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에서 여성학을 강의 중이신 김신현경 교수님의 서울여대학보와의 인터뷰. 여자대학에서 여성학을 배운다는 것의 의미는?
"여자대학이라는 공간은 그 자체로 하나의 실험이에요. 사회에서 여성을 중심으로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는 공동체를 경험할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특히 여성학을 배울 때 여자대학이 지닌 가치는 더욱 커지죠. 여성학을 처음 접할 때 익숙한 가치관과 대비되는 내용에 조심스러워하거나 낯설어하는 학생들도 많아요. 하지만 학생들이 이 공간의 안전성을 체감하면 놀라울 만큼 솔직하고 깊은 이야기를 꺼내놓죠. ‘우리 이야기’를 비교적 안전하게 꺼낼 수 있는 자리에서 이론을 만나면 지식은 훨씬 깊이 뿌리내리게 됩니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는 훨씬 더 복잡한 세계를 마주하게 될 거예요. 이곳에서 키운 언어와 시각이 그 세계를 견디고 헤쳐나가는 힘이 될 거라 믿습니다."
한편으로 아마 아렴풋 하게 친위쿠데타가 꽤나 잘못된 일이라는 것도 알았을 것임. 바보가 아니니깐. 하지만 자신의 계층 혹은 이데올로기가 민정당이 이해관계와 일치했고 그것 때문에 자신에게 부끄러움을 준 “좌파”들에게 굴절 분노를 가졌을 가능성도 꽤 많음. 이것도 꽤 보편적 마음의 작동법임..
아 제발🤦 업무 중 부당한 대우에 대한 이야기에서 교사는 서비스직이 아니라 전문직이라고 해버리면 소위 서비스직인 사람들은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되고 교사들은 전문직 나으리들이어서 그런 대우를 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되잖아. 여기 인용들은 그게 사람들한테 통할 거라고 생각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