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평소에 나랑 올마이트 얘기하고 싶었는데 내가 부담?스러워 하거나 그럴까 봐 얘기 못 꺼낸 거 알아! 신경 쓰지 말고 올마이트 얘기해도 돼! 나 진짜 괜찮고 그냥 같이 열심히 떠들기만 할게! 허락 안 받아도 돼! 올마이트 얘기하고 싶었지······ ㅠㅠ 지금부터 편하게 해 줘도 돼! 시~ 작!!
@F4LS3_R0UT3 동시에 피해자일 거고······. 그래서 듣고 싶은 거야. 내가 듣고 싶은 건, 묻고 싶은 건, 왜 네가 그런 의지를 가지게 된 거야? 원인 없는 결과 따위는 없어. 너는 네 옳음을 좇았을 거고, 네 옳음과 옳음을 좇는 방식을 그렇게 만든 원인이 있을 거야. 그렇지? 그러니까······ 듣고 싶어.
@F4LS3_R0UT3 (웃음 속에 섞인 냉소에 심장이 저릿했다. 기억 속의 친구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네 웃음은 그런 게 아니었잖아.) 그렇지 않아, 그런 게 아니야. 너를 불쌍하게 여겨서 동정하고 합리화하고 싶은 게 아니야. 네 죄는 변하지 않아. 슬프지만 그쪽에 서서 누군갈 상처 입힌 이상 너는 가해자야.
@F4LS3_R0UT3 (분노일까, 슬픔일까. 눈이 마주치자 저 자신도 구분할 수 없는 감정이 들끓는다. 대체 무엇이 그를 저곳으로 밀어 넣은 걸까? 나는 친구에게, 어떤 말을 건네야······) 그동안 많이 생각해 봤어. 분명 이유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 어떻게 된 거야? 듣고 싶어, 이제라도, 네가 왜 그곳을 선택했는지.
아니, 얘들아. 들어봐 봐. 세상에 누가 내가 그 사람을 위해서 적금까지 깨가면서 돈을 썼는데. 같이 생사를 넘나들었는데···.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동경하는 사람을 고르더라고? 하······. 아, 그래서 말인데. 미도리야 이즈쿠가 누구야? 처음 듣는 이름인데. 뭐, 히어로 데쿠? 그게 누군데.
@H3R0129 ······. 아, 아냐. 그럴 수 있지. 하긴 내가 누구랑 비교를 하냐. 올마이트인데. ···근데 말이야. 나 네 아머 만드느라 통장에 구멍 난 사람인데, 빈말 한 번 정도는 해줄 수 있는 거 아니냐? 어? ···아니다. 됐다. ······근데 누구세요?
@T4p3X_ ······ 세로 군. 아무리 내가 셀로판을 좋아하고 응원해도 이건 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올마이트는 나에게 있어서 신, 안식, 사랑, 아버지, 빛과도 같은 존재거든. 그래서 무슨 말이 하고 싶냐면······ 미, 미안!!!! 역시 올마이트가 더 좋아! 내 마음 알지······?! 사랑해요 셀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