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에게 앞으로 치명적인 독이 될 문제를 짚은
칼럼을 하나 소개한다.
사실 요즘 대한민국 정치를 바라보는 많은 학자들이 조심스레 내놓는 전망이 하나 있다. 민주당 지지층내에 시한폭탄이 있다는 것이다. 대장동에서 처럼 유연한 경제성과를 위해 이재명을 조건부로 지지한 중도층이 있고 주식투자 등 경제활동에 열심인 영4050 그룹으로 구성된 지지층이 있는데 이들이 만족할 만한 경제적 성과를 이재명이 내지 못할 경우 2028년 총선은 이재명 임기를 끝내는 선거가 될 거라는 분석이다.
제도권 언론에서도 이제 그 문제를 다루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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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정우상 칼럼] '개미'가 된 '개딸', 李 대통령은 감당할 수 있겠나?
코스피 상승에 개딸들도 대거 개미 돼
주식가치 훼손하는 노란봉투법·중대재해법
N% 성과급 파업 혐오 민주당 노선과 충돌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관료 출신이다. 대통령과 코드 맞추기에 특화된 직종이다. 그래서 반도체 기업 초과 이익을 공유하자는 ‘국민 배당’에 대한 그의 언급은 뜬금없지만 이재명 대통령과의 교감 없이 나오기 어려운 내용이다. 국민 배당금 발상은 대통령의 대표적 분배 정책인 ‘기본소득’과도 맥을 같이한다. 그러나 청와대는 이를 “개인 의견”이라며 선을 그었다. 초과 세수냐, 초과 이윤이냐 같은 논란을 떠나 주식에 투자한 사람들은 ‘국민 배당’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기업 이익 나눠먹기로 받아들였고 이 때문에 주가가 일시 폭락하는 일도 벌어졌다. ‘개미’라 불리는 소액주주들은 “내가 받을 배당금을 왜 남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느냐”며 반발했다. 주식투자 이전에는 ‘기본 소득’을 찬성했던 이들조차 ‘국민 배당금’은 내 주식 가치를 훼손하는 반(反)시장 정책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예상 못 한 반도체 호황 덕분이라지만 코스피 7000은 이재명 정부의 업적으로 남을 일이다. 주식 계좌 수는 1억522만개로, 지난해 말 9829만개에서 693만개 증가했다. 증시 진입 대기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88조원에서 137조원이 됐다. 주식 투자 인구는 2019년 말 619만명에서 작년 말 기준 1456만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소액 주주 100만명이 넘는 ‘국민주’ 기업에 삼성전자(420만명) 외에 하이닉스(118만명)와 두산에너빌리티(111만명)가 추가됐다. 전 국민의 ‘개미화’ 대열에 대통령 핵심 지지층인 ‘개딸’도 속속 합류하고 있다.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기업 주식을 보유하는 순간, 주식 투자자들은 자신이 노동자든 자영업자든 일정하게 자본가 마인드를 갖게 된다. 내가 투자한 기업이 이익을 많이 내고 번창해야 내 주머니가 채워지기 때문에 당연한 이치다. ‘개미’가 된 ‘개딸’들 사정도 마찬가지다. 세습과 정경 유착 상징으로 비판했던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회장은 내 주식 가치를 높여주는 ‘재드래곤’ ‘토니’ ‘갓의선’으로 추앙한다. 재벌 총수들이 늦기 전에 주식 시장에 탑승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밈(meme)이 돌아다닌다. 주식 호황이 만든 새로운 현상이다.
500만명에 육박하는 삼성전자 소액 주주에게 영업이익의 15% 성과급을 요구하는 노조는 내 주식 가치를 위협하는 혐오의 대상이 됐다. 하이닉스, 현대차, 카카오의 소액 주주가 된 개딸들에게 ‘영업이익의 N% 성과급’을 요구하는 귀족 노조는 더 이상 정치적 동반자가 될 수 없다.
‘개미’가 된 ‘개딸’들은 ‘노란봉투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을 두고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될 것이다. ‘노란봉투법’은 노조의 권한을 강화시켜 주지만 주주 입장에서 보면 불법 파업을 해도 기업이 손배 청구도 할 수 없게 만들어 주가를 끌어내리는 ‘하한가 조장법’에 다름 아니다. 한화오션 하청업체 노조원들의 점거 농성으로 장기간 조업이 중단되고 이 때문에 주가가 하락한다면 한화오션에 투자했던 개딸들이 누구보다 먼저 ‘노란봉투법’ 폐지를 요구할 것이다. 하이닉스 하청업체들이 성과급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가도 ‘노란봉투법’ 때문에 막아낼 방법이 없다. ‘중대재해처벌법’에 찬성했던 개딸들도 회사의 경영자가 이 법으로 구속돼 기업 가치 하락으로 이어진다면 생각을 다시 할 것이다. 개딸들이 개미가 되는 순간부터, 이념과 구호는 후순위로 밀리고 주식 계좌의 안전성이 최우선 가치가 된다.
부동산 대신 주식으로 재테크 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계시에 따라 수많은 개딸들이 개미가 됐다. 주식 호황으로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한 만큼, 주가가 급락할 경우 지지율 하락이라는 부메랑이 되어 날아올 것이다. 이제 소액주주가 된 민주당 지지층들은 대통령과 정부가 이념의 수호자가 아니라 투자자들의 이익을 극대화해주는 ‘펀드매니저’ 이길 바랄지 모른다. 민주당이 노란봉투법과 중대재해처벌법 같은 반기업·친노조 노선을 유지하고 양대 노총을 정치적 우군으로 삼는다면 소액주주가 된 핵심 지지층의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예상하고 주식에 불을 질러 ‘개딸의 개미화’를 유도한 것인지 가늠하기는 어렵다. 맹목적 팬덤으로 무장했던 ‘개딸’과 달리 주식에 뛰어든 ‘개미’들은 자신의 경제적 이익 앞에선 냉정하게 계산기를 두드린다.
민주당 정부가 ‘긴급 조정권’으로 노조를 압박하고, 이 대통령이 “노동권 만큼 경영권이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보수정부가 이랬다면 노조 탄압으로 민주당이 먼저 공격할 사안이다. 노조와 자꾸 불편해지는 이 대통령과 민주당, 낯설지만 이 자체가 변화다. 시장과 자본에 눈을 뜬 지지층이 이 대통령을 변화시킬지, 이 대통령이 이들을 배반할지 지켜볼 일이다.
4~5 년 전, 나는 미련하게도 아직 좌파에 일말의 미련이 남아 있던 상태였다.
당시 나는 이재명이라는 인물이 가진 본질적인 위험성을 두고 한 지인과 격렬한 의견 충돌을 빚었고, 결국 그와 영영 연락을 끊었다. 돌아서는 그를 향해 내가 던졌던 서늘한 예언이 하나 있다.
이재명 시대가 지나고 나면, 대한민국에서 좌파라는 세력은 아예 존재 자체가 사라질 것이다.
그때 내가 한 예언은 소름 돋을 만큼 정확하게 실현되고 있다. '진보'라는 허울만 남은 이름의 거대한 생태계가 이재명이라는 선장의 무능과 사이비 팬덤의 광기에 완벽하게 포획되어 서서히 질식해 가는 광경. 지난 17일 밤, 광주 금남로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46주년 전야제 무대가 그 끔찍한 도덕적 파산의 완벽한 증명서다.
이날 전야제 무대 위로는 귀를 의심케 하는 기괴한 노래 한 곡이 울려 퍼졌다.
야당 정치인들을 향해 저주를 퍼붓고, 매불쇼 같은 편향된 좌파 유튜브 방송을 구세주처럼 찬양하는 주술적 타령이 축가로 불려진 것이다. 대한민국 민주화의 가장 거룩하고 아픈 상처를 추모하는 국가적 제단이, 일개 삼류 유튜버 찬양제이자 정치 팬미팅 무대로 전락해 버렸다.
그런데 이 천박한 굿판의 진짜 절정은 따로 있었다. 이 숭고해야 할 전야제 무대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탄핵하라며 조롱의 노래를 불렀다.
조희대가 누구인가. 5.18 유가족들의 정신적 고통을 마침내 인정하며 국가를 상대로 한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는 역사적 판결을 이끌어낸 사법부의 수장이다. 수십 년 묵은 유가족의 피눈물을 법적으로 닦아주고 국가 배상의 길을 열어준 5.18의 은인이다.
그런데 정작 그 5.18을 기린다는 전야제에서, 자신들의 한을 풀어준 대법원장의 목을 치라고 저주를 퍼붓는다. 이유는 단 하나뿐이다. 그가 이끄는 사법부가 자신들의 수령님인 이재명 대통령과 그 측근들의 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상처를 치유해 준 은인조차, 주군의 심기를 거스르는 판결을 내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기꺼이 단두대에 올리는 이 소름 돋는 자가당착.
이 기괴한 풍경을 목도하며 나는 하나의 명확한 사망 진단서를 끊는다. 5.18은 죽었다. 군부 독재가 죽인 것이 아니라, 5.18을 낡은 진영의 장난감으로 탕진해 온 정치꾼들과 이 저급한 집단 광기를 환호로 용인한 광주 스스로가 그 보편적 가치를 잔인하게 살해한 것이다.
이 참담한 촌극을 지켜보며 내 마음속 깊은 곳에 남아있던 광주를 향한 일말의 역사적 부채감마저 완벽하게, 1도 남김없이 증발해 버렸다. 과거 누군가가 호남을 향해 지역 차별적인 언사를 쏟아낼 때마다 진심으로 분노하며 방어했던 내 알량한 허영이 뼈저리게 부끄러워지는 순간이다. 스스로 고립된 이념의 갈라파고스가 되어 사이비 스피커들이나 찬양하고, 은인마저 물어뜯는 집단을 대체 무슨 명분으로 변호하고 대우해 준단 말인가.
이제 앞으로 이 나라에서 자칭 좌파가 입에 올리는 화합이니 평화니 하는 수사학은 완벽한 개소리로 치부하는 것이 맞다.
지금의 좌파 세력은 대한민국의 모든 굵직한 사건과 사고, 역사의 비극마저 완벽하게 자신들의 전리품으로 사유화했다. 그들이 독점한 성역 안에서는, 그들의 허락을 받지 않으면 아무리 숭고한 희생과 공익적 헌신도 존재하지 않는 가짜가 된다. 진영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진짜 영웅들조차 무참히 조롱당하고 모욕당하며 매장당한다. 추모와 슬픔마저 독점 카르텔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이 숨 막히는 통제 사회에서, 도대체 어떤 바보가 공동체를 위해 자신의 목숨과 명예를 던지겠는가. 그들은 지금 대한민국의 도덕적 기반과 연대의 뿌리를 밑바닥부터 아주 착실하고 악독하게 말려 죽이고 있다.
이념이 밥벌이로 전락하고, 역사의 성역이 아가씨와의 2차 시비의 변명거리로 소모되며, 추모의 무대가 삼류 유튜버 찬양제와 은인에 대한 저주로 변질된 집단.
스스로 도덕적 파산을 선언한 이 괴물들의 끝은 장엄한 패배가 아니다. 대중의 완벽한 조소와 무관심 속에서 맞이하게 될 찌질하고도 필연적인 자연사다. 수년 전 내가 던졌던 좌파 소멸의 예언은 이미 초읽기에 들어갔다. 광주 전야제에 울려 퍼진 저 기괴한 노랫소리는, 좌파의 완전한 죽음을 알리는 가장 정확하고 천박한 기념곡이다.
🚨대한민국 대법원이 중국 편을 들다
국가 핵심기술인 수소연료전지 스택(Stack) 제조 기술
(양산설비 자료 + 핵심 부품 MEA까지) 전 현대차 연구원 A씨가 연봉 2배를 미끼로 중국 자동차 회사에 통째로 넘겼습니다...
1심·2심은 철저히 유죄 → 징역 5년 + 추징금 3억 원 실형 선고.그런데 오늘(5월 17일) 대법원이 “처벌 불가”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유요?...
“영업비밀 삭제·반환 요구받고도 계속 보유했다”는 하나의 혐의가 2019년 법 개정 이후에나 처벌 가능한데, 범행이 2016~2018년이라 소급 적용 안 된다는 것.그래서 전체 판결을 파기환송했습니다...ㅋㅋㅋㅋ
기술을 중국에 넘긴 본죄는 인정하면서도, 형량 전체를 다시 계산하라고 돌려보냈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심지어 국민은 잘 모릅니다....
제발 온국민에게 닿도록....이슈화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공봉숙 검사님이 검찰 내부망에 올린 글을 공유합니다. 박상용 검사의 용기는 이렇게 다른 용기를 이끌어 냅니다. 많은 공유와 정독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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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게시판에 《임은정 검사장님에 대한 감찰도 진행 중입니까》라는 글이 올라왔는데, 임은정 검사장이 오랜만에 댓글로 납시어 (제가 보기에는 엉뚱한) 항변을 하시기에, 정확한 답변을 요구하였습니다.
검사게시판에 올린 글을 그대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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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검사장님 딴소리 말고, 뭐가 다른지 정확히 말씀하세요]
임검사장님.
특정 정당행사 참석한 것으로 박상용 검사 징계하려면 임검사장님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
"황당해 하는 동료의 귀띔으로 게시판에 잠시 들어왔습니다. 오해할 동료들이 있을까 싶어 말씀드리면 저는 시민단체 및 여러 정당 국회의원 주최 입법 공청회에 토론자로 참석한 사실이 있습니다.
덧붙여 '21. 3. 박철완2 선배님의 징계 건의 글로 촉발된 징계 청구가 '24. 2. 실제 이루어져 2년 넘게 진행 중인 별건 징계건이 있습니다만, 공수처에서 관련 사건 무혐의했으니 조만간 정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고 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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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선 '박철완 선배님2 어쩌구' 이 부분은 뭐가 어쨌다는 겁니까. 다른 건에 대해 공수처에서 무혐의를 받았으니 이 건도 문제가 없다는 건가요.
검사장님은 누가 뭐라고 하면 항상 딴얘기, 옛날 얘기 하는 나쁜 버릇이 있던데, 집중에 방해되니 이제 좀 고치셨으면 좋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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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가 2개 케이스에서 다른 점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기사를 통해 파악한 바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행사명
- (임은정) 검찰개혁 긴급 공청회 (검찰개혁의 쟁점은 무엇인가)
- (박상용) 민주당의 공소취소.재판조작 진상규명 청문회
2) 주최
- (임은정) 촛불행동, 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 모임, 민생경제연구소, 민주당 박홍근 의원, 조국혁신당 황운하.박은정 의원
- (박상용) 이재명 죄지우기 국민의힘 위원단(나경원.윤상현.송석준.곽규택.신동욱.이상휘)
3) 발언자
- (임은정) 김은진(촛불행동 공동대표), 황운하, 임은정, 한동수
- (박상용) 나경원 등 국힘 의원들, 박상용
4) 발언 내용
- (임은정) 검찰개혁안이 눈가리고 아웅하는 수준이다 / 정장관의 개혁안은 검사장 자리 늘리기 수준인 것 같아서 참담한 심정이다 / 정장관조차도 검찰에 장악돼 있다
이번 첫인사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없이 급하게 하다보니 난 참사 수준이다 / 이진수 차관, 성상헌 국장 등 '찐윤' 검사들이 검찰을 장악한 인사일 수 밖에 없다
검찰 인적 청산이 제대로 이뤄지면 구조 개혁이 필요 없지만, 인적 청산이 안 된 상황에서 법무부에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만 두면 법무부 자리 늘리기만 될 것이다.
(검찰 개혁 5적으로 봉욱 민정수석, 이진수 차관, 성상헌 국장, 노만성 차장, 김수홍 과장 언급)
보완수사로 수사권을 놔두면 검찰청이 공소청으로 간판만 갈고 수사권을 사실상 보존하게 된다. 등등
- (박상용) 저는 한번도 지금까지 증언 거부를 해 본 적 없었고 늘 선서도 했다. 제가 15년간 검찰 직을 유지하는 것은 이런 무도한, 권력에 의한 공소 취소를 막기 위한 것
그런데 지금 진행되는 국조는 오로지 저를 위증으로 고소.고발하고 특검을 출범시킨 다음 (대통령에 대해) 공소 취소할 것이란 시나리오를 접했다.
그래서 선서를 거부할 수 밖에 없었다.
징계 개시 결정이 났다는 통보도, 어떤 징계 혐의로 직무 정지됐는지 통보도 못 받았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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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두 케이스에서 다른 점이 무엇인가요.
0. 특정당이 1개인지 2개인지? 특정 성향 시민단체가 이름을 올렸는지?
- 아무 관계 없어 보이고요.
0. 공청회인지 청문회인지?
- 당연히 아무 관계 없겠지요.
0. 발언 내용이 주최자측 주장에 부합하는지?
- 양쪽 다 주최자측 주장에 정확히 부합해 보입니다.
- 계속 -
정원오의 과거 폭행 전과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김재섭 의원이 이를 두고 술집 아가씨 2차 문제로 얽힌 지저분한 주폭 사건이라 폭로하자, 정원오 캠프 측이 황급히 내놓은 해명의 논리가 몹시 기괴하다. 폭행의 이유가 5.18 관련자 처벌 문제를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일어난 일이라는 것이다.
근데 좀 이상하지 않은가? 내가 진보지지자라면 무척 화가 날 것 같은데 말이다. 술자리에서 빚어진 지저분한 시비와 주먹질을, 5.18이라는 진영의 '거룩한 민주화'의 대의로 포장해 세탁하려 든다?. 이 변명이 사실이든 아니든, 자신의 부끄러운 범죄 기록을 무마하기 위한 방패막이로 주저 없이 5.18을 끌어다 쓰는 그 천박한 발상 자체가 이 집단의 뿌리 깊은 세계관을 증명한다.
굳이 2000년 5.18 전야제 날, 광주 NHK 단란주점에서 여성들을 끼고 질펀하게 술판을 벌였던 현 민주당 주역들의 그 유명한 흑역사까지 소환할 필요도 없다. 룸살롱에서부터 다져온 그 유구하고 끈끈한 당의 전통을 후배인 정원오가 아주 충실하게 계승하고 있을 뿐이다.
이들의 뻔뻔함이 참을 수 없는 혐오감을 자아내는 이유는, 그들이 평소 5.18을 대하는 위선적인 이중잣대 때문이다.
1980년 5월 광주에는 수십만 명의 군상들이 존재했다. 그 거대한 비극의 소용돌이 속에서 수많은 사람이 각자의 위치에서 각기 다른 경험과 기억을 품고 있다. 따라서 그 역사적 진실과 평가에 대해 학술적 의문을 제기하거나, 시위대의 무장과 폭력성에 문제의식을 던지는 것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허용되어야 할 당연한 담론의 영역이다. 수십만의 기억을 오직 단 하나의 절대적 시각으로만 묶어두고 고착시키려는 시도 자체가 역사에 대한 기이한 폭력이다.
그러나 진보 진영은 누군가 5.18의 다른 단면을 지적하기만 하면 광주 정신을 모독한다며 입에 거품을 물고 사상 검증의 몽둥이를 휘둘러왔다. 다른 해석의 여지를 차단하고, 5.18을 털끝 하나 건드려서는 안 될 절대 성역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헌법 전문 등재시도도 이 연장선이라 볼 수 있다.
그렇게 역사의 다른 목소리에는 이단 심문관처럼 잔인하게 굴던 자들이, 정작 자신들의 잡범 수준 일탈을 변명할 때는 그 신성한 역사를 가장 값싸고 난잡하게 소모해 버린다. 이제 그들에게 서늘하게 되묻고 싶다.
복잡한 역사적 팩트에 이성적이고 다양한 질문을 던지는 자가 광주를 모독하는 것인가. 아니면 술집에서의 지저분한 주먹질과 개인의 낡은 전과를 닦아내는 일회용 휴지 조각으로 그 거룩한 역사를 가져다 쓰는 자가 광주를 능멸하는 것인가.
이 지점에서 진정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은 호남 유권자들의 기이한 침묵이다.
당신들의 가장 아프고 거룩한 상처가, 고작 여의도 정치꾼들의 룸살롱 시비나 길거리 주폭 사건의 알리바이를 만들어주는 데 쓰이고 있다. 정치꾼들이 5.18을 앞세워 권력을 잡고, 뒤에서는 룸살롱을 전전하며, 전과가 들통나면 다시 5.18의 이름 뒤로 숨어 목숨을 구걸한다. 이토록 얄팍하고 노골적인 역사적 모독 앞에서도 표를 던져준다면, 그것은 관용이 아니라 역사에 대한 비참한 묵인아닌가?.
자 과연 누가 5.18을 모독하는 것인가?
P.s: 사진은 이화영이 연어술파티 주장하며 했던 5.18 언급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식 차이로 인한 다툼이었단 정원오의 해명은 완전 거짓이었네요. 칸쿤스럽게 술 마시던 카페의 여종업원과 2차를 강요하고 실랑이하다 벌어진 슈퍼갑질 폭행사건이었습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로 가세요.
https://t.co/AKoptc9Pum
🚨개헌 예산 50억 쓰다 들켜 난리났다.
국회 문턱조차 넘지 못한 개헌안을 두고, 이재명 정권은 마치 이미 통과된 양 50억 원의 혈세를 단 보름 만에 공중분해 시킨 게 화두입니다.
헌법 개정은 산수입니다. 191표가 필요한데 야권 표를 다 끌어모아도 187표뿐이었습니다. 결과는 처음부터 '실패'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정권은 195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고, 보름 만에 50억 혈세가 사용되었습니다.
내역도 공개합니다.
1. 여행비(여비)로만 9억 7천만 원...
2. 정체 모를 인건비로 18억 원.
3. 전 세계 175개국 촌극: 통과될 리 없는 투표를 준비한답시고 전 세계 우리 공관에 위원회부터 까는 비용....
이재명 정권이 예산 편성을 했고
선관위가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개헌은 무산됐습니다.
개헌이 통과된 후에 예산을 잡고 편성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닙니까? 그것도 혈세를???????😡😡😡
대통령에게 "공식 석상에서 쌍욕 좀 하지 마시라"고 간곡히 부탁하는 기사가 포털 메인을 장식하는 시대가 올 줄은 몰랐다. 2026년 대한민국 국무회의장의 풍경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계곡 불법 시설 정비를 운운하며 "적당히 넘어가면 뒤에서 '비읍시옷(ㅂㅅ)' 하면서 욕을 한다"고 일갈했다. 형수 욕설의 기억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제는 아예 국정을 논하는 최고 회의상에서 비속어의 초성을 친절하게 읊어주신다.
지금 뭐 국가 원수에게 42.195km 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 안에 완주해 달라고 억지를 부리는 것인가. 아니면 물속에서 맨몸으로 한 시간 동안 숨을 참아달라는 초인적인 부탁을 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다. 대중들 앞에서 바지에 똥오줌을 지리지 말아 달라는, 배변 훈련이 끝난 5세 아동 수준의 지극히 기본적인 에티켓을 요구할 뿐이다.
인간의 괄약근이 통제되지 않으면 기저귀를 차거나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 것이 사회적 상식이다. 하물며 국가의 품격을 대변해야 할 최고 권력자의 입단속이 안 된다면, 그가 마이크를 잡고 있는 이 상황 자체가 이미 거대한 국가적 배변 사고다.
개딸들도 어쩜 딱 그 수령에 그 지지자다. 이 상식적인 비판에 거품을 물고 달려드는 맹신도들의 반응을 보라. 그들은 입으로는 이른바 잼평성대를 부르짖으면서도 정작 365일 내내 분노에 차 있다.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세계 만방에 위세를 떨치는 자랑스러운 빛의 혁명 주역들이시라면서, 대체 무엇이 그리 불안하고 찔려서 매일같이 핏대를 세우는가.
진짜 여유와 권위는 실력에서 나온다. 가짜 왕관을 떠받들고 있다는 콤플렉스, 자신들의 수령이 언제 저잣거리의 밑천을 드러낼지 모른다는 본능적인 공포가 그들을 맹견처럼 짖게 만드는 것이다.
더 소름 돋는 것은 비속어 뒤에 숨은 칼날이다. 이 대통령은 'ㅂㅅ' 타령을 한 직후 "필요하면 다 직무 유기로 수사하도록 하라"며 공직 사회를 겁박했다. 상스러운 입으로 공포 분위기를 잡고, 수사권이라는 몽둥이로 행정력을 쥐어짜는 삼류 조폭 영화의 한 장면이다.
권력의 격이 무너지면 국가의 격이 무너진다. 우리는 가벼운 유머나 거친 비유에 정색하며 선비질을 하는 꼰대들이 아니다. 하지만 국가 최고 권력의 입에서 여과 없이 오물이 튀어나오고, 그것을 신성시하는 광신도들이 거리를 활보하는 것은 유머의 영역이 아니라 방역의 대상이다. 배변 훈련부터 다시 하고 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