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전 총리님께 묻고싶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 3월 처음으로 코스피의 40%를 넘었습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이 상장된 5월 27일에는
두 종목의 비중이 52%까지 올라갔습니다.
두 종목이 흔들리면
코스피는 물론 코스닥까지 함께 출렁일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그런데 금융위는 출시 전에
자체 스트레스 테스트도,
외부기관을 통한 테스트도 하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급락을 가정한
구체적인 충격 시나리오조차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 와중에 금융위원장은 국회에서
“다 검토를 거쳐서 냈다”고 답했습니다.
이 정도 사안을
금융위원장 한 사람의 해명으로 끝낼 수 있습니까?
금융위원장 단독 판단이었습니까?
총리실과 대통령실은 보고받지 않았습니까?
보고받았다면 누가 승인했고,
왜 아무도 멈추지 않았습니까?
시장 절반을 차지하는 두 종목에
레버리지 상품을 도입하면서
정작 코스피·코스닥 전체에 미칠 충격은 검증하지 않았습니다.
이걸 단순한 실무 실패로 넘길 수는 없습니다.
금융위원장은 직접 책임을 져야 합니다.
국무총리는 감독 책임을 설명해야 합니다.
대통령도 최종적인 정치적 책임에 답해야 합니다.
누가 이 졸속 출시를 결정했습니까?
정청래
<이해찬 전 총리님 사모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정청래 의원이 당대표에 나와줘서 고마워요."
"꼭 이겨주세요."
이 말한마디가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그러시면서 기꺼이 제 후원회장을 맡아 주셨습니다. 오죽하면 나섰겠습니까?
김정옥 사모님께서는 평생 이해찬 총리님의 동지셨습니다. 정치적으로 중요한 순간을 다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전후사정을 다 알고 계십니다.
오늘 이해찬 총리님의 이름을 거론한 후보가 있었습니다. 이해찬 총리께서 기가 찰 것입니다. 참 뻔뻔합니다. 다시는 이해찬 총리님의 이름석자를 거론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이름도...
그리고 제가 노사모 출신인데요.
노사모 사람들 더 화나게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탁합니다.
호남은 배신을 잊지 않습니다.
용서할 수는 있어도,
표로 면죄부까지 주지는 않습니다.
1980년 5월 27일 새벽을 앞둔 마지막 밤.
스물다섯 살 박용준 열사는 이렇게 썼습니다.
"하느님, 왜 저에게는 양심이 있어
이렇게 저를 찌르고 아프게 하는 것입니까?
저는 살고 싶습니다."
살고 싶었고 두려웠을 겁니다.
그래도 끝내 양심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그 양심이 우리가 기억하는 5·18 정신입니다.
그런데 20년 뒤 5·18 전야,
김민석의 이름은 광주 '새천년 NHK' 술자리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2년 뒤,
당과 국민이 경선으로 세운 노무현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지자
민주당을 떠나 정몽준의 국민통합21에 합류했습니다.
늦은 사과는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과가 과거를 없던 일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양심은 불리하더라도 지키는 것입니다.
신의는 질 것 같아도 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호남은 그 기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납치와 투옥, 사형선고와 망명에도
민주주의를 포기하지 않았던 김대중 선생님의 뜻.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었던
노무현 대통령의 뜻.
그 뜻을 민주당 안에서 이어가야 합니다.
호남은 결코 배신자를 선택하지 않습니다.
민주당의 양심을 저버리지 않은 사람,
공천 탈락에도 의리를 저버리지 않은 사람,
정청래를 선택해 주십시오.
김민석이
유시민 안 까면 반명이랍니다.
정청래 편들면 반명이랍니다.
네네
알았어요.
알았다구요.
저는 지금부터 반명입니다.
이재명 지지층을
잘게잘게 조사버리는
저런 정치인이 무슨 당대표를 한다고 나온 겁니까.
너도 친명 나도 친명
이재명 지지층을 넓히고 넓혀도 모자랄 판에
아주 울타리 싹 치고
경계선 쭉 긋고
너는 나쁜 놈
나는 착한놈
너는 반명
나는 친명
아주 잘들 노네요.
빈정 상해서 반명합니다.
대체 뭘 보고 저런 걸 총리로 뽑았는지
반명합니다.
반명 반명.
사람이 해도해도 정도가 있지
뭐 저따위로 정치를 해??
저 이제부터 반명입니다.
신천지 분열주의 반명입니다.
저런 게 친명이면
내가 미쳤다고 친명합니까?
친명 안합니다.
김민석의 박정희 독재 ‘스마트함’ 발언.
조정식의 대통령 연임 발언.
계엄 옹호·5·18 폄훼 논란 인사들의 기용.
실언이고, 개인 의견이고, 인사 실패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어 놓고 보면 방향은 하나다.
독재를 재평가하고,
연임을 꺼내고,
극우 인사까지 ‘통합’으로 끌어안는다.
이 흐름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연임이나 내각제식 권력 재편을 위한 빌드업은 아닌지 의심한다.
우리가 원한 것은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세운 민주주의와 개혁의 토대를 지키며 외연을 넓히는 증축이었다.
지금은 그 토대를 허물고
이재명 대통령만 남는 당으로 다시 짓는 재건축에 가깝다.
70년 민주당의 역사와 정체성을 지킬 당대표 후보는 정청래뿐입니다.
우리 민주당을 지키기 위해
기호 2번 정청래 후보에게 꼭 투표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