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같지 않은 서울, 부암동 하루코스
북악산과 인왕산 사이에 있는 부암동은 어딜 가도 풍경이 좋은 동네죠. 오래된 골목, 낮은 담장, 산세가 그대로 남아 있어 서울인데도 잠깐 여행 온 기분이 드는곳입니다.
부암동은 자주 다니던 곳인데 좋은 하루코스가 있어 소개드려요.
◽️목인박물관 목석원
부암동에서 가장 먼저 들르기 좋은 곳.
인왕산 중턱에 자리한 야외 박물관으로, 정원 곳곳에 목조각상과 석인상이 놓여 있음.
언덕을 조금 올라야 하지만 도착하면 인왕산, 북한산 능선, 한양도성 성곽 라인이 한눈에 펼쳐짐.
입장료에 음료 한 잔이 포함되어 있어 정원 산책 후 조용히 쉬어가기에도 좋음.
‘멍때리는 터’, ‘제주의 뜰’ 같은 쉼 공간이 있어 생각보다 오래 머물게 되는 장소임.
◽️무계원
목석원에서 내려오는 길에 들르기 좋은 한옥 공간.
조선시대 안평대군이 이 일대에 두었다는 ‘무계정사’에서 이름을 가져온 곳임.
현재는 전통 한옥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고, 전시나 체험 프로그램이 열리기도 함.
부암동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장소라 짧게 들러도 여운이 남음.
◽️아이노가든 키친
경복궁역 쪽에서 부암동으로 들어온다면 식사 장소로 넣기 좋은 곳.
카페와 쇼룸을 함께 운영하는 공간이라 밥을 먹는 곳이라기보다 예쁜 집에 초대받은 느낌이 있음.
2층에 올라가면 통창 가득 초록 풍경이 펼쳐지고, 날씨 좋은 날엔 테라스 자리도 좋아 보임.
고기볶음 쌈채소 정식, 더덕구이의 한식집
◽️부암동 골목길
밥을 먹고 나면 일부러 골목을 천천히 걸어볼 것.
부암동은 높은 건물보다 낮은 담장과 오래된 집들이 먼저 보이는 동네라서 걷다 보면 서울 한복판이 아니라 작은 산마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듦.
이 동네의 매력은 목적지보다 목적지 사이의 골목에서 더 잘 드러남.
◽️희작
뷰 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희작.
하트 모양 천장이 있는 테라스도 예쁘지만, 실내에서 통창 너머로 보는 초록 풍경도 좋음.
창밖 풍경이 액자처럼 펼쳐져 있어 커피를 마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멍하니 밖을 보게 되는 곳임.
부암동에서 잠깐 숨을 고르기 좋은 카페.
◽️부암동 7번지 제빵소
팔각정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브런치 카페.
야외 테라스가 잘 꾸며져 있고, 산속 깊은 곳에 숨어 있는 공간 같은 느낌이 있음.
여러 드라마 촬영지로도 쓰였다고 하는데 공간을 보면 그 이유를 알 것 같음.
◽️북악팔각정
부암동 하루코스의 마지막 뷰 포인트.
북악산 둘레길을 따라 천천히 오르면 부암동과 평창동 마을 풍경이 아래로 내려다보임.
산봉우리들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반대편으로는 남산타워까지 조망할 수 있음.
2층에는 카페도 있어 뷰를 보며 잠시 쉬어가기 좋음.
특히 해 질 무렵이나 야경 시간에 맞춰 가면
서울 풍경이 더 새롭게 보일 곳임.
◽️북악산로 → 삼청각 방향 산책길
팔각정에서 내려올 때는 북악산로를 따라 삼청각 방향으로 걸어 내려오는 코스가 좋음.
오르막보다 내려가는 길이라 부담이 덜하고, 중간중간 초록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이어짐.
잠깐 멈춰 서서 바라보면 익숙한 서울도 다르게 보임.
▸ 추천 코스
목인박물관 목석원
→ 무계원
→ 아이노가든 키친
→ 부암동 골목길
→ 희작
→ 부암동 7번지 제빵소
→ 북악팔각정
→ 북악산로 산책
서울 안에서
초록이 가득한 낮부터 반짝이는 밤까지 볼 수 있는 하루.
멀리 떠나지 않아도 충분히 여행 온 기분이 드는 부암동 하루 코스입니다.
(출처 : Youtube 가희드 gahiiide)
국현 청주관<방혜자>전시 꼭 보세요. 이거 하나만으로 날잡고 청주에 갈 가치 충분함. 국비유학생으로 파리로 간 작가의1960년대 부터 2022년 타계직전까지의 대표작 총망라. 샤르트르 대성당 스테인글라스 작업부터 작품에 담긴 빛의 세계를 통해 2천원으로 우주의 기운를 받고 온 느낌. 9월27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