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기대하던 책을 사서 아껴 읽을 요량으로 잠시 미뤄둔 것이 어떤 사정의 물결에 떠밀려 서가 어딘가에 불시착한 후로 주인의 시야에서 벗어나는 비운의 책이 있다. 다른 책을 찾다가 재발견되어 마침내 주인의 합당한 눈길을 한몸에 받게 되는 책은 얼마나 복된가. 조지 손더스의 이 책이 그렇다.
지금 사람들은 글의 위력을 과소평가한다. 하라리가 글을 인류의 운영체계OS라고 말한 것은 정확히 옳다. 그 점을 파악한 AI(개발자)가 그걸 자기(AI) 것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데도 태연하다. 그런 AI를 잘 쓰기만 하면 된다고 손쉽게 생각한다. ‘잘 쓰기’ 위해서는 자신이 읽기와 쓰기를 통해 말과 글을 제대로 배우고 익히고 발전시켜 가야 한다는 사실을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알고 있다면서도 진지하게 여기지 않거나 진지하게 여겨도 그에 따른 수고는 기피한다. 이미 평소 시선과 함께 무엇이 중요하지 식별하는 데 필요한 주의를 쉽게 내주는(자신이 제어하지 못하도록 하는) 상황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잘못을 적극적으로 (그것도 지속적으로) 선택하는 경우는 드물다. 점점 타협하거나 미끄러진 끝에 어딘가에 이를 뿐이다.
사부작 사부작
몸 한번 풀자는말에 모두가 일어날때
사부작 사부작
이 얼마나 따듯한소리인가요
은박 담요는 생각보다 아주 얇고 잘찢어지고
그러면서도 따듯하구
돌돌 몸에 말면은 길바닥서 선잠을 잘수도있고
그렇지만 추위를 완전히 막아줄수는없지요
이제 다시는 오지 않았으면하는 밤을기억합니다
실리콘밸리 기술주의자들은 AI 주체성 강화 경쟁하며 인류 미래 놓고 도박 중. 초지능 로봇에 의한 만사 해결 낙관하거나 인간 멸종 위협 과장하지만 진짜 위험은 사랑에 눈 멀기 쉬운 인간 자신이 모방 기계에 빠진 끝에 무력해지고 마는 자기 퇴화. 역시 재런 러니어. 추천 https://t.co/t18tPQI3Vf
‘눈물’만큼 강력한 영업수단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다가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던 책들>
1. 경찰관속으로 (밀리⭕️, 벗 전 독립서점에서 구매⭕️)
2. 두고 온 여름 : 내게 ‘성해나’의 이름을 각인 시켜준 책
3. 일인칭 가난 : 모두가 읽었으면…
4. 노물고기 (밀리⭕️)
3월 8일 국제여성의날을 기념하며 네 편의 작품을 추천해 봅니다. 두 여성 커플의 티격태격 사랑스러운 일상을 그린 <페어플레이>, 여성의 욕망을 본격적으로 다룬 <8월은 악마의 달>, 남자를 사랑하려면 보통 노력으론 안 된다는 <물질적 삶>, 남자 없어야 잘 살아!를 보여 준 <엄마 실격>까지!
체내 근육량이 1kg 증가하면 치매 위험이 남성30%, 여성 41%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서울대 의대), 근육량이 많을수록 당뇨병 위험이 줄어들고 발병률이 최대 21%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성균관대 의대).
아침저녁으로 아무 곳에서나 쉽게 할 수 있는 푸시업과 스쿼트만 해도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것.
파라스파라는 생각보다 뷔페가 괜찮음. 일행 중에 강북 노원 도봉 성북구민 있으면 10% 깎아주는게 독특하고 좋았음. 시간 넉넉하면 가을에 가서 밥 먹고 산 한바퀴 돌면 딱 좋음. 5-60대 어머님들 모임하기 딱 좋은 느낌이고 실제로도 그런 모임이 많이 옴 ㅎㅎ 룸차지 따로 없었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