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인간을 24/7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쇼핑에 연동시키며 삶이 농담이 돼버렸다는 것을, 진지한 이야기가 불가능해져버렸다는 것을 모두 은연중에 직감하기 때문이다
사회관계 속에서 역사를 쌓아올리던 인간은 이제 개인화된 밈-소비-유희-기계로 전락해 역사의 주인공으로서 파산선고를 받았다
“문학은 슬픔의 축적이지, 즐거움의 축적은 아니거든요. 젊은 날 나는 무의식적으로, 충동적으로, 비명처럼 시를 써왔어요.세상이 따뜻하고 정상적으로 보이면 시를 못 쓰게 되지요. 그건 보통 사람의 세상으로 들어가는 것이니까요.” 최승자님의 세계관..그녀의 눈빛은 여전히 날카로우면서도 슬프다.
서울 진 건 캠프 문제가 맞는 게, 정원오가 어떤 인물인지 홍보가 전혀 안 됐음. 정말 서울 시민들이 부동산에 미친 귀신들이면 오히려 정원오를 뽑았어야 했음. 그 사람이 도시개발 전문가이고 성수에서 그걸 해냈으며 젠트리피케이션까지 방어해냈다는 걸 대대적으로 홍보했어야 했는데 안 했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