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 의견 중에 제일 합리적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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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수상하다.
이 CEO들이 순수하게 안전만 생각한다고 믿으면 너무 순진하다. Anthropic과 OpenAI는 법적 카르텔을 만들려는 것 같다.
이미 선두에 있는 두 회사는 제한 없는 경쟁이 계속되면 언제든 추월당할 위험이 있다. 알트만은 2023년 이미 미국 상원에서 충분히 발전된 모델 개발에 라이선스가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결국 자유시장이어야 할 분야를 제도화하려는 게 목표로 보인다. 두 회사는 이미 거대하고 조만간 1조 달러 가치에 근접한다. 계속 수익을 내고 성장하면서 인류 미래의 기둥으로 자리 잡기에 좋은 위치다.
미국 모델 라이선싱·등록 체계에 필수 자문 역할을 하게 되면 평가 기준, 안전장치, 수출 통제, ‘위험한 모델’의 정의까지 결정할 수 있다.
더 깊은 동기는 AGI나 특히 ASI가 나온 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점이다. 자기 개선 AI가 경쟁 구도를 완전히 바꾸거나 지금의 기술 우위를 무의미하게 만들 수도 있다. 그래서 프론티어를 통제하는 권한의 일부가 되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있다. 기술이 크게 바뀌고 다른 회사가 더 뛰어나더라도, 누가 개발·배포·확장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기관 안에 남을 수 있다.
요약하면, 경쟁 시장에서 모델을 파는 회사에서 AI 진보를 제도적으로 통제하는 존재로 바뀔 수 있다.
몇 년 뒤엔 허가받은 프론티어 랩이 5개 정도만 남고, 국가의 도움으로 시장 대부분을 장악하며 주요 정부 안에 깊이 자리 잡을 가능성도 있다.
확실한 건 아니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냉소적으로 본다.
내가 되고 싶은 상사
나는 꽤 별로인 상사 밑에서 일해봤다. 기분에 따라 업무 지시가 달라지고, 퇴근 후에도 카톡이 날아오고, 연차 쓰려면 눈치부터 봐야 하는 그런 환경. 덕분에 깨달은 게 있다. '좋은 상사가 되어야겠다'는 거창한 다짐보다, '저렇게만 하지 말자'는 구체적인 반면교사가 훨씬 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다는 것.
내가 바라는 첫 번째는 예측 가능한 상사다. 오늘 기분이 좋으면 OK, 나쁘면 NO가 되는 조직에서 팀원이 배우는 건 업무 역량이 아니라 눈치 기술이다. 나는 근거와 데이터로 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원칙이 있으면 신뢰가 생기고, 신뢰가 있으면 팀이 굴러간다.
두 번째는 효율을 챙겨주는 상사다. AI 툴이든 업무 시스템이든, 내가 써보고 좋았던 것들을 팀원들한테도 나눠주고 싶다. 상사가 할 일은 팀원한테 야근을 시키는 게 아니라, 야근할 필요 없게 만들어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세 번째는 퇴근 후를 건드리지 않는 상사다. 아이와 보내는 저녁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 때문에, 내 팀원들의 저녁도 함부로 가져오지 않을 것이다. 쉬어야 잘 일한다는 건 상식인데, 그 상식을 지키는 리더가 생각보다 드물다.
나중에 내 팀원들이 나를 떠올릴 때, "그래도 그 사람 덕에 숨은 쉬었다"는 말 한마디면 충분하다. 영웅 같은 리더는 못 되더라도, 같이 일하기 괜찮은 사람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스타트업이 망해가는 과정을 여러번 경험했다. 대표들은 분명 출중한 능력이나 성공 경험 등 강점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약점을 스스로 모르거나 절대로 핸들을 팀에 넘기지 않았다. 넘기는 듯해도 마이크로매니지하고 본인 입맛으로 바꿨다. 이걸 막거나 깨부수려고 노력했는데 아직 방법을 모르겠다
@joreilly I was hoping for that kind of future too, but in reality it feels like many companies just have their existing React developers handle mobile development with React Na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