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개냐?"
92세 아버지가 남긴 절규다.
이 한마디에 모든 게 담겨 있다.
처음에는 단순 노환으로 돌아가신 줄 알았다고 한다.
나이도 많으셨고,
가족들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그래서 부검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임종 직전 아버지의 모습을 본
가족들은 이상함을 느꼈다.
원래 체격이 있으셨던 분인데
너무 말라 있었다.
결국 가족들은 집 안 홈캠 영상을 확인했다.
그리고 지옥 같은 진실을 마주했다.
3년 동안 아버지를 돌보던 요양보호사는
배변 실수를 할 때마다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다.
그걸로 끝이 아니었다.
물을 뿌리고, 그릇을 던지고,
보행보조기구로 목을 잡아당기고,
하의를 벗긴 뒤 특정 신체 부위를
휴대전화로 촬영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더 가슴 아픈 건
아버지는 모든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인지 능력이 멀쩡했고,
대화도 가능했고,
보행보조기에 의지해 걸을 수도 있었다.
그래서 영상 속에는
아버지가 울부짖는 목소리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
"내가 개냐?"
그 말을 읽는데 숨이 턱 막혔다.
92년을 살아온 사람이다.
누군가의 아버지였고,
누군가의 남편이었고,
가족을 위해 평생을 살아온 사람이다.
그런 분이 인생 마지막에
저런 말을 하게 됐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사실이 있었다.
그 요양보호사는
첫째 아들과 사실혼 관계였고
같은 집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심지어 첫째 아들 역시
아버지에게
"그냥 죽어"
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가장 믿어야 할 사람들과
가장 의지해야 할 사람들 사이에서
아버지는 무너지고 있었다.
결국 아버지는 4월 초부터 식사를 거부하기 시작했고,
건강은 급격히 악화됐다.
유족은 말한다.
"아버지가 삶을 포기하신 것 같다."
나는 이 말이 가장 슬펐다.
사람은 병으로만 죽는 게 아니다.
배신감과 절망감으로도 무너진다.
부모님이 살아계신 분들은
오늘 전화 한 통이라도 드렸으면 좋겠다.
세상 모든 부모는
존중받으며 살아갈 권리가 있다.
적어도 인생 마지막 순간에
"내가 개냐?"
라는 말을 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사람은 서울에 살아야 한다.
1. 살아가는 동안 당신이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서울이 가장 많다
2. 교통과 생활 인프라 수준이 탑이다
3.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과 유지의 기회가 많다
4. 많은 일자리의 기회가 있다
서울의 삶은 치열하고 경쟁도 많이 하지만, 그 안에서의 경험이 더 당신을 성장시킨다
차 나가야하는데 주차장 입구에 누가 전기자전거를 세워둠. 어이없었지만 내려서 전기자전거 옮기고 다시 차에 탐.
출발하려고보니 전기자전거 주인이 오길래 내가 창문 내리고 “아저씨 자전거를 주차장 입구에 두시면 어떡해여 제가 치웠잖아요” 하니까
나랑 연배도 비슷하거나 어린 사람이었는데 헬멧 고쳐쓰면서 그냥 멀뚱 멀뚱 쳐다만보는거임.
”사람이 말을하면 대답을 해야죠“했더니 그냥 빤히 처다보면서 앉아만있길래 차에서 내려서 앞에가서 욕하니까 그제서야 ”죄송합니다“ 이러네.
차량 진출입로에 자전거를 세워두는 것도 그렇고 내려서 뭐라해야지만 사과하는것도 그렇고 내가 생각하는 상식이 여러번 깨지네.
꼭 다들 읽어주세요.
故김하늘양 아버지 기자회견 전문
저희 하늘이는 오늘 별이 됐습니다. 하늘이는 최근 월, 수, 목요일에 수업 후 미술학원을 갔습니다. 하늘이는 정규 수업시간에는 A초등학교 1학년 2반 교실에서 정규 수업을 받고, 이어 오후 1시 이후에는 2층의 2학년 3반 돌봄 교실로 올라갑니다.
화요일, 금요일은 할머니가 3시 40분에 내려와서 집으로 오고요. 월, 수, 목은 학원에서 4시 40분에 픽업을 옵니다.
A초 1층에서 돌봄 교실 비밀번호를 누르면 선생님이랑 통화를 하고 ‘누굽니다’라고 얘기하면 애 혼자서 가방을 메고 내려가는 시스템이에요.
근데 저한테 4시 50분경 전화가 와서 ‘하늘이가 내려오지 않는다. 혹시 연락이 되냐’라고 해서 저희는 계속 전화를 걸면서 급하게 학교로 다 모였고요. 없어지고 약 20분 뒤 경찰에 신고를 해서 경찰관 분들도 같이 찾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하늘이한테 부모 보호 앱(애플리케이션)을 깔아서 전화를 안 해도 실시간으로 핸드폰 주위에 있는 소리를 다 들을 수가 있어요.
저는 4시 50분경부터 찾을 때까지 그 소리를 계속 들으면서 운전을 하면서 A초까지 왔습니다. 제가 4시 50분경에 들었을 때는 하늘이 목소리는 하나도 들리지 않았고, 늙은 여자의 달리기 한 것처럼 숨 헥헥거리는 소리랑 서랍을 열고 닫는 소리가 들리고 가방 지퍼 여는 소리가 계속 들렸어요.
그리고 하늘이 핸드폰 앱에는 무음이든 매너 모드든 알람을 크게 울릴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요. 이게 계속 울리는데 그 가해자 여자분이 울리는 거를 강제 종료하고 전화는 계속 진동이 가게 안 받고 숨 헥헥거리는 소리만 들려서 계속 수색을 하고 있었어요.
선생님들이랑 경찰관들이 1시간 동안 찾았는데 하늘이가 피살된 곳은 하늘이 교실 10m 뒤에 내려가는 계단, 10m 뒤에 시청각실이었어요. 1시간 동안 선생님 경찰관은 시청각실을 아무도 수색하지 않았고요. 1시간 뒤에 하늘이 할머니가 발견을 했습니다.
그 사람은 시청각실 안에 비품 창고 같은 데 문을 잠그고 있었고, 저희 어머니가 혹시 “아기 봤어요”라고 물어봤을 때 그분은 “없어요”라고 얘기를 했고 저한테 전화오셔서 “빨리 시청각실 택시로 뛰어와라” 그래서 저는 경찰관들이랑 대동을 해서 갔습니다.
그전에 경찰관은 옆에 B아파트에서 신호가 찍혔다고 해서 저랑 같이 거기를 수색하고 있었어요. 저는 실시간 위치를 핸드폰으로 찾을 수가 있었는데 무조건 학교였거든요.
어느 할머니의 조언.
할미가 젤루 억울한 건 나는 언제 한번 놀아보나
그것만 보고 살았는데 지랄,
이제 좀 놀아볼라치니 다 늙어버렸어.
나는 마지막에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인줄 알았다.
"근데 자주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이었어."
그러니까 인생 너무 아끼고 살지 말어.
"미루다 보면 잊는 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