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도장 공장 화재를 진압하시다가 순직하신 고 김진석 소방장님의 삼가 명복을 빌겠습니다. 거룩한 희생에 깊이 머리를 숙입니다.
유가족분들에게도 진심 어린 위로를 드립니다.
오열하던 동료 소방관들의 모습이 눈을 떠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숭고한 헌신을 모두 기억할 것입니다.
대통령이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했단다. 부마항쟁 기념식 단상에 선 이재명은 흔들리는 목소리로 눈물을 글썽이며, 5.18과 부마항쟁의 헌법 전문 수록을 부르짖었다. 국가 최고 권력자가 특정 기념일마다 보여주는 이 눈물겨운 신파극을 우리는 대체 언제까지 감상해야 하는가.
헌법의 구조와 본질을 연역적으로 해부해 보자.
헌법은 한 국가의 뼈대를 세우는 최고 규범이며, 시대를 초월해 적용되어야 할 보편적 가치와 철학의 응결체다. 특정 정파나 진영이 자신들의 정치적 전리품을 과시하기 위해 기념비적인 사건 이름들을 줄줄이 적어놓는 국가의 일지나 방명록이 아니란 뜻이다. 구체적인 사건들을 헌법 전문에 나열해 늘려가는 것만큼 천박하고 촌스러운 입헌주의도 없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오로지 몇 번의 거리 시위와 민주화 운동에만 빚을 지고 있는가. 굳이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역사적 사건을 헌법에 새겨야겠다면, 피와 뼈를 갈아 넣어 공산주의의 침략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 체제 자체를 수호해 낸 6.25 전쟁이 가장 먼저 기재되는 것이 구조적 상식이다. 체제가 살아남았기에 민주화도 존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의 거룩한 헌법 개정안에서 6.25는 철저히 지워져 있다.
기왕 헌법을 구체적인 사건의 나열로 촌스럽게 도배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아예 끝을 보는 것은 어떤가.
국가적 파산을 맨손으로 극복해 낸 IMF 금모으기 운동도 넣고, 온 국민을 하나로 묶었던 2002년 한일 월드컵도 넣자. 민주화 운동만큼이나 좌파 진영이 선동의 불쏘시개로 알뜰하게 써먹으며 정치적 이득을 챙겼던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는 왜 빼놓는가. 내친김에, 지역 토호 세력의 이권 카르텔과 포퓰리즘이 결합하면 국가 인프라가 어떻게 처참한 괴물로 전락하는지 후세에 영원히 경고하기 위해 '무안공항'도 헌법 전문에 새겨 넣는 것이 논리적 일관성에 맞다.
좌파 권력이 끊임없이 헌법 전문에 특정 사건을 박아 넣으려 집착하는 본질적 이유는 숭고한 추모가 아니다. 그것은 국가의 최고 규범에 자신들의 정치적 영지(領地)를 영구적인 등기로 설정하려는 '헌법적 알박기'다. 민주화라는 단어를 자신들의 전유물로 독점하고, 이를 통해 영원한 도덕적 우월감과 정치적 방탄조끼를 확보하려는 영악한 구조적 착취 메커니즘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가장 중요한 주권재민의 원칙이 이토록 완벽하고 보편적인 문장으로 명시되어 있음에도 대체 왜 선거관리는 개판인걸까?
지금 살인자 무기수들이 사회로 풀려나고, 국정은 점점 뇌사 상태에 빠져도 여당은 대통령의 방탄만 기도하고, 외교는 점점 엉망으로 흘러가고, 재정은 브라질 계란처럼 방만하게 뿌려지고, 대통령이 야구장 암표 단속이나 하고 있는 작금의 비극이 헌법 전문에 저 잘난 사건 이름 몇 개가 안 적혀 있어서 벌어진 일인가.
눈물을 짜내며 헌법을 진영의 전리품 장식장으로 만들 궁리를 할 시간에, 이미 헌법에 적혀 있는 그 묵직한 주권재민의 무게부터 두려워하시라. 감성 팔이로 국가의 뼈대를 훼손하려는 이 촌스러운 위선 앞에서는 서늘한 조소만이 정답이다.
추미애가 부천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았다.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두 명이 중상을 입었고 그중 한 명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참담한 현장이다. 도지사는 그곳에서 고개 숙여 우는 소방관을 향해 희생과 용기에 감사하다며 위로를 건넸다. 치료와 회복에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도 했다.
형식만 보면 참으로 자애롭고 당연한 도지사의 행보다. 하지만 우리는 불과 얼마 전 그가 내뱉은 말을 똑똑히 기억한다. 그는 목숨 걸고 불길에 뛰어드는 소방관들을 향해 소방 재정 빨대라는 모욕을 서슴지 않았다. 현장 인력을 세금이나 축내는 집단으로 매도하던 그 입으로, 이제는 숭고한 희생을 운운하며 위로를 건넨다. 이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는 장면인가.
자신이 뱉은 말을 두고 그 질문은 하지말라며 위압하는 모습까지 정말 그간 봐았던 그 위선과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완벽하지 않은거?
보편적인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 기괴한 모순은, 그들의 머릿속에 뼛속 깊이 자리 잡은 특권 의식을 들여다보면 쉽게 풀린다. 표를 얻어 완장을 찬 선출 권력의 정치 행위만이 고귀하고, 현장에서 땀 흘리고 피 흘리는 실무자들은 언제든 부리다 버리는 아랫것이라는 지독한 선민의식이다.
입으로는 평등을 말하고 민주주의를 외치지만, 실상은 선출직이라는 타이틀로 신분을 나눈 현대판 귀족정이나 다름없다. 이들의 오만한 시선 속에서 현장 노동자는 평소엔 재정이나 빨아먹는 골칫거리다. 그러다 비극적인 참사가 터지고 카메라 렌즈가 켜지면, 그제야 자신들의 관대함과 권위를 돋보이게 만들어 줄 훌륭한 무대 장치로 소비한다.
고개 숙여 우는 소방관 앞에서 선심 쓰듯 지원을 약속하는 모습은, 권력자가 미천한 백성을 굽어살피는 시혜적 연출 그 자체다.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을 멸시하면서, 오직 자신들의 권력만이 우위에 있다고 믿는 이 비루하고 근거없는 엘리트주의가 지금 좌파 권력의 진짜 민낯이다.
과거의 기득권을 타도하겠다며 권력을 잡은 자들이, 어느새 그 누구보다 배타적이고 위선적인 귀족 계급으로 군림하고 있다. 진짜 고귀한 것은 입으로만 떠드는 정치 권력이 아니라 묵묵히 불길 속으로 뛰어드는 현장의 땀방울이다. 피 흘리는 실무자들을 밟고 서서 찍어내는 그 자애로운 인증 사진에 속아 넘어가 줄 만큼 우리 국민의 상식은 얕지 않다.
[극좌 압박에 대법원장 탄핵하겠다는 김민석, 이게 진짜 내란]
김민석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한다.
김어준 씨가 민주당 내 강성 좌파를 선동하자 이에 굴복하는 모습이다.
대한민국 사법체계는 국민의 것이다. 조희대 대법원장을 탄핵하면 대법원이 마비되어 민생 판결도 올스톱된다.
의회 독재의 힘으로 국가의 사법 시스템을 전복시키려는 이것이야말로 진짜 내란이다.
조희대 탄핵은 결국 이재명 탄핵으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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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는 콘서트 암표꾼을 때려잡겠다고 호들갑을 떨더니, 이번에는 프로야구다. 이재명이 자신의 SNS에 암표 거래는 꿈도 꾸지 말라며 엄중한 경고장을 날렸다. 어린 시절 암표상에게 뒤통수라도 세게 맞은 트라우마라도 있는 건가. 허구한 날 암표 타령만 하고 있으니 정말 환장할 노릇이다.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 한가하게 티켓 예매 사이트 새로고침하는 암표꾼들과 섀도복싱이나 하고 있을 때인가.
창밖을 좀 보라. 국내 주식시장은 연일 바닥을 뚫고 내핵을 향해 수직 낙하하며 수백만 국민의 계좌를 박살 내고 있다. 태평양 건너에서는 미국이 동맹의 기준을 준수하라며 서늘한 청구서를 날리는 중이다. 거시 경제와 국가 안보라는 거대한 두 축이 덜컹거리며 나라 전체가 멀미를 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조타석에 앉은 선장이 결사항전을 선포한 대상이 물가도, 외교 고립도 아닌 야구장 암표상이다.
이쯤 되면 직업을 잘못 고른 게 아닌가 싶다. 거대 담론을 다루고 복잡한 외교 방정식을 풀 지적 능력이나 비전이 없으니, 만만한 동네 잡범들이나 때려잡으며 사이다 코스프레를 하는 거다. 대중이 욱하기 좋은 소소한 불법 단속에 희열을 느끼고 핀셋으로 적폐 청산하는 쾌감을 즐기고 싶었으면, 그냥 계속 지자체장 자리에 머물며 구청장 결재나 하셨어야지 대체 대통령 자리에는 왜 앉아 있는 건가.
나라 경제가 파탄 나는데 정육점 바가지요금 잡겠다고 호통치던 남미 포퓰리스트들의 그 얄팍한 예능 방송을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가 완벽하게 리메이크하고 있다.
거대한 둑이 무너져서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는데, 선장이라는 양반이 수도꼭지 물 샌다고 동네방네 핏대를 세우는 꼴이다. 주식 계좌가 반토막이 나고 한미동맹이 흔들려도, 우리 이재명 덕분에 야구장 외야석 티켓만큼은 암표 걱정 없이 정가에 살 수 있게 되었으니 참으로 성은이 망극할 따름이다.
암표꾼 몇 명 잡아넣는다고 뇌사 상태에 빠진 국가 시스템이 살아나지도 않는다. 동네 반장 놀이는 제발 퇴근하고 집에서 하시라.
김현지 실장이 언제부터 "절대 존엄"이 됐나?
김현지 부속실장의 인사개입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국정을 망칠 수밖에 없다.
대장동 변호인 출신 박균택 의원이 김현지 이슈만 나오면 고함을 지른다. 아파서 그러나? 아니면 법무부장관 하고 싶어 김현지 한테 아부하는 고함인가?
개웃김 일베출신이다, 일베 가입했었다는 사람도 투표해서 대통령으로 만들어줘놓고 (걍 ㅈㄴ 당당하게 말함 사과한적도 없음) 스벅 머리채만 잡는거 언제 안 웃김ㅋㅋ여자를 글케 생각하면서 통매음 전과자 애비, 암사동 모녀살인자 삼촌 대통령으로 만든 소녀들의 이중성 언제쯤 안 웃길까
국무총리실이 내놓은 해명 자료를 뜯어보면 실소가 터져 나온다.
10여 명의 장관이 총리 공관에 모여 밥을 먹다가 국무회의 생중계를 줄여달라고 하소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총리실은 부랴부랴 반박문을 냈지만, 장관들이 그런 집단 건의를 했다는 팩트 자체는 단 한 줄도 부인하지 못했다. 대신 생중계 때문에 권력자에게 반대를 못 한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며, 이재명 면전에 대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해 수용된 위대한 소통의 사례랍시고 두 가지를 자랑스럽게 들이밀었다.
그 사례라는 것이 참으로 눈물겹고 궁색하다. 지방세 체납 관리단을 중앙부처 인력으로 늘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 그리고 AI 추진단에 민간 전문가를 채용하자는 실무적 잡무가 전부다.
국가의 거시경제를 뒤흔드는 무차별 현금 살포나 정권의 명운을 걸고 밀어붙이는 농지 전수조사 같은 핵심 어젠다를 두고 카메라 앞에서 반론이 나온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었나. 지엽적인 행정 처리 몇 개를 두고 이견을 냈다고 해서, 그것을 투명한 소통이라 포장하는 뻔뻔함에는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다.
이 사태의 구조적 본질을 해부해보자. 국무회의 생중계는 좌파가 떠받드는 국민의 알 권리나 국정 투명성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것은 철저히 기획된 이재명식 만기친람의 프로파간다 쇼다.
회의의 주도권과 장관들의 목줄인 인사권을 동시에 쥔 권력자가 카메라 앞에 앉아 있다. 그 절대적 비대칭 권력 구조 속에서 공개 회의가 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 만약 장관이 부처의 소신 발언을 하더라도, 이재명이 특유의 궤변으로 본질을 비틀고 무시하며 망신을 주고 넘어가면 그만이다. 장관은 그 즉시 전국적으로 무능하고 꽉 막힌 관료로 낙인찍히며 조리돌림을 당한다.
이 폭력적인 구조를 모를 리 없는 장관들은 전국구 망신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 뇌를 비우고 침묵하거나, 권력자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는 맹탕 발언만 내뱉는다. 카메라의 빨간 불이 켜지는 순간, 회의장은 국가 백년대계를 논하는 이성의 공간이 아니라 권력자의 1인극 세트장으로 전락한다.
사실 진정한 블랙코미디는 이 지점에서 발생한다. 애초에 진영 논리와 충성도만 따져 임명한 탓에, 현재 단상에 앉아 있는 장관들의 전문성 자체가 처참한 수준이라는 것은 온 국민이 안다. 그런데 그 함량 미달의 장관들보다도 정책 전문성이 한참 밑도는 이재명이, 마치 천라지망의 지식을 통달한 양 마이크를 쥐고 관료들을 가르치려 든다는 사실이다.
알량하고 얕은 밑천으로 무장한 권력자가, 그나마 자신보다 실무를 조금이라도 더 아는 자들의 입을 인사권이라는 완력으로 틀어막고 우월감을 만끽하는 기괴한 지적 허영의 무대. 이것이 만기친람 생중계 쇼의 진짜 뼈대다. 가장 모르는 자가 조금 모르는 자들을 윽박지르며 자신이 모든 전문가보다 똘똘한 척 과시하는 거대한 사기극인 셈이다.
이재명의 병적인 만기친람이야말로 이 정권이 안고 있는 가장 치명적인 리스크다. 장관들이 사석에서 중계를 멈춰달라고 하소연한 것은 단순한 투정이 아니었다. 지적 허영에 빠진 권력자가 국가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이 기괴한 쇼를 멈추고, 밀실의 치열한 난상토론을 복원하자는 유일하고도 합리적인 제안이었다.
하지만 내각을 통할해야 할 국무총리는 이 절박한 구조 신호를 단칼에 묵살해버렸다. 이재명의 만기친람이라는 중병을 고칠 유일한 제안을, 총리가 앞장서서 권력의 딸랑이 노릇을 하느라 허공에 날려버린 것이다. 오히려 최고 권력을 향한 맹목적인 방패막이를 자처하며 거수기 내각의 알리바이를 조작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껍데기뿐인 투명성으로 포장된 생중계 쇼 속에서, 대한민국의 장관들은 고작 세금 체납단 인력 배치나 따지며 1인극의 엑스트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총리가 비루한 딸랑이 짓으로 날려버린 그 제안이 복원되지 않는 한, 대한민국 관료 사회의 뇌사 상태는 결코 치유되지 않는다. 알겠냐. 얕은 지식을 가리기 위해 모든 입을 틀어막고 혼자 다 아는 척하는 권력과, 그 밑에서 꼬리를 흔드는 거수기들이 엮어내는 국정 운영의 참담한 청구서는 결국 국민의 몫으로 돌아올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