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혁명 vs. 디플레 혁명]
저는 0.1%입니다.
전세계 80억 인구 중 FSD를 경험한 사람의 수는 800만명 이하입니다. 혁신 기술은 사용해보지 않는다면 기술에 대한 완전한 이해, 개발 목적에 대한 공감, 파급력의 방향에 대한 전망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30년에 걸쳐 당연하게 사용해왔던 비물리 데이터 서비스들 모두, 우리 스스로의 경험/ 이해/ 공감을 통해 개개인의 일상 속으로 깊이 스며들었던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기억에 남는 개인적 사례가 있습니다. 2009년입니다. 대학을 막 졸업하고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신입 보조 연구원으로 막 입사했을 때였습니다. 당시 저는 인터넷/통신 산업 분석에 배정됐습니다. 어려서부터 꿈꿔왔고 대학생 인턴 시절 때도 갈망했던 자동차 산업 배정이 아니라 실망했던 시기입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 때의 경험이 제 삶에 미친 영향은 참 지대합니다.
2009년은 대한민국에 특별한 시기였습니다. 바로 아이폰이 공식 출시된 해입니다. 아이폰은 2007년 6월 미국에서 처음 공개되었지만, 한국 시장 출시는 2009년말 3GS를 통해서였습니다. 당시 가장 어린 막내 신입사원이었던 저는 시니어 애널리스트로부터 역할을 부여받습니다. 아이폰을 직접 사용해보고 이것이 실제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분석 발표였습니다. 빠르게 아이폰을 개통하고 경험을 시작했습니다. 저의 X 계정이 만들어진 시기도 그 때였습니다.
아이폰이 제공한 신세계는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몇몇 시니어 애널리스트들 앞에서 저는 다음과 같이 발표했습니다. 기존 피처폰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빠른 연산 능력의 AP가 탑재된 아이폰은 수십 개의 소프트웨어가 동시 구동된다. 이 같은 스마트폰의 부상은 TV/PC와 연동된 3 스크린 서비스의 시작을 알린다. 동일 소프트웨어가 우리의 24시간에 항시 연결될 수 있다. 가장 많은 시간이 할애될 스마트폰이 이 같은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 우리의 시간을 가져갈 높은 가치의 소프트웨어들에 대해서 한 달에 1만원씩 지출한다면 어떨까. 일 년이면 12만원이다. 전세계 인구 (당시 약 70억명)의 70% 정도가 이처럼 지출한다면, 창출 가능한 연간 이익 크기는 500-600조원에 달한다. 이 시장을 리드할 기업은 세계 최초로 1,000조원 이상의 시가총액을 부여받을 것이다.
거창한 발표 이후 저는 시니어 애널리스트분들로부터 꾸지람을 들었습니다. 실현 가능 이익에 대한 수치 전망 자체가 허무맹랑하게 크며, 값비싼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 선택이 많지 않을 것이며, 소프트웨어에 그 많은 돈을 지불한다는 가정도 공격적이라는 논지였습니다. 당시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시가총액의 기업은 500조원 남짓의 Exxon Mobil이었습니다. 또한 2010년 전후는 웹하드를 통해 적은 돈으로 다종 컨텐츠를 불법 다운로드 받는 것에 거리낌 없던 시기였습니다. 무엇보다 신형 피처폰의 인기가 여전했고, 스마트폰에 대한 논쟁도 기껏해야 터치 주도권을 감압식이 가져갈 것이냐 정전식이 주도할 것이냐가 아침 모닝미팅을 달궜던 기억입니다.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에 더 주목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한껏 들떠 준비한 발표에 대해 오히려 핀잔을 들었지만 괜찮았습니다. 그들을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그분들은 스마트폰을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단편 단편을 해석할 수 있지만 전체를 이해하지 못함을 십분 이해했습니다. 당시에도 저는 스마트폰을 사용한 대한민국의 0.1%였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대한 분석의 시작은 경험에서 발현된 영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 차를 배울 때도 좋은 차를 얻어 타 보며 기술적 이론을 넘어 감각적 실체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슈퍼카를 사진으로 보며 갈망하는 것보다 실제로 그 안에 앉아 부아앙하는 엔진의 울음소리에 눈물이 맺혔던 감동이 그것입니다. FSD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FSD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갖고 계신 분들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해온 사람일수록, 시대 변화에 더 비판적일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자동차를 사랑하는 제가 그랬습니다. 자동차라는 제품과 교집합이 있는 전문가일수록, 긍정적 기대보다 부정적 우려가 클 수 있습니다. 이해합니다. 그들은 2009년 제 시니어들이 스마트폰을 경험하지 못했듯 FSD를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경험에 근거한 저의 결론은 앞서 게시해왔던 글들에서 언급한 바와 같습니다. 로보택시는 가까운 미래이자 모빌리티의 궁극적 미래이며 인간 폼팩터 로봇 시장의 선결조건입니다.
짧은 시간동안 하나의 버전 만을 경험한 사람은 아직 부족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점을 찍어온 제 생각은 다릅니다. 기술 진전의 점을 찍고, 점들을 이어 그린 선의 각도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음을 경험했습니다.
넘 졸려서...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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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택시는 왜 3륜 같이 생겼을까? (3륜같은 4륜)
생각을 해보다가 단서를 찾은것 같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로보택시에 관련한 추가적인 정보가 나오면서 이전에 예측했던 내용들이 대부분 확인되었다
위로 열리는 문과 뒤로 갈수록 좁아지는 캐빈은 사실인것으로 확인되었고
여전히 의문에 남는것은 3륜차 처럼 뒤로갈수록 좁아지는 차량의 레이아웃이다
공개된 Buck이미지를 보면 정확히 3륜이 아니고 후륜의 윤거가 매우 짧은 3륜 같은 4륜인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어제까지만 해도 후륜의 2륜을 하나의 어셈블리로 구성해서 1륜으로 인증받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고
그래서 이 차를 모터사이클 카테고리로 인증받으려는게 아닌가 추측했었다
오늘 떠오른 생각은 '모터사이클 카테고리가 아닌 NEVs 카테고리 인증을 위한 선택이 아닐까?'
NEVs 카테고리라면 그동안 명쾌하지 않았던 질문에 여러가지 답이 생긴다
3륜 같이 보일정도로 후륜의 2륜이 안쪽으로 오프셋 된것
그리고 차체가 뒤로갈수록 좁아지는 디자인에 대한 설명이 가능해진다
- NEVs 카테고리는 3,000 lbs의 GVWR 무게제한이 있다
GVWR은 탑승 승객과 cargo무게까지 포함한 무게이기 때문에 로보택시의 형태가 말이 된다
원가 절감을 위해 규모의 경제를 이미 달성한 모델 3의 프론트 구조를 재활용하고
배터리 프레임의 length를 줄이고 트렁크의 사이즈를 줄이는것
이 방식을 통해 차량의 무게를 3,000 lbs 이하로 맞출 수 있었을 것이다
- NEVs 카테고리는 운전면허가 필요없다
미국의 모든 주에서 NEVs가 운전면허가 필요없는 것은 아니지만 운전면허를 요구하지 않는 주가 꽤 되는듯 하다
8월 8일 로보택시를 공개하는 테슬라는 아직도 웨이모와 크루즈 같은 자율주행 permit을 신청하지 않은것으로 알려져있다
어쩌면 NEVs카테고리에서 운전면허를 필요로하지 않는 조건이 permit 없이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행하는 솔루션이 아닐까?
- 결론
처음에 모터사이클 카테고리로 오인해서 도데체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 클리어하게 이해되지 않았는데
NEVs라면 많은 부분이 합리적으로 설명이 되는듯하다
NEVs는 35마일 속도제한이 있기에 이번에 공개되는 로보택시는 도시환경에 집중된게 아닐까 생각한다
테슬라는 8/8 로보택시를 단순히 기술시연으로 생각하는게 아닌듯하다
매우 빠른 속도로 차량을 배포하고 서비스하려는 계획이 엿보이는 차량의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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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개떡상에 부쳐: 테슬라는 인피니티건틀릿이다 >
※ 주의: 조낸 긴 글!!! 틀리면 니 탓!! 맞으면 내 탓!!!!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엔비디아가 프리장에서
말그대로 "개떡상" 중이다
엔비디아가 타임스톤이라고
얘기했었는데
그렇다
엔비디아는 어쩌면 인류의 미래를
아마 수십년...
아니 수백년 앞당겨주고 있는 것 같다
그들의 혁신적인 GPU가 없었다면
과연 인류가 이렇게 빨리
AI를 맞이할 수 있었을까
그래서 어쩌면
엔비디아는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스톤일지 모른다
반면에 테슬라는 어떤가
현재
개소외 극소외 미친소외 그자체의 상황이다
때문에
테슬라홀더들은
지금 다들 이생각뿐일거다
'SBG... 테슬라는 대체 언제 오르는거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자 이 얘기를 하기 전에
이번 수년간의 AI 장세에서
아주 흥미로운 점을 알려주겠다
잘 들어라 존나 중요한거다
2016년 딥마인드가 알파고를 개발하여
이세돌 9단을 이겼을당시
사람들은 딥러닝의 가능성을 보기 시작했다
딥러닝은 과거에도 있었던 기술이었으나
컴퓨팅파워와 빅데이터 그리고
천재적인 딥마인드 개발진들의 시도를 통해
가장 놀라운 breakthrough를 만들어 내게 된다
그때가 사실상
새로운 AI 시대의 시작점이었다고
나는 개인적으로 판단한다
그런데 그때부터
사람들이 가장 많이 기대했던 것이 있다
바로 AI기반의 '킬러 제품/서비스' 다
물론 그당시에도 사람들은
반도체와 각종 H/W에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AI 투자라고 하면
'인공지능을 통한 제품/서비스' 를 생각하기 일쑤였다
그리고 다들 AI 기반 기술을 통해
각종 AI 기반 제품/서비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AI 유니콘들이 탄생했고
매출이 단 1원도 안나와도
저금리 시대에 수조원 밸류의 펀딩을 받곤 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그들 중에는 좀비 기업들이 넘쳐나고 있고
실제로 '진짜 AI 서비스', '레알 AI 제품'은
이렇다할만한 것이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다
까놓고 얘기해보자
네 주변에 진정한 AI 제품/서비스는
대체 무엇이 있는가?
각종 공부를 도와주는 AI 서비스를 만들었다
→ 좃까라 공부는 엉덩이붙이고 책 가지고 해야 된다
누구나 AI 기반 의료기술을 하겠다고 한다
→ 좃까라 데이터구하기 좃도 힘들다
AI가 테니스/골프 자세를 잡아준다고 한다
→ 좃까라 연습 잘 하지도 않는데 이딴거 필요없다
금융사들이 챗봇을 만들었다
→ 좃까라 상담원 연결 0번만 누른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맞아 아니야
100% 맞지 당연히
그런건 불편한걸 해소해주는게 아니다
그냥
잡스러운 기술이다
이러면 누군가 이럴수 있다
'아니예요 그게 미래를 바꿀거란 말이예요 찌발!'
그래 맞다
인정한다
그런데... 진짜 그렇게
미래 바꿀 AI 킬러 제품/서비스
출시하고 싶다면
존나 미친듯이 밤새우면서
하루 20시간씩 일해서 만들어라
니들이 그렇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계속 속아왔던거다
진정한 AI 킬러 제품/서비스라는건
대충 요렇게 조로케
얄팍하게
대가리 약간 굴려서
개발자 몇명이랑 그냥 얼레벌레해서는
절대 결코 NAVER 나올 수 없다고
나는 확신한다
세상 어떤 가치있는 기술/제품/서비스도
그따구로 나오는 것은
한계가 자명하고 결국 궁극적인 킬러 앱이
될 수가 없다
실상은
99.999999% Six nine 수준의 정밀도와
고도의 기술력이 응집되어
극한의 수준까지 밀어부쳐야
사람들이 그제서야 AI 킬러 제품/서비스로
인정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현재
AI 테마에 대해
원천적인 근본적인 수요가 확실한
반도체 H/W에만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더 이상 속고 싶지 않고
GPU 수요는 너무나 확실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리하면
진짜배기 AI 제품/서비스에 대해서는
현재 우리 인류가 미친듯이 달려가고는 있으나
한편으로는 여전히 의구심이 있는것도
너무나 사실인 것이다
진짜 그걸 쓸까?
진짜 그게 편할까?
진짜 그것을 믿을 수 있을까?
진짜? 진짜? 과연 궁극적으로 정말?
이 질문에 나보고 답해보라면
그렇다 나는 궁극적으로 그렇게 될거라 믿는다
그런데 그것이 언젠가는
세상을 지배할 것을 어렴풋이는 알지만
아직 제대로 보여준 기업이
없었기 때문에
아직 일반적인 투자자들의
투자 시계(視界)에서는
그런것을 고민하기 보다는
당장 눈에 확실한
선수요가 창출되는
반도체에만 돈이 집중된다는 것이다
AI 제품? 꺼져
AI 서비스? 꺼져
반도체? 좋아 이거야!
이런 상황이다
자 이제 테슬라로 돌아와 보자
사실
테슬라가 오르지 않는 이유를 말하라면
정말 많은 이유를 댈 수 있을 것이다
생산량, 가격인하, 전망치 하향조정,
업황, 각종 Corporate 이슈들 등
각종 펀더멘탈부터 센티먼트까지....
그러나 내 생각은 궁극적으로 이렇다
테슬라는 인류역사상 가장 확실한
AI 킬러 서비스/제품을 제공하는 회사가 될 것이다
인류에게 가장 pain point로 작용하는
mobility에 대한 불편을 해소해주는
아니 인류 종의 존속 자체적인
문제점과 리스크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유일무이하고도 가장 고도로 발전된
AI 서비스/제품을 제공해주는 회사...
이렇게까지 단 하나의 서비스를 위해
모든 자본과 인력과 노력을
AI 서비스/제품에 갈아넣는 회사는
단연코 테슬라 외에는 없다
그것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이미 사람들은 그것을 체험하고 있고
그 pain point가 해소되는 경험을 통해
테슬라만이 킬러 앱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다
그뿐만인가?
Solar Energy, Dojo, FSD, 옵티머스, SpaceX...
이 인피니티 스톤들이 테슬라라는 건틀릿으로
모여지고 있는 중이다
인피니티 건틀릿이
스톤을 6개 다 모아야만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그전까지는 아무 힘이 없는 장갑이듯이
테슬라는 지금
완전히 풀파워 충전이 아직 덜된 상황이기에
투자자들에게 잠시
외면 받을 수도 있다
다들 차라리
타임스톤에만 투자하겠다는 요량인거다
그러나
타임스톤도 결국
인피니티 건틀렛에 꽂히게 된다
그것이 우주의 끌어당김 법칙이며
우주의 힘이 모이는 운명적인 미래다
그리고 그 때
인피니티 건틀릿은
온 인류에게 가장 확실하고도 고도로 발전된
첫 미친 킬러 AI 제품/서비스로
찾아올 것이다
내가 감히 말하는데
14,000,605가지 미래를 보고 와보니
그때가 멀지 않았다
여러번 언급했듯
올해가 탑승의 막차일 수 있다
엔비디아 프리장 개떡상으로
AI 사이클이 끝날거 같은가?
절대 아니다
아직 킬러 앱까지는
사이클이 오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다들
정신 똑바로 차려라
지금부터가
본 게임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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