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플때 절대 마트 가지 말고
외롭고 우울할때 사람 찾지 말고
새벽 감성에 뻘글 쓰지 말라는 진리가 있음.
뭔가 미친 듯이 결제하고 싶거나
뼈시리게 외로울 땐, 제발 폰부터 뒤집고
일단 밥이나 한끼 든든하게 때려넣어야됨.
배부르고 등 따뜻해진 맑은 정신으로
다시보면 아까까지만해도 내 인생을
구원해줄것 같던 장바구니 속
예쁜 쓰레기들이나,
어젯밤 연락할까 말까 미친 듯이
고민했던 그 인간이나 순식간에 싹
다 갖다 버리고 싶어짐.
결국 위장이든 멘탈이든 심각하게
결핍된 상태에서 내린결정은 높은 확률로
오답일수밖에 없음.
사람이든 일이든 일단 내 배부터
든든하게 부르고봐야 진짜 필요한건지
아닌지 정확한 견적이 나오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