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와 마켓사이클>
"지금 나는 어디에 서 있는가?"
투자전략을 세울 때 가장 먼저 던져야 할 질문은 이것이라 봅니다. 하워드 막스는 같은 자산이라도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서 접근하느냐에 따라 대응은 달라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는 사이클이 언제 끝날지 모릅니다.
하지만, 한가지는 알 것 같습니다.
우리는 23년부터 4년간 이어져온 AI 사이클의 중후반부 혹은 후반부 어딘가에 서 있습니다.
제 기본 방향은 롱이지만, 상승을 기대하는 것과 하락 가능성을 무시하는 것은 다릅니다.
후반부 어딘가에 있다는 것은 여기서 사이클이 무너질 가능성이 쥐꼬리만큼 있어도, 경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이클이 무너져도 살아남는 투자 전략을 원합니다.
제가 현재 시장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전략은 '판단이 틀렸을 때 나갈 기준을 분명하고 빠르게 정할 수 있는 자리'를 찾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을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최근의 사례가 변곡자리와 0.618 되돌림을 활용한 워뇨띠의 국장 매매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워뇨띠도 마켓사이클을 고려하여 이러한 매매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우리가 사이클의 어디쯤 서 있다고 보시나요?
그리고 그 위치에 맞는 투자전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TSLA 난세에도 영웅은 등장하는 법
명확한 상승채널 형성 중
테슬라 로보택시에 대해 J커브 초입에 있다고 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내러티브로 움직이던 테슬라가 이번엔 숫자로 증명을 할 수 있다면 차기 주도주가 될 수도 있기에 유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History doesn't repeat itself, but it often rhymes.” – Mark Twain.
"역사는 결코 똑같이 반복되지 않지만, 종종 운율을 맞추듯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 마크 트웨인
이 조정 뒤에 큰 상승이 기다리고 있다고 믿으심에도 공포에 휩싸이고 계시다면 문제는 당신의 관점에 있는게 아니라 과도한 포지션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버블은 순환합니다.
기술혁명은 거의 예외 없이 금융 광풍과 붕괴를 거쳤고, 그 붕괴는 언제나 차입으로 만든 과잉 설비가 공급사 매출 꺾임으로 확인되는 순간 시작되었습니다.
AI 역시 언젠가 이 순환의 전환점을 맞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정점의 실물 지문은 찍히지 않았습니다.
설비는 남아도는 것이 아니라 모자라고, 고객은 주문을 끊는 것이 아니라 장기계약을 맺고, 공급사 매출은 꺾이는 것이 아니라 두 배로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하락은 붕괴의 정점이 아니라, 투자 회수 시점에 대한 조바심과 단기 자금 조달 우려가 만든 순환 속 ‘공포 확산 구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순환을 뒤집을 고리, 즉 네오클라우드의 신용과 엔비디아의 주문 장부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순환을 아는 투자자는 모든 급락에 겁먹지 않고, 동시에 진짜 역회전의 신호를 놓치지 않습니다.
11월 17일, 그 신호를 차분히 확인하는 것에서 다음 행보가 시작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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