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작가님 고민상담소 영상 중에 기억에 남던 부분
"욕망의 그릇이 작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인간으로 살 수 있는 소양을 타고났다."
대부분의 인간은 욕망의 그릇을 채우지 못해서 문제가 생기는데 그 그릇이 채워져야 비로소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생김. 근데 그 그릇의 면적도 결국 내가 넓힌 것
어렸을 때 나는 빨리 어른이 돼서 엄마를 구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무엇으로부터? 내가 어른이 되어서 알게 된 것 한 가지는, 엄마는 무엇으로부터도 구해질 생각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구조를 거부하는 방식으로 조난당했다는 사실을 부정했다.
-문이영<우울이라 쓰지 않고>
명동칼국수 그 따닥따닥 붙어있는 테이블에서 엄마랑 점심 먹으면서 얘기하는데 옆에 앉은 할아버지가 “거 참 시끄러워서 밥을 못먹겠네!” 하고 우리보고 호통을 치는게 아닌가;; 식당 자체가 소란스러웠지만 엄마랑 그렇게 크게 얘기를 나눈것도 아니라 당황해있으니 엄마가 죄송하다고 하고 나한테
16년 한강 작가님의 맨부커상 수상(한국인 최초)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상깊던 구절
"우리 삶에 다른 사람들의 삶도,현재와 과거도 다 들어와 있기 때문에 고통을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을 응시하는 것이고 우리 삶의 일과로서 같이 가야하는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