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교사의 아동학대 면책을 반대하는 이유는 교사는 아동이 학대를 받고 있다는 의심만 되어도 신고해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내가 중학교에 오래 있으면서 학대 받는 아이들을 워낙 많이 봤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교사고 나발이고 어른이면 누구도 면책 받아서는 안 된다는 게 내 생각이다.
정말 충격적인 뉴스였다. 부모가 없거나, 자주 가출하거나, 불량해 보이면 '선제 투옥'을 해서 소년원으로 보내는 '우범소년 제도'라는게 있다니... 한번 범죄 전과자가 되면 절대 용서받고 다시 사회로 복귀하기 힘들고 영원히 낙인찍히고 그저 초강경 처벌하자는 우리 사회에서 더욱 끔찍하다.
좀더 들어가면 지도하는 입장에서 '착하다' 라는 게 인성 격차라고 할 수 있을지부터 따져야 한다고 봐요 과연 입시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위치와 강한 동기 속에 놓인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 중 어느 쪽이 어른의 지도를 잘 따르는가. 과연 그게 다른 방면의 인성까지도 연결되는가..