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잡담
아래 표는 한전에서 제공하는 전기차 충전 요금입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에 들어오는 충전 사업자는 기본요금 6,990원짜리 요금제를 선택합니다.
요즘 플러그링크가 kWh 당 324.4원 단일 요금을 책정했다죠?
현재는 봄가을철에 들어가고, 전기차 오너들이 야간(경부하)에 충전하면 전기 원가는 59.10원/kWh입니다.
그 격차는 약 265원으로 업체의 운영 비용을 전부 빼도 사업자는 kWh 당 150원 이상 남겨먹습니다.
테슬라 모델 Y RWD 차량을 야간(경부하)에 20%에서 100%까지 충전하는 시뮬레이션을 돌려봅니다.
충전 중 손실분까지 포함해 약 65kWh가 충전되며, 플러그링크 이용 시 충전 비용은 21,100원이 나옵니다.
그럼 플러그링크가 한전에 내는 순수 전기료는 얼마일까요?
경부하 59.10원 기준으로 65kW, 3,841원입니다.
모든 운영비 포함 비용 kWh당 150원을 책정해도 순이익은 약 1만 원가량 됩니다.
쉽게 말해, 2만원 매출에 1만원 이익
순수 마진만 무려 50%라는 뜻입니다.
*단순 전기 원가로 계산 시 4.5배 마진
왜 이게 가능하냐?
아파트 전기차 충전은 10년 독점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가격을 그냥 내 맘대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새로운 충전사업자는 기존에 설치된 저렴한 충전기까지 철거하며 자가 충전기를 깝니다.
*우리가 철거해 주겠다 생색내면서..
그렇기 때문에 충전 사업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리베이트까지 줘가며 자사 충전기를 설치하는 것이죠.
그리고 kWh 당 324원은 10년 고정 요금도 아닙니다.
한전의 전기 요금 상승과 인건비, 물가 상승분이 적용돼 매년 인상 가능하게 계약을 합니다.
모든 시간대 동일 요금은 이해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요금이 다를 시 이용자를 분산시키기 어렵고, 미리 자리를 잡아놓는 얌체족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테슬라 슈퍼차저 250kW 고속 충전도 kWh 당 339원인데,
5~7kW 짜리 아파트 완속 충전이 300원이 넘는 게.. 이게 말이 됩니까?
충전기 기계가 엄청 비싼 것도 아니고,
충전기 한 대당 220만 원이라는 보조금도 받으면서요!
*충전기 한 대 가격 약 50만 원 / 대량 설치 시 대당 100~120만 원 예상
충전 사업자 업체가 도대체 얼마나 많이 남겨먹는 겁니까?
이 정도면 기후부의 정책 실패 아닌가요?
기후부의 목적이 전기차 도입을 가속화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는 것 아닌가요?
특정 업체 이익 올려주기는 아닐 거 아닙니까?!
환경부는 충전기 사업에게만 보조금을 주지 마십시오!
스마트 제어가 가능한 충전기만 거액의 보조금을 주는 혜택도 없애십시오!
보조금을 줄 거면, 테슬라 완속 충전 월커넥터, 스마트 제어 기능이 없는 중소형 업체, 아파트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충전기에도 대당 220만 원의 보조금을 주십시오!
그리고 완속 충전요금도 최대 200원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7~8월 한여름철 최대부하(낮 시간) 때만 250~290원 정도 책정하는 것만 승인해 주십시오!
*한여름 최대부하 시간대 전기 원가 : 192.5원
이번 계기로 부디 개선이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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