닫는 후배가 되라면, 저는 그렇게 못 합니다. 보고도 말하지 않는 것이 충성이라면, 저는 그 충성을 하지 않겠습니다. 후배가 현장에서 두 눈으로 본 것을 전하면, 들여다보기 전에 낙인부터 찍는 것. 이것이 우리가 2030을 대하는 방식이라면, 우리가 그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결코 멀리 있지 않습니다.
현재 공개된 CIA 문서에 따르면 북한군 특수동향은 없었고, 김일성은 당시 한국에 남침 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는 것 또한 이미 다 밝혀져 있음. '이랬을 수 있지 않냐?'는 뇌피셜로 이미 밝혀진 역사를 무시하는 일임. 게다가 전두환과 신군부 세력이 반란군이고, 그들이 나라를 어지럽힌 것인데?
5.18 당시 소위 계엄군, 사실상 반란군은 소총 실탄 50만발을 사용했고, 수류탄도 194발이나 썼으며, 그 밖에도 기관총 1만 759발에 TNT 폭약 1,200kg, 대전차로켓탄도 50발이나 쐈다. 그밖에도 헬기 기총 소사도 이뤄졌다. 당시 광주 인구는 75만 정도였음. 이 무도함이 납득이 가는가?
이란의 프린스술탄 공군기지(미군이 이용하는 사우디 기지) 공습으로 E-3 한대에 KC-135 3기 파괴, 그 외 다수 손상이라…
지금쯤 트럼프가 “NEIN! NEIN! NEIN! NEIN!” 하면서 책상 치고 있겠네.
이란의 정보력(러시아와 중국의 도움도 있지만 이란도 위성이 있다)과 타격 정밀도를 완전히 오판함.
진짜로, 2차대전 때 일본제국마냥, 한 전선도 제대로 감당 못 하면서 자꾸 전선을 늘려가는 이스라엘의 모습이 저러다가 너무 적을 많이 만들어서 자멸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던데, 역시 현장 지휘관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듯. 지금의 이스라엘과 일본제국의 차이점이라면, 일제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