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증시는 S&P500 +0.8%, 나스닥 +1.5%, 다우 +0.3%, 러셀2000 +0.5%로 상승했습니다.
다만 전면적인 위험선호 회복이라기보다는 반도체와 AI 인프라 중심의 선택적 상승으로 해석할 수 있어 보입니다.
반도체 강세가 GPU뿐 아니라 대체 연산칩·장비·네트워크로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반면 NYSE와 나스닥의 상승 종목 우위는 각각 1.06배, 1.14배에 그쳤고 거래량도 최근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지수 상승폭에 비해 시장 전체의 참여는 제한적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매크로는 양면적입니다. 미국 구인 건수는 759만 건으로 예상보다 강해 경기침체 우려를 낮췄지만, 10년물 금리를 4.4%까지 끌어올렸습니다. VIX는 16.45로 내려갔고 유가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SK 증권 자산전략부] 2026 Summer risK Screen
종합 결론: 2026년 3분기 금융시장은 AI발 '신중한 낙관론'이 유지되는 가운데 ‘긴축적 통화정책 + 확장적 재정정책’ 구조가 금리를 끌어올리고, 고금리가 밸류에이션·크레딧 수급·빅테크 AI 자금조달로 전이되면서 ‘AI 수익성 증명’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결정하는 국면일 것
① 거시 환경 - 고금리를 상쇄하기엔 신중한 낙관론: AI 투자가 이끄는 생산성 기대는 유효하나, 그 효과는 '정당화'되기보다 '신중'해지고 있음. 현재의 노동생산성성총요소생산성(TFP) 괴리는 1990년대 중반과 닮았지만, 기술 확산의 범위와 거시 여건은 당시보다 불리. 핵심은 성장 모멘텀이 뒤이어 닥칠 고금리를 상쇄할 만큼 강하지 못하다는 점
② 금리 - 통화정책보다 공급이 끌어올리는 상승: 인상 우려는 상당 부분 선반영된 반면, 미국과 한국 모두 공급 부담이 존재. 미국은 재정증권 중심 조달로 이연된 국채 공급 부담이 8월 QRA와 9월 예산 협상을 거치며 FY2027 이표채 증액 우려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음. 한국 역시 반기 공급 조절 반작용 등으로 인해 8~9월 월간 국고채 발행 물량 부담 존재
③ 대형 기술주 유상증자 - 고금리가 드러낸 자금조달 사다리의 하강: 하이퍼스케일러의 설비투자 조달이 유휴자금 > 회사채 > 유상증자로 내려가고 있는데, 이는 고금리·고비용 환경에서 부채 여력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신호. 단Pecking Order 관점에서는 고평가를 인지한 역선택(부정적)으로, Minsky 관점에서는 투기적 금융 전환을 차단하는 합리적 선택(긍정적)으로 갈림
④ 고금리의 주식 전이 - 밸류에이션보다 심리: 같은 고금리가 주식시장으로 번지면, 밸류에이션 부담과 투자 기회비용을 동시에 끌어올림. 긴축기에는 PER 확장보다 EPS의 설명력이 커지고, 금리 상승은 AI 이외 산업의 경기 하방 압력으로 작용
⑤ 크레딧 - 인상기 수급 악화: 고금리가 신용시장으로 전이되면, 인상 과정의 수요 둔화와 공급 증가가 맞물려 수급이 악화됨. 증시 머니무브에 따른 단기채 발행 급증과 비우량 등급의 조달 난항은 하반기 부담을 키우는 요소. 앞선 ③·④에서 약해진 심리가 여기서 유동성 경색으로 구체화되며, '100조원+α 시장안정 프로그램'이 안전판이나 자금 쏠림 심화로 그 효과는 과거 대비 약할 수 있음
⑥ 자산배분 - 취약해진 환경, 필요한 증명: 현금여력이 줄어든 AI CAPEX는 주식·채권 양 시장의 조달로 이동하고 부외부채(shadow borrowing)는 새로운 충격 전파 경로로 작용. 시장의 향방을 가르는 변수는 'AI 수익성 증명'. 증명이 성립하면 ①의 낙관이 사후적으로 정당화되며, 실패하면 ③의 자금조달 균열부터 ⑤의 신용 경색까지 연쇄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음
삼성·SK 장기 투자 규모 총 4,755조 원
① 삼성그룹 2,655조 원 (반도체 2,100조원)
• 용인 클러스터·기존 팹 1,650조 원
• HBM 후공정, 디스플레이, 휴머노이드까지 확대
② SK그룹 2,100조 원
• 메모리 반도체 1,100조 원
• AI 인프라 1,000조 원
• 2035년까지 15GW AI 데이터센터 구축
투자금 흐름 추정
• 60~70% : 반도체 전공정 웨이퍼 장비
• 20~30% : 인프라 및 클린룸 건설
• 나머지 : 후공정 패키징 시설
중장기 수혜: 반도체 장비, 전력기기, 데이터센터 인프라, EPC, 클린룸, 첨단 패키징
한국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시각을 좀 더하고 싶어서 끄적여 봅니다.
1. 풍력: 한국은 기본적으로 저풍속대이면서 태풍 영향권이라 터빈 선정에 딜레마가 있습니다. 저풍속에선 가벼운 터빈이 필요한데, 태풍을 버티려면 강도가 높아야 하니 기기 하중이 증가하죠.
해상풍력은 경제성을 끌어올릴 잠재력이 있지만, 인허가 지연, 민원·보상 합의, 그리드 연결 등 부수적 비용이 유럽 대비 높습니다. 결과적으로 에너지 산출량은 적고, LCOE가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보조금 없이 순수 grid parity에 도달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어, 경제적 보완책도 계속 필요하죠.
2. 태양광: 기술 발전으로 산출량이 늘었지만, 한국의 capacity factor는 여전히 15~20% 수준입니다. 일조량 자체가 태양광 경제성에 불리하고, 특히 AI 데이터센터나 반도체 Fab 같은 고밀도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엔 토지 대비 에너지 집적도가 너무 낮아요. 대규모 육상 태양광은 토지 확보도 만만치 않습니다.
신재생 업무를 떠난 지 좀 되어서 최신 수치 정합성은 부족할 수 있지만, 한국의 지리·기후적 제약은 크게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본적인 경제성 한계는 여전히 유효하리라 생각합니다.
마이크론 실적 발표, 메모리 슈퍼사이클 ongoing! 🔥
■ FY2026 3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 매출 41.46B (시장 예상 35.6B 상회)
• 조정 EPS 25.11 (시장 예상 20.5 상회)
• 전년 동기 9.3B 대비 약 4.46배
• 조정 매출총이익률 84.9% (예상 크게 상회)
매출·이익률·현금흐름 모두 예상 초과. HBM·DRAM 수요 강세 확인!
■ 4분기 가이던스 (더 중요!)
• 매출 490~510B (중간값 500B, 시장 예상 43.2B 상회)
• 조정 EPS 30~32 (시장 예상 25.3 상회)
• 예상 매출총이익률 약 86%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정점 통과가 아니라, 최소 다음 분기까지 더 강해질 가능성을 보여줌.
마이크론은 HBM4 대량 출하, HBM4E 개발 진전, 데이터센터 SSD·LPDDR5X 확대도 강조.
■ 시간외 주가 정규장 -0.3% → 실적 후 +9% 상승.
이번 주 AI·반도체 급락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기대 초과 → 단기 메모리주 투자심리 반전 계기 될 수 있음.
■ 한국 주식 시사점
1. 강한 HBM·DRAM 실적 + 4Q 가이던스 = AI 메모리 수요·가격 상승세 지속 증거
2. 메모리 업황 전반 강세 →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이익 개선 기대 ↑
3. 높은 이익·현금흐름 → 향후 설비투자 확대 기대
결론: 한국 메모리주 펀더멘털에 명확한 호재.
단, 실적 호조와 주가 수익률은 별개.
이제 시장의 질문은 “업황 좋은가?”가 아니라 “현재 주가가 호황을 얼마나 선반영했는가?”로 바뀔 것으로 예상.
※ 투자 조언 아닙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반등했지만, 전면적인 위험선호 회복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른 것 같습니다. 나스닥은 +2.1%, S&P500은 +1.2% 오른 반면 러셀2000은 +0.1%로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상승은 시장 전반보다는 메가캡과 반도체에 집중된 흐름이었습니다. 알파벳은 다우 편입 기대와 함께 +5%, 테슬라는 +8% 상승했습니다.
SOXX가 +4.1% 오른 데 비해 엔비디아는 +1.3%에 그쳤습니다. 반도체 강세는 메모리 업황 기대와 장비주 강세가 반영된 흐름입니다.
반등 배경에는 대법원의 연준 이사 유임 결정, 중동 리스크 완화, 분기말 숏커버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국 10년물 금리는 4.4% 부근을 유지했고 유가도 1%대 상승했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추세적 랠리보다는, 악재 완화와 수급 요인이 결합된 반등으로 해석하는 편이 적절해 보입니다.
한국 반도체에 긍정적인 신호로 보이지만 중소형주와 시장 폭까지 상승이 확산되는지, 목요일 고용지표 이후 금리 부담 여부도 같이 보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미국은 변압기 80% 이상 수입 의존 중.
납기는 과거 1년 → 최대 3~4년까지 늘어남.
AI 데이터센터 확장으로 전력망 병목이 심각해지자, 미국 정부가 초고압 변압기 관세를 한시 완화.
✅ 주요 내용
• 복잡한 철강·알루미늄 함량가치 계산 폐지
• 관세율 25% → 15% 적용
• 적용 기한: 2027년 12월 31일까지
• 미국산 금속 중량 85% 이상 사용 시 10% 우대
초고압 변압기 대미 수출은 2026년 5월 누계 전년 대비 57% 증가
전체 수출의 87.5%가 미국향.
미국은 AI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노후 송전망 교체, 산불 예방 지중화까지 동시 진행 중. 캘리포니아주 67억 달러 투자 계획 승인.
한국 전력기기 기업에 2027년 말까지 수주 확대 기회가 될 수 있음.
⚠️ 다만 이번 15%는 한시적 조치. 미국 내 생산능력 확대되면 관세 다시 올라갈 수 있고, 301조 등 통상 리스크도 남아있음.
투자 포인트는 단순 관세 인하가 아니라, AI 전력 수요 폭증 → 미국 변압기 공급 부족 → 납기·가격 상승 → 한국 기업 수주·현지화 확대라는 구조적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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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트닉 일가의 카자흐스탄 텅스텐 지분 투자 기사를 보고 정리
텅스텐의 구조적 가치가 높은 이유
USGS 기준 2025년 세계 텅스텐 광산 생산량은 8만5,000톤.
중국이 6만7,000톤으로 78.8%를 차지.
카자흐스탄 생산량은 2,400톤, 미국에는 현재 상업 생산 광산이 없음.
미국 소비의 약 60%는 절삭공구·내마모 부품용 초경합금에 사용.
중국이 원광뿐 아니라 정련·가공까지 지배한다는 점이 큰 병목.
수요의 핵심은 세 가지
1. 방산: 관통탄, 미사일, 항공기 부품처럼 높은 밀도·경도·내열성이 필요한 용도에서는 대체가 어려움. 방산 수요 비중은 2025년 약 12%에서 2027~2028년 15%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
2. 산업재: 절삭공구, 광산·건설장비, 석유 시추용 드릴비트가 가장 큰 기존 시장.
3. 첨단 제조: 반도체, 전자부품, 산업용 가스터빈에서도 사용.
공급 측면
중국이 2025년 생산 쿼터를 줄이고 수출허가제를 도입.
수출량이 전년 대비 약 40% 감소.
텅스텐 가격 2026년 1월 약 $1,100/mtu → 4월 $3,000/mtu.
(로테르담 기준,1 mtu는 산화텅스텐 10kg에 해당하는 거래단위)
현 가격은 과열 신호
텅스텐 가격이 올라가자 미국 시추업체들은 텅스텐 사용량이 적은 스틸 바디 드릴비트로 전환하기 시작.
일부 업체는 생산의 15~20%, 많게는 70%를 스틸 제품으로 전환.
완전 대체는 어렵지만 가격 상승시 수요 파괴·재활용 증가·대체소재 전환이 발생한다는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