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마담보바리 # 서평단
왜 우리는 현실의 벼랑 끝에서 수만번 이상에 추락하는가, 추락의 끝에서 엠마 보바리를 만나다.
📗『마담 보바리』_귀스타브 플로베르
구스타브 플로베르의 대표작, 사실주의 문학의 정점이자 고전들의 고전이라 불리는 작품.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최고의 고전 중 하나로 꼽힌다.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은 이 작품이 어떤 인간성을 이야기 하고 있을지 궁금해 읽게 되었다.
💭 마담 보바리, 엠마 보바리는 어떤 사람인가
욕망이 강했던 사람인 것 같다. 더 높이, 더 멀리, 더 많은 것을 원하던 사람. 안정적인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현실보다 이상을 좇던 사람이다. 현실 위에 위태로운 이상의 성을 쌓아 올리고는 현실에 눈 감고 있는 느낌이 났다. 또한 현실과 이상이 충돌할 때마다 그것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는 모습도 보였다.
💭 우리는 왜 엠마를 비난하는가
엠마의 현실 도피 태도, 회피 성향, 충동성, 그리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의 부족함이 그녀를 비난하게 만드는 이유인 것 같다. 사회적으로 용납되기 어려운 행태들은 물론이거니와, 자신의 이상을 좇는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도 그 결과를 충분히 책임지지 못하는 모습 역시 답답하게 다가온다. 또한 되돌리고 뉘우칠 몇 번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다시 그런 선택을 함에 있어 비난을 할 수 밖에 없다.
💭 그럼에도 왜 우리는 엠마를 이해하는가
엠마를 이해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그녀가 품은 이상이 생각보다 허황되지 않기 때문이다. 품격을 갖추고 풍요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람은 누구나 한 번쯤 품어 보았을 법한 욕망이다. 물론 이것이 엠마의 비도덕적인 행적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다만 그녀의 욕망 자체는 충분히 공감 가능한 것이었다. 다음 이유는 그녀 개인뿐 아니라 그녀를 둘러싼 환경에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엠마 곁에는 그녀를 붙잡아 주거나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줄 사람이 없었다. 또한 부모는 그녀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결혼을 선택했고, 그 결과 그녀는 준비되지 않은 삶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운이 나쁘게도 그녀의 성격 그건 전혀 맞지 않는 선택이었다. 더불어 작품의 배경이 된 당시 사회는 여성의 선택권이 매우 제한적이었다. 그런 사회 속에서 ‘보바리 부인’으로 살아가야 했던 엠마가 얼마나 답답함을 느꼈을지도 생각이 들면서 위태로운 감정이 든다.
우리는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이상의 꿈에서 살아가는가.
마담 보바리를 읽으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매번 그다음을 꿈꾸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은 이상을 좇는 법뿐 아니라 현실을 바라보는 법도 일깨워 준다. 고전인 만큼 낯설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이유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다.
#도서제공#마담보바리 # 서평단
왜 우리는 현실의 벼랑 끝에서 수만번 이상에 추락하는가, 추락의 끝에서 엠마 보바리를 만나다.
📗『마담 보바리』_귀스타브 플로베르
구스타브 플로베르의 대표작, 사실주의 문학의 정점이자 고전들의 고전이라 불리는 작품.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최고의 고전 중 하나로 꼽힌다.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은 이 작품이 어떤 인간성을 이야기 하고 있을지 궁금해 읽게 되었다.
💭 마담 보바리, 엠마 보바리는 어떤 사람인가
욕망이 강했던 사람인 것 같다. 더 높이, 더 멀리, 더 많은 것을 원하던 사람. 안정적인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현실보다 이상을 좇던 사람이다. 현실 위에 위태로운 이상의 성을 쌓아 올리고는 현실에 눈 감고 있는 느낌이 났다. 또한 현실과 이상이 충돌할 때마다 그것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는 모습도 보였다.
💭 우리는 왜 엠마를 비난하는가
엠마의 현실 도피 태도, 회피 성향, 충동성, 그리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의 부족함이 그녀를 비난하게 만드는 이유인 것 같다. 사회적으로 용납되기 어려운 행태들은 물론이거니와, 자신의 이상을 좇는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도 그 결과를 충분히 책임지지 못하는 모습 역시 답답하게 다가온다. 또한 되돌리고 뉘우칠 몇 번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다시 그런 선택을 함에 있어 비난을 할 수 밖에 없다.
💭 그럼에도 왜 우리는 엠마를 이해하는가
엠마를 이해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그녀가 품은 이상이 생각보다 허황되지 않기 때문이다. 품격을 갖추고 풍요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람은 누구나 한 번쯤 품어 보았을 법한 욕망이다. 물론 이것이 엠마의 비도덕적인 행적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다만 그녀의 욕망 자체는 충분히 공감 가능한 것이었다. 다음 이유는 그녀 개인뿐 아니라 그녀를 둘러싼 환경에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엠마 곁에는 그녀를 붙잡아 주거나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줄 사람이 없었다. 또한 부모는 그녀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결혼을 선택했고, 그 결과 그녀는 준비되지 않은 삶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운이 나쁘게도 그녀의 성격 그건 전혀 맞지 않는 선택이었다. 더불어 작품의 배경이 된 당시 사회는 여성의 선택권이 매우 제한적이었다. 그런 사회 속에서 ‘보바리 부인’으로 살아가야 했던 엠마가 얼마나 답답함을 느꼈을지도 생각이 들면서 위태로운 감정이 든다.
우리는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이상의 꿈에서 살아가는가.
마담 보바리를 읽으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매번 그다음을 꿈꾸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은 이상을 좇는 법뿐 아니라 현실을 바라보는 법도 일깨워 준다. 고전인 만큼 낯설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이유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다.
맨 먼저 마음산책 부스를 들러야 할 이유
—
책 스무 권이 거뜬히 들어가고,
끈 길이와 가방 형태의 과학적(!) 비율로
어깨가 아프지 않습니다.
등짐을 얹는 기분으로
도서전을 씩씩하게 다닐 수 있는 타포린 백을 만들었습니다.
마음산책 타포린 백을 먼저 챙기셔야
도서전 관람이 순조로워지겠지요.
책들과 온갖 것을 담을 가방으로 제격인 마음산책 타포린 백은
팔지 않고 책을 구입하면 드리는 비매품이에요.
독자분의 어깨가 걱정인 마음산책이
가볍고 크고 예쁘게 만드느라 고민 좀 했지요.
정세랑 작가님의 신작
『당신의 독자가 될게요』 속 문장과
도서전 리커버 도서인
김초엽 작가님의 『해파리 만개』 속 문장을
가방 양면에 앉혀 인쇄했습니다.
내용물이 넉넉히 들어가는 크기에
걸리적거리지 않고 무게 중심이 잡히는 어깨끈까지,
만들어진 실물을 메어보니 편안합니다.
도서전 입구에서 바로 직진,
멀지 않은 곳에 마음산책 부스가 있으니
먼저 마음산책 타포린 백을 챙겨가세요.
타포린 백을 쌓아놓고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