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트친님이 물 문제로 설전 벌이시는 거 봤는데... 반도체에 물이 얼마나 중요하고 많이 들어가는지 알아볼 생각도 안 한 것들이랑 싸우고 계시더라.
반도체 공장이 물을 얼마나 쓰는지 알고 있음? 웨이퍼 한 장 만드는 데 물이 2,000리터가 넘게 들어감. 근데 그냥 수돗물 쓰면 됨? 아님. 초순수라고 지구상에서 제일 순수한 물 따로 만들어서 써야 함. 수돗물에 있는 이온이나 먼지 하나가 나노 단위 회로 다 날려먹거든. 세정할 때도 쓰고 장비 냉각할 때도 쓰고 연마 공정에도 쓰고...(어떻게 아냐고 묻는거면 반도체 관련 책만 10권이상 만들었음.)
TSMC가 애리조나 사막에 공장 지으면서 팹 하나에 하루 물 3,400만 리터 쓴다고 하니까 환경단체랑 원주민이랑 농민들이 난리났던 것도 이것 때문임. 10년 넘게 가뭄인 지역에. 그걸 물 90% 재활용 시설 지어서 수습 중임. 근데 호남은 그 전에 재활용할 원수도 없고 인프라도 없음. 애리조나랑은 차원이 다른 얘기임.
근데 이게 남 얘기가 아님. 지금 삼성이 호남에 반도체 클러스터 짓겠다고 나섰는데, 영산강·섬진강 수계 여유 물량이 수만 톤 수준밖에 안 됨. 팹 하나 돌리려면 수십만 톤이 필요한데. 2023년엔 호남 주요 댐 저수율이 20% 아래까지 떨어진 적도 있음. 애리조나랑 똑같은 상황을 우리가 재연하려는 거임.
삼성도 안 되는 거 모를 리 없음. 근데 이재명 정부 압박에 끌려가는 거겠지. 반도체 강국으로 가야 할 길을 정치가 막고 있는 거임... 내가 보기엔.
김 최고위원은 "김문수가 경기도지사 시절 삼성전자하고 하이닉스 유치를 했잖나. 그때 하이닉스 주식 가격이 엉망이어서 경기도민이 하이닉스 주식 사주기 운동을 했다고 한다. 지금도 한 10주쯤 갖고 있는데 그 주식이 얼만지 본인이 모른다. 팔 줄 몰라서 못 판 거 같다"라면서 웃었다.
ㅋㅋㅋ
NEC 중앙선관위, 목숨을 걸고 증거 인멸?
이것 들키면 어차피 다 죽는다?
서울시 & 경기도 두 가지 투표지 (원래는 여러명 후보)
파쇄도 혹시
불로 태우다가 혹시
아예 펄프로 만들어라 누군가 지시
(비용 지출 문서 결재 라인 따라서 수사해야 함)
인쇄소 사장이나
폐기 처리한 사장
밤길 조심하고
차라리 양심 선언하고 평택 기지로 가는 것이 현명하다
(이영돈tv)
@TheSCIF
문구만 보면 징계 받을 이유가 없다.
표현의 문제로 시비 터는 것도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인이나 서명이 있는것도 아니다.
다만 윤통 정권에서 만들었다는 그 사실만으로 징계감이라고 한다.
간첩 잡는 방첩사를 해체하고,
3군 사관학교를 통폐합해서 시골구석으로 보내버리겠다는 그 계획을 추진하는 이유가 12.3계엄에 그들이 관여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형적인 독재 시스템이다.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에서 신의 능력을 얻은 짐 캐리는 쏟아지는 사람들의 기도를 일일이 들어주기 귀찮아 편법을 쓴다. 시스템의 자동 응답 버튼을 눌러버린 것이다. "전체 답장: YES."
모두의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졌다. 결과는 어땠을까. 수백만 명이 동시에 복권 1등에 당첨되었고, 파이가 쪼개지며 당첨금은 고작 17달러로 폭락했다. 분노한 군중은 거리에 불을 지르고 폭동을 일으켰으며, 도시는 완벽한 아비규환의 지옥으로 무너져 내렸다. 모두의 맹목적인 요구를 무책임하게 다 들어주는 사회는 필연적으로 붕괴한다는, 할리우드 코미디의 서늘하고도 뼈아픈 경고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이 영화의 가장 기괴하고 참담한 실사판이 상영 중이다. 주연은 이재명이다. 그는 신을 참칭한 영화 속 주인공처럼, 마치 자신이 전지전능하기라도 한 듯 표가 될 만한 유권자들의 모든 이기적인 요구에 "YES" 버튼을 기계적으로 남발하고 있다.
국군통수권자라는 자가 최전방 장병들을 앉혀놓고 "의무적으로 보내는 시간이 아깝고 억울하며, 손해처럼 느껴질 것"이란다. 국가를 위한 청춘의 헌신을 한낱 '억울한 손해'로 전락시키는 저 한없이 가벼운 혓바닥. 이어서 얘기한다.
"징집병을 최소화하고 선택적 모병제로 바꿔주마."
당장 초소를 지킬 군인이 없어 후방 부대 경계망을 정체불명의 사설 용병업체에 하청 주려는 미친 짓거리가 벌어지는 판국이다. 그런데도 20대 남성의 표를 구걸하기 위해, 국가 안보의 뼈대인 징병제마저 헐값에 매각해 버린다.
"살기가 팍팍해요. 돈을 주세요."
이재명이 답한다. "YES. 전 국민에게 25만 원씩 배급표를 뿌려주마."
미실현 이익까지 세금을 뜯어내려 혈안이 되어 있고 국가 경쟁력이 추락하든 말든, 당장의 얄팍한 환호성을 위해 국가의 곳간을 헐어 헬리콥터 머니를 살포한다.
"장애물이 흉물스러워요. 평화를 원해요."
이재명과 그 호위무사들이 답한다. "YES. 최전방 대전차 방벽을 뜯어내고 민통선을 북상시켜 주마."
그 낭만적인 'YES'의 결과로, 북한군은 5천 명의 병력을 동원해 우리 턱밑 80미터 앞까지 강철 철조망을 밀고 내려왔다.
국가 지도자의 자리는 램프의 요정 지니가 아니다. 공동체의 생존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때로는 유권자의 뼈아픈 원망을 듣더라도 씨알도 안먹히는 얘기는 단호하게 "NO"를 외쳐야 하는 무한 책임의 자리다. 당장의 인기를 위해 국가의 척수를 뽑아 바치는 짓은 정치가 아니라 매국에 가까운 거대한 사기극이다.
이재명이 남발하는 달콤한 '전체 답장: YES'. 그 청구서는 짐 캐리의 영화처럼 완벽한 시스템의 파산과 붕괴라는 서늘한 결말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신의 행세를 하며 모두를 기만하는 얄팍한 파시스트의 혀끝에서,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유기체가 처참하게 질식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