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우리동네 CJ택배기사님이 엘레베이터 안에서 나를 보시고는 잠시 머뭇거리시더니 "저희가 27일부터 파업을 해요... 그래서 좀 불편하실 것 같은데..."라고 하셨다. 아이고! 좀 하세요. 하셔야지요!! 저는 지지합니다! 하니 조금 편해진 얼굴로 당신이 지부장이라 빠질 수가 없으시다고
세상에. 이 칼럼의 소재가 된 김만옥은 꽤 인지도 있던 소설가였다. 포탈 검색에 바로 뜰 정도지만, 이제 잊혀진 작가려니 했다. 그런데 100세 넘은 시어머니를 75세까지 모시고 며느리 아내 엄마로 살면서, 아직도 '자기만의 방'을 꿈꾸며 책을 내고 싶어하시는구나. 뭔가 가슴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