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선 서대문구 서울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이해지 전 후보님이 잠실 시위에 직접 다녀오심.
아래 인스타 게시글 전문
잠실 올림픽공원, 궁금해서 직접 가봤다. 잃어버 린 공동체에 대한 신뢰회복은 어떻게 할 것이며, 이미 만연해진 혐오 표현은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이 깊어진다.
1. 사람이 적지 않았다. 젊은층이 많다. 그와 동시에 중장년층, 노년층도 적지 않았다.
2. 부정선거 구호가 들린다. stop the steal 피켓도 많았다. 성조기도 날렸다. 한 무리는 아예 부정선거만 외치며 돌아다니더라. 부정선거니까 재선거는 당연하다는 이야기부터, 재선거 구호만 외쳐야한다고 외치는 사람도 있고, 부정선거 외치는 사람에게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려다가 경찰에게 제지당하는 사람도 있고. 찬양과 예배도 실제로 하더라.
3. 부정선거라고 구호 외치는 사람을 엄청 소리치면서 제지하는 사람이 있었다. 강도가 높아 공포감이 느껴졌다. 누가 그 사람을 대진연이라고 하면서 내쫓으려고 하고, 사람들이 그를 둘러쌌는데 알고 보니 자유와 혁신 당원이었다. 일단 말은 끝까지 듣고 봐야하지 않을지.
4. 멸공, 빨갱이 단어가 숨쉬듯이 들리는데.. '빨갱이'는 한국 현대사 에서 이념적 대립을 배경으로 특정 개인이나 집단을 배제하고 낙인 찍기 위해 사용하는 대표적인 정치적 혐오 표현이다. 광복 이후, 수백만 명의 민간인이 '빨갱이'라는 단어 아래 학살 당해왔다. 물리적, 언어적 혐오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